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지구식구 플리마켓’ 마지막 행사를 의성읍온누리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구식구 플리마켓’은 의성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세대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문화마켓, 청년마켓, 채소마켓(중고장터)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다문화마켓에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5개국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주민 셀러들이 참여해 본국의 음식과 소품을 판매했다. 청년마켓에는 만영공방, 두두랩, 떡쑤니디저트, 히어로솜사탕, 땅콩캐리커처가 참가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채소마켓에는 지역주민 8팀이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물품을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청년·일반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개방형 공간인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한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 플리마켓은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202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하고, 출산 전‧후 6개월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24개월까지 지속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의성군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때 통번역 지원과 함께 배우자 양육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출산 후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 아이를 낳고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집으로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였다”며 “육아에 대한 불안이 줄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있는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2L 생수 15,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강릉 일부 지역에서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돼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물 지원을 계기로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9월 9일 의성문화회관에서『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 1.~ 9. 7.)을 맞아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양성평등 희망의 빛 밝히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주제강연에서는 “가족은 팀이다”라는 주제로 가족 구성원 간 협력과 존중, 성평등한 관계 형성이 건강한 가정과 사회의 출발점임을 강조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의성'이라는 주제로 추진되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한숙년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가정·일터·지역사회 모두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여성단체도 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평등은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지식마루'와 연계한 이미지 및 영상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의 신청은 10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각 과정별 초·중·고 교사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이번 과정은 Adobe Certified Professional(이하 ACP) 자격 취득을 목표로 Adobe Photoshop과 Premiere Pro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교사들이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의적인 수업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CP Photoshop 과정은 생성형 AI 기술인 'Firefly'를 활용해 텍스트 명령만으로 맞춤형 이미지나 디자인 요소를 즉시 생성하는 방법을 다룬다. 또한, ACP Premiere Pro 과정은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인 Premiere Pro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전문적인 영상 제작부터 유튜브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교육한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24일까지 2학기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영역 조기 파악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진단검사는 본격적인 2학기 시작과 함께 기초학력 부진 영역의 조기 파악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은 전체 학생이며, 3학년은 지난 3월 진단검사를 통해 선정된 학습지원 대상 학생만 한다. 검사 영역은 읽기, 쓰기, 셈하기이며, 초등학교 1~2학년은 해당 학년 1학기 과정을, 초등학교 3학년은 초등학교 1~2학년 전 과정을 범위로 검사해 기초학력의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전년도 교육과정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검사 도구는 초등학교 1~2학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올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진단검사 문항을 활용하고, 초등학교 3학년은 교육부가 개발하여 제공한 2025 기초학력 진단검사 자료(3R’s 탄탄2)를 활용한다. 또, 검사도구로 읽기, 쓰기 영역은‘한글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에게만 적용하여 운영하던 학교자율시간을 2026학년도부터 5~6학년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하여 국가교육 과정에 제시된 교과 외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운영하는 시간이다. 모든 학년에서 한 학기 이상 반드시 편성해야 하며, 연간 34주 기준 학기별 최소 1주의 수업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운영 시수는 3‧4학년은 29차시 이상, 5‧6학년은 32차시 이상이다.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선도적으로 구현하며, 2025학년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군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경북 도내 467개 초등학교 가운데 408개교가 학교 자율시간을 편성해 약 87%의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현장에서는 독서·글쓰기 강화, 수학·디지털 기초 역량 향상, 마을·생태 연계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자율시간은 활동과 과목으로 나눠 개설된다. 활동은
[ 신경북일보 ] 상주시는 양성평등주간(9.1.~ 9.7.)을 맞아 9월 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상주’라는 주제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희)가 주관했으며, 상주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희단 맥의 파워장구 공연과 성악가 이기업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단체 소개, 유공자 표창, 대회사, 양성평등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이진석 강사가 ‘성평등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마음여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희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의 가치와 실천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도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시는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고, 양성평등이 생활 속에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양성평등 포토존과 다자녀 행복사진 전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9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 남녀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희옥)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안동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권기창 안동시장의 양성평등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축하공연과 함께 보건소, 안동시가족센터, 안동가정폭력상담소,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안동YWCA 등 지역 기관이 준비한 상담과 부대행사가 열려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9개 여성단체 회원 약 11,27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 권익 신장과 단체 간 상호 협력 및 교류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2007년 설립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조희옥 회장은 개회사에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지난 9일 오후 2시 예천박물관에서 ’제9기 예천학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민으로서 문화 자긍심을 키우고자 예천박물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예천의 역사·문화·인물·지리 등 지역 고유 자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11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예천의 옛길, 구곡문화, 정자 등 총 8회의 강의와 2회의 현장답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이전 기수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전문가 강사진을 구성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학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전통, 자연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습득한 내용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