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숙원인 원료의약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제조소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목)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안동 지역 내 GMP 수준의 CBD 원료의약품(API) 제조소를 구축할 기업을 공모로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2027년까지 총 20억 원 한도 내에서 시설 구축비와 GMP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GMP 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설․장비 도입, 생산공정 개선, 품질관리 컨설팅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MP는 의약품의 원료부터 제조․위생관리․품질검사 등 모든 절차를 국제 기준에 맞춰 관리하는 제도로, 의약품의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인증 제도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21년 지정 이후, 안동을 중심으로 의료용 헴프의 CBD 성분을 활용한 산업화 연구․실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GMP 생산시설의 부재로 실제 수출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이 시민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때 고령층 중심으로 인식되던 파크골프는 최근 젊은 세대의 참여가 확대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발전했다. 현재 안동시에는 ▲강남(36홀) ▲옥동(18홀) ▲안동댐(18홀) ▲용상(9홀) ▲철우(9홀) ▲길안(천지․27홀) 등 6개소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강남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공인인증을 신청해, 인증이 완료되면 2026년부터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공식 구장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체육환경 조성 현재 안동시에는 약 4,000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 중이다. 2023년까지는 안동시파크골프협회가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아 구장을 관리했으나, 2024년부터는 안동시가 전액 시비를 지원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로써 시민이 직접 부담하던 회비와 관리비용이 사라져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됐으며, 시민 누구나 더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9월 개최된 ‘제1회 안동시장배 팔도파크골프대회’
[ 신경북일보 ] 산불재난 극복과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2025 안동 맨발걷기대회’가 오는 11월 16일 10시 안동 낙동강변 ‘맨발로룰루랄라’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낙동강 음악분수 옆 다목적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코스 낙천교 방향 ▲2코스 태화동 어가골 수변공원을 왕복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안동시는 낙동강변을 따라 시민이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즐길 수 있는 ‘맨발路 룰루랄라’를 조성했으며, 특히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물속 걷는 길’은 여름철 시민의 대표적인 피서․힐링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대회는 이 공간을 배경으로 자연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개막행사에서는 올 초 안동에 큰 피해를 입힌 산불재난의 조기극복을 기원하고, 내년 4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5일까지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으로, 참가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 5천 원이 페이백 형태로 지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맨발걷기대회를 통해 산불재난 극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내년도 시정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한다. 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6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2026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 및 현안을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과 주요사업이 발표된다. 이어,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6년을 ‘도약과 변화의 해’로 설정하고, 인구 반등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확대된 재정을 바탕으로 ▲관광․문화 ▲경제․산업․농업 ▲복지․교육․보건 ▲자치행정․안전․환경 ▲도시․건설․녹지 등 전 분야에서 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월영교와 문화관광단지를 잇는 체험형 감성공간 조성, 퇴계 귀향길 관광자원화, 도민체전을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머무는 관광도시 안
[ 신경북일보 ] SRT 매거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2025 SRT 어워드’ 10대 도시에 안동시를 선정했다. SRT 매거진은 올해 어워드 대상 도시 선정을 위해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1만 2,160명의 온라인 투표(1차)와 여행기자․여행작가 등 10인의 전문가 심사(2차)를 종합해 최종 10개 도시를 발표했다. 선정 기준에는 미식, 트레킹, 액티비티, 야경 등 다양한 여행 트렌드가 반영됐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안동찜닭․안동소주 등 지역 고유의 미식 콘텐츠, 다양한 체험거리와 현대적 관광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도시”로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부한 콘텐츠와 역사․문화적 매력이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2025 최고의 10대 도시’ 선정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더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RT 매거진은 수서발 고속열차 운영사인 SR이 발행하는 SRT 차내지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1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안동 선포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지역 어르신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사업 소개, 테이프 커팅식, 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온라인 시연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스마트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연결된 영상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디지털 복지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참석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개통된 스마트경로당은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튜디오 1개소와 관내 50개 경로당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 IoT 기반 건강관리 기기, 시설관리 장비 등을 갖춘 첨단 복지공간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경로당 내에서 노래교실, 건강체조, 치매예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1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안동시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 선포식’을 열고, 100세 행복도시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안동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함께했다.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현판 제막식 ▲추진현황 보고 ▲선언문 낭독 ▲상징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WHO 인증을 위해 안동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영상으로 소개해 시민의 이해를 높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오늘의 선포가 안동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위대한 시민과 함께 공경과 예절이 살아 숨 쉬는 100세 행복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2026년도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인 ‘정원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도시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도시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6년 종합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 실시설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시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심 생활권 내에 소규모 마을정원․가로정원․수변정원 등 생활밀착형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것으로, 지역 간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시민 참여형 정원도시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정원문화 행사 및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시민이 직접 기획․관리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라며, “정원도시 조성사업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기존 금소생태공원 부지를 활용한 ‘금소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도비 65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안동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 대상지의 길안천과 주변 습지 등 우수한 자연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안동의 역사․문화․정체성을 반영한 지역형 정원으로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금소지방정원’은 약 35만㎡ 규모로 조성되며, 5개의 주제 정원과 3개의 테마길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관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정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안동시는 향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보행교, 진입도로, 주차장 정비, 정원지원센터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방정원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국가정원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소지방정원을 안동 고유의 생태와 문화를 담은 정원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역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도서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 속으로 깊이 스며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서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평생학습 확대, 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책 읽는 도시 안동’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생활 속 독서환경 확충으로 시민 밀착형 서비스 실현 안동시립도서관은 총 4개소의 스마트도서관과 7개소의 숲속도서관,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한 독서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22만 3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도서관 야외정원 경관조명 추가 설치, 어린이도서관 대출데스크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으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그 결과 16만여 명이 3개 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을 이용했으며, 3년 연속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이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행사로 ‘도서관의 일상화’ 실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