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우즈베키스탄 베흐조드 무사예프 대외 노동청장, 타히르존 사파로브 대통령실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 양성·유치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현지 경상북도 지정대학(튜린공과대학교,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학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면 경상북도는 타슈켄트 경상북도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대외 노동청이 선발된 인재들의 출국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은 2024년 10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장관급 기관으로, 해외 취업 사전교육,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과 9월에 튜린공과대학교 및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두 학교를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대학으로 지정했다. 도는 튜린공대에서 자동차
[ 신경북일보 ]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예천)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비롯한 교육, 돌봄 등의 통합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경상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여 지난 2일,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도 의원은 재활치료가 급성 질환 치료 이후 기능 향상과 합병증 예방, 삶의 질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속 의료이며, 특히 뇌 발달과 신체 성장이 활발한 아동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장애를 최소화하고 발달 지연의 격차를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의 안정적 설치ㆍ운영을 위한 ▲ 도지사의 책무, ▲ 위탁 및 예산지원, ▲ 진료대상 및 업무, ▲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어린이와 가족이 다른 지역으로 장기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가족 해체를 방지하고, 경제적·정신적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또한, 권역 내 소아재활 전문 인력 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수목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단풍과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가족 중심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은 2013년부터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아 합창, 포크송, 트로트, 대북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등 생태 공예·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가을 국화 전시, 숲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길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오락 놀이와 직접 참여하는 모과차 담그기 행사도 준비돼 내년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한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산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을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림경영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법은 숲을 되살리는 데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촌 재생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산주 1인당 평균 보유 면적은 2.7ha에 불과해 영세한 구조지만,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면 최소 300ha 이상 규모의 단지화가 가능해 산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산림경영특구는 생산자단체나 마을 단위 협업 경영조직 등이 중심이 되어 전문적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주는 보유 면적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받으며, 개별 경영의 한계를 넘어 공동·협업 체계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조직 설립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경영특구에는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이 도입된다. 밀원수 등 소득·경관 수종과 산채류 같은
[ 신경북일보 ] 경북도와 경북개발공사는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 내에 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를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모듈러 견본주택 시범단지는 다양한 내부구조를 갖춘 모듈러 주택 10호를 우선 설치하고 추석 연휴에 시범운영(10월 1일~5일)을 거쳐 14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견본주택 시범단지 현장을 방문하는 도민에게 인ㆍ허가 편의 제공을 위해 경북 건축사회가 현장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모듈러 견본주택은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주거 대안 제시로 조속한 주거 회복에 기여하고 도민들이 직접 견본주택을 보고 체험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듈러 주택은 단기간 내 시공이 가능하고 이동・설치가 용이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임시 거주지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 조성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주거 회복을 지원하고 견본주택 5호 정도를 추가 설치해 실수요자에게도 다양한 주거 형태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 21일, 22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F1 더 무비'를 무료 상영한다. 'F1 더 무비'는 포뮬러 1(F1)에서 한때 주목받았던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의 실전 복귀와 열정적인 레이스를 그린 작품으로, 생동감 넘치는 경주 장면에 브래드 피트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스포츠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본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10월 21일 19시, 10월 22일 14시, 19시 총 3회에 걸쳐 상영되고 러닝타임은 155분이다.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매월 시행하는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통해 울진군민이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며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교원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김천시에 있는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 ‘IB 철학 기반 수업 설계 전달 연수’ 역시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교사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 전문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 경험을 학교 현장의 수업 탐구 학습공동체 교원들과 공유하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 철학과 교수․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강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탐구와 체험․성찰․협업 중심의 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됐으며, 교사들이 직접 IB 수업을 체험하고 설계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지난 7월 경북교육청 주최로 열린 ‘IB OPEN CLASS’ 활동을 재구성해 교사들이 학습자의 관점에서 수업을 경험하고, IB Summer School 사례를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업무꿀팁세트 2호’를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통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AI 업무꿀팁세트 2호는 교육 현장에서 자주 문의 되는 행정 절차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실무형 지원 자료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AI로 바로 찾는 업무 담당자 연락처 △반복 지적사항 감사사례집 △공무원 인사제도 및 성과 보수제도 안내 등이다. 특히, ‘AI로 바로 찾는 업무 담당자 연락처’는 업무명을 입력하면 본청과 교육지원청․직속기관 담당자를 실시간으로 안내하여 신속한 업무처리를 돕는다. 또한 ‘반복 감사사례집’과 ‘공무원 인사제도 및 성과 보수제도 안내’는 자주 묻는 질문(FAQ) 중심으로 감사 사례와 보수․수당 관련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호 배포 후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 2호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교직원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AI 업무꿀팁세트를 지속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자료가 게시된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육행정과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이후에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나 학교장 자체 해결로 사안이 종결되면 사건이 끝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피해 학생은 사건 이후에도 불안과 우울․대인기피 등 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고, 가해 학생 역시 징계만으로는 행동 변화나 재발 방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사건 종결이 곧 해결이 아니다”라는 문제의식 아래,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했다. 사후 모니터링 제도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모두가 일정 기간 정기적인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피해 학생은 심의위원회 보호조치를 받은 학생 중 동의서를 제출한 경우, 사안 종결 후 3개월 동안 정기 상담을 통해 정서 안정 상태와 2차 피해 여부를 확인한다. 또, 가해 학생은 6호 조치 이상을 받은 학생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백두대간권 6개 시군(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과 손을 맞잡고 백두대간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첫 공동마케팅을 위한 행사로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선보인다.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풍광이 뛰어난 코스의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다. 백두대간 산림관광의 대표 브랜드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인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총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경북 백두대간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통해 백두대간 지역이 대한민국 산림관광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됐다. 각 지역의 코스는 10~15km 내외로 매회 약 4시간 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본 행사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6개 코스를 자신의 속도로 완주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