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는 지난 8월 29일 물야면 주민복지회관 옆 실내게이트볼장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 청년회 사랑의 봉사활동’을 열어 정이 넘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조리한 짜장면을 지역 주민 450여 명에게 대접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짜장면도 맛있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 식사하며 웃을 수 있어 더 특별한 날이다.”라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조은경 물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를 준비해준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주민들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웃과 담소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상호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 청년회장은 “한 그릇의 짜장면이지만, 이 안에 담긴 마음이 지역사회에 따뜻하게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신종길 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과 스마트청년농업팀은 지난달 29일 구미시 선산읍 소재 스마트 채소 육묘장으로 유명한 중부육묘장을 견학했다. 이번 육묘장 견학은 금년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에 식재되는 토마토 모종의 원활한 수급과 유망품종 선택을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이뤄졌다. 군 견학팀은 중부육묘장 스마트 유실온실 내에 있는 생육실, LED 활착실, 접목실, 파종실, 발아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양승광대표로 부터 동양계와 서양계 토마토 유망품종에 대한 최근 동향을 듣고, 토마토 육묘와 정식관리 기술, 온실환경 및 양분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중부육묘장은 지난 2010년 11월에 개장되어 15,800㎡의 부지에 8연동 규모의 유리온실 2동(8,400㎡)과 비닐 온실 1동(4,200㎡)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마토, 참외, 고추, 호박, 배추, 상추 등 20여종의 채소 모종을 생산하는 도내 최대규모의 육묘장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스마트 채소 육묘장 견학을 통하여 금년말 준공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서 재배되
[ 신경북일보 ] 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 4월 12일, 6월 14일, 8월 23일 3회기에 걸쳐 진행한 ‘아빠와 자녀 체험교실’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버섯농장 체험, 우드 벽시계 제작, 다족보행로봇 만들기 등 아빠와 자녀가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으며, 아빠와 자녀에게 의미 있는 추억과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가 더 깊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 재산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52회 졸업생인 장진한 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기획홍보팀·재무팀·운영위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함께한 100년, 천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20일 열릴 기념식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재산초등학교 운동장에 조성될 기념공원과 기념비 제막식을 위해 지역 내 기념비석을 확보했으며, 기획홍보팀은 학교의 100년 역사를 담은 기념 홍보물 제작과 은사님과 함께하는 행사, 당일 축하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재무팀은 행사 참석자에게 전달할 기념품과 당일 전체 일정에 따른 소요 경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54회 졸업생인 임OO 씨는 행사 당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재학생 전원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25년 8월 일제강점기 때 4년제 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은 재산초등학교는 같은 해 9월 15일 개교했으며, 1926년 4월에는 6년제로 전환됐다. 현재까지 99회에 걸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8월 2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중부발전(주)와 함께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 7일 열린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활성화를 위한 상생소비 촉진 방안의 세부 추진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획재정부 이형일 제1차관, 한국중부발전(주) 이종국 기획관리본부장, 지역주민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중앙정부·공기업·지방 간의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세 기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명절 선물 및 기념품 구매 시 지역특산물 활용 ▲정부청사 내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적극 참여 등 실질적인 지역 상생 소비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봉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공기업 그리고 지역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앙부처와
[ 신경북일보 ] 대구에서 안동, 영주를 거쳐 강원도 동해로 가는 영동선 철도 위, 봉화군 소천면 임기2리 숲터 마을 위쪽에 자리한 작은 간이역 ‘임기역’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루 이용객이 손에 꼽힐 정도로 한산했던 임기역이 지난 8월 11일 문을 연 ‘카페 임기역’ 덕분에 이제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카페가 문을 연 첫날, 테이블마다 동네 주민들로 가득 찼고 커피는 물론 수제 오미자 에이드와 빙수 등 다채로운 메뉴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이하게도 카페 메뉴판에는 가격이 적혀 있지 않다. 이곳은 메뉴별 가격 대신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곧 카페 운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평균 연령 74세, 주민 수 200명도 채 되지 않는 임기2리. 이 작은 마을에 카페가 들어선 이유는 고요한 시골 간이역에 다시 사람의 온기와 따뜻한 커피 향을 불어넣고자 하는 주민들의 끈기 있는 노력 덕분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임기역은 금강송과 석탄 등 광물을 실어 나르며 활기를 누렸지만 벌목 산업의 쇠퇴와 광산 폐광으로 인해 역은
[ 신경북일보 ] 봉화교육지원청은 8월 27일 봉화 초등교사 2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생 생성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의 교육과정 결정 및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습자 주도성(student agency)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의 강사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생성 교육과정 지원단인 교사 김동균(의성남부초), 이보람(영주가흥초)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실행 절차인 계획(plan)-실행(Do)-공유(Share)-성찰(Review) 단계에서 촉진자로서 교사의 역할 등에 관해 이론 강의와 실습 및 사례 공유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영록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학생의 관심과 문제의식이 담긴 열린 질문이 가능하고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교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춘양면사무소는 지난 27일 면사무소에서 SK텔레콤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안심 스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현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예방 교육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안내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정리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SK텔레콤에서는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 무상 교체 및 스마트폰 클리닝 서비스 등 맞춤형 현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만희 춘양면장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을 대표해 참가한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13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이중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예희 학생은 ‘꿈의 꽃’이라는 주제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졌고, 장래 희망인 통역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발표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 능력은 미래 사회의 필수 자산이며, 이번 대회가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책 읽기와 연계한'도전! 독서 퀴즈','듬북(book)드림','두배 드림 DAY','잡지 나눔 DAY'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우리, 함께, 독서'테마도서 전시,'사서가 추천하는 숨은 보물책'전시 및 그림책 원화전시를 준비했다. 또한 9월 7일 초등학생과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책의 향기를 담다: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체험과 9월 8일 5~7세 어린이 대상'꼼지와 왕콧구멍'인형극을 운영할 예정이며, 9월 21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장낙희 관장은“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준비했으니 독서와 행사참여로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