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세계유산 소수서원에서 품격이 깃든 문화공연 ‘소수서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5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계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 나아가 창의적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음악회는 총 5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전통악기 해금 연주자 신혜원 △가수 엘린 △뮤지컬 배우 박지훈 △소리꾼 정해윤 △팝페라 가수 배은희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소수서원 소나무 숲(학자수 學者樹)은 수백 년 된 소나무 군락이 서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그윽한 솔 향기와 함께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세계유산 소수서원에서 품격있는 음악회가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해 세계유산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관내 인사뿐만 아니라 출향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과 지역 발전 전략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 새로 위촉된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주요 인사의 인사말,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전체회의에서는 기획예산실장이 위원회 운영 현황과 영주시 일반 현황을 보고했으며, 이후 위원장·부위원장 선출과 5개 분과별 회의가 열려 지역경제, 문화관광, 힐링복지, 농축산, 교육·스포츠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병철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영주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미래를
[ 신경북일보 ] 영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대구 북구 구리로 55)에서 열리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특판행사에 영주시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의 날’을 맞아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와 부스 운영이 한층 강화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영주시 농특산물을 비롯해 경상북도 22개 시·군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정 수량 할인 판매와 생산자와의 직접 소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특판행사는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가족 건강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 △연풍원(도라지·황기) △소백산종묘(산나물) △우리홍삼사(홍삼류) 등 지역 대표 업체와 함께 참가해, 소백산 청정의 건강 먹거리를 선보일
[ 신경북일보 ] 경북 영주시는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6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과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6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주민 참여와 활용을 확대해 지역공동체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또,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소수서원 서원 치유, 부석사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순흥벽화고분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관사골로 떠나는 근대로의 시간여행)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산서원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무섬마을 만죽재고택·해우당고택 물길 따라, 외나무다리 건너 무섬 이야기) 등 총 6건이며, 이를 통해 국·도비 2억 5,9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물길 따라, 외나무다리 건너 무섬 이야기는 무섬마을의 만죽재고택과 해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6일 ‘사과 스마트 관수·우박·차광망 개발 시연회’를 개최했다. 부석면 이두형 실증 농가에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는 과수농가와 스마트농업 교육생 30명, 도농업기술원 및 관계기관 담당자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해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수원 모델을 함께 살펴봤다. 이날 행사는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5년 기술개발팀 연구성과 발표 △실증 농가 설치 소감 공유 △자동 관수·차광망 시연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과수연구팀의 ‘사과 다축수형’ 설명과 시설 견학이 마련돼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선보인 ‘비용 절감 노지 복합제어 시스템’은 예인식 자동 차단망과 관수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농업 시설로 우박·일소·가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하우스 개폐 모터를 1헥타르(ha)당 2대만 설치해 기존 대비 시설비를 약 5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까지 갖춰 농가의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 구조가 단순해 농가가 직접 설치
[ 신경북일보 ]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영주시 관광산업 활성화 포럼 –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주 관광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관(官)·학계 중심 담론에서 벗어나, 관광 실무자와 현장 전문가가 주도하는 참여형 포럼으로 운영됐다. 주요 발표 주제는 △관광객들은 왜 머무르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것일까?(오상훈 관광진흥분과장) △영주지역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전략(김보경 관광진흥분과회원) △영주시 관광마케팅의 현실과 대안(손지원 관광마케팅분과장) △친절 서비스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영주 골목길 관광(안봉현 관광서비스분과장) 등이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또한 참가자에게 배부된 『관광제안카드』를 통해 영주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직접 수집됐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될
[ 신경북일보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8가족과 함께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목공예 체험은 단순한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힘을 모아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목공체험지도사 김정민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강사는 프로그램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 가족들을 이끌었다. 가족들은 목공예 도구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가구를 함께 제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동들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웠으며, 부모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만족감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여, 8세) 아동은 “처음에는 도구를 쓰는 게 낯설었는데, 점점 익숙해지니까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가구를 집에 두고 쓰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5일, 풍기읍 정도너츠 본사(운영법인 ㈜정담, 대표 황보 준)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황보 준 ㈜정담 대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옥희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정도너츠는 영주시 100번째, 경상북도 4,800번째 착한가게로 등록되며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음식점, 미용실, 병원, 약국, 주유소, 어린이집,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황보 준 대표가 운영하는 정도너츠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이체로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황보 준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착한가게 영주시 1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5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 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8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대재해 예방 3GO 캠페인에 이어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과정이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중대재해 대응그룹 팀장으로 재직중인 김영규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도급·용역·위탁 시 실무자가 알아야 할 법적 사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주시청 전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적 책임과 절차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김영규 변호사는 중대재해가 발생 할 경우 책임을 질 수 있는 주요 법적 이슈들을 설명하며 영주시가 발주하는 도급 및 위탁 계약 시 실무자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중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들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명확히 이해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참여자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져 교육의 내실을 더욱 높였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9월 16일부터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섬 둘레길에서 새겨 보는 영주 선비의 애민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무섬마을의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영주 선비들의 삶과 애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이름처럼 내성천에 둘러싸인 전통 마을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애민 정신과 삶의 지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영주문화연구회의 해설과 함께 아도서숙을 출발해 해우당, 만죽재를 거쳐 제2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단순 관광이 아닌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되는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혼례 재연행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16일(화)부터 영주문화연구회 사무실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김호정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