[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11일 최기문 시장이 북안면 유하리에 위치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유명하, 류욱하)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수출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2008년 설립됐으며, 주요 생산품은 혼합유박과 액상비료이다. 지난해 7월 베트남에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유기질 액상비료를 추가로 수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과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해 460만 달러, 올해 8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4일, 모범적인 생산성향상 활동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제도인 ‘국가생산성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류욱하 대표는 “올해 영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시청각실에서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개관을 앞둔 영천시립박물관의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일 개강 이후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수강생 70명 중 90%에 해당하는 55명이 수료했다. 도슨트는 박물관 전문 해설 인력으로, 라틴어 docere(가르치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번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영천의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전시 해설사이자 박물관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전시 해설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관람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 해설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도슨트 양성과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박물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 영천시립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배우고 전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농산물 수출부문’에서 조규훈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조 대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영천시유기농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170여 농가를 조직화해 2006년 화남면에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저농약 인증 폐지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내수 중심 구조를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국 수출단지와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수출 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을 동남아 주요국으로 수출하며 2024년 기준 누적 3,600톤, 1,2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조 대표는 “지역 농가와 함께한 노력의 결실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영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가들의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생산·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문외동 주민소통방’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 화합과 교류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문외동 주민협의체 및 지역 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해 소통방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문외동 주민소통방’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문외동 147-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23.13㎡, 연면적 227.42㎡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상 1층에는 주민 사랑방과 세탁실이, 2층에는 지역 봉사와 치안 유지에 힘쓰는 자율방범대와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이 들어서 지역 단체들의 활동 거점 역할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소통방의 운영 및 관리를 문외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주민이 직접 공간을 관리·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주민소통방이 실질적인
[ 신경북일보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10일 고경면 상리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5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가 주관해, 시대적 환경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다. 수료식은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10개소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한글교육을 기본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금융 활용법 ▲생활 영어 ▲시화 쓰기 등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주 2회 2시간씩 총 35차시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 및 도 단위 어르신 시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경면 삼귀리의 한 수료생은 “그동안 교육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니 생활이 편리해지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학습자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교육장을 더
[ 신경북일보 ]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장 이재현)는 지난 10일 센터 4층 교육장에서 ‘지역자원 탐방 디자인 성과공유 및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지역 공간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디자인 및 기획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영천시는 지역의 매력도를 높이는 청년창업과 로컬브랜딩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오승준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와 학부생 10여 명이 수개월에 걸친 사전 탐방, 디자인 실습 과정을 거쳐 발표회를 진행했다. 중앙·서부동 청년창업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 전통, 문화를 담아 주민들이 머물고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리모델링 방향 ▲창업공간 활용 아이디어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아이디어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재현 센터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영천의 지역 공간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이러한 산학협력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청년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농산물 수출부문’에서 조규훈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조 대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영천시유기농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170여 농가를 조직화해 2006년 화남면에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친환경 농산물의 체계적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저농약 인증 폐지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위해 내수 중심 구조를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국 수출단지와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수출 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샤인머스캣,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품목을 동남아 주요국으로 수출하며 2024년 기준 누적 3,600톤, 1,2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조 대표는 “지역 농가와 함께한 노력의 결실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영천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가들의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생산·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1일 경북여성플라자 동행관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5년 경북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업대전환, 농식품유통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영천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과수 통합브랜드 운영 ▲농식품산업 육성 등 농식품 분야 활성화와 더불어 ▲쌀 적정생산 ▲첨단 스마트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 농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주신 농업인과 단체, 관계기관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풍요로운 영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남면 소재 영천친환경
[ 신경북일보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8일 한신더휴영천퍼스트 아파트 내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무료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최했다. 무료 알뜰도서 교환시장에서는 가져온 책 2권당 새 책 1권, 1인당 최대 2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아동도서부터 인문서까지 1,000여 권의 다양한 책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렸다. 관리사무소 방송과 홍보물을 통해 소식을 접한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시민들은 책장에 묵혀둔 책을 들고 삼삼오오 행사장을 찾았다.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엄마, 손자에게 읽혀줄 동화책을 고르는 할머니, 오래 간직한 책을 내려놓고 새 책을 고르는 청년까지, 저마다의 이야기가 책과 함께 교환됐다. 이원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회장은 “내 책장에서 오랫동안 잠자던 책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감동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책 한 권으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마을 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캠페인과 도서 대여, 여름철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별무리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 영천시 청년 리더십 워크숍 · 리:로컬(RE:LOCAL) in 영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 리더십과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AI시대의 실질적 경쟁력과 내면 회복을 동시에 다루는 이색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유튜버이자 AI전문 강연자로 활동 중인 김연지 기자가 ‘AI와 경쟁해야 하는 평범한 이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기자는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청년이 준비해야 할 실질적 전략과 성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장재인이 ‘꿈이 있기에 회복된다’를 주제로 힐링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장재인은 음악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로 청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스스로의 꿈을 되찾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