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는 여름을 맞이하여 17일 자인교 인근 오목천에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가시박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협의회 회원 3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벽 5시부터 작업이 이루어졌다.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힘든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제거 작업을 수행한 것은 8월 개화 시기 이전에 가시박을 제거하여 번식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원들은 대형 마대 총 40자루 분량의 가시박을 제거했고, 하천변에 불법 투기된 상당량의 생활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가시박은 1980년대 국내에 처음 유입된 덩굴식물로서, 지난 2009년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했다. 이는 가시박의 생태적 특성 때문인데, 빠른 성장 속도와 왕성한 번식력으로 주변 토종식물들을 덮어버려서 결국 고사하게 만드는 등 자연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또한 성장하면서 식물 전체에 나는 가시 때문에 제거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개화기 이전에 뿌리를 뽑아 완전히 제거하면 작업이 수월하고 확산 방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석부홍 회장은 이번 작업에 대해 “가시박 피해지역이 넓어지며
[ 신경북일보 ]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협의회원과 다문화가족 등 40여 명과 함께 "약밥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전통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미경 협의회 직전회장이 일일강사로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 회원이 팀을 이루어 직접 약밥을 만들고, 체험 후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한식을 같이 먹으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직접 약밥을 만들어보니 한국전통음식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이웃 간 정과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행복 경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최근 여성 1인 가구 증가와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7일부터 17일까지 4회에 걸쳐 여성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 호신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방어 기술과 위기 상황 대처법을 교육하여 긴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신술 기본기, 공격자의 힘을 이용한 탈출법, 긴급 상황 시 주변 도움 요청법 등 실전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여성 주민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강사님의 설명과 시범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고, 운동 경험이 없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여성 가구 안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여성 안심 홈서비스 지원,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안심 무인택배함 설치·운영, 폭력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통해 양성된 청소년 해설사들이 12일부터 전시 해설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상반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했으며, 지난 6월 21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총 25명의 청소년 해설사가 구성되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 상설전시실에서 정기 해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설 활동은 1층 고대문화실과 2층 역사문화실에서 이루어지며, 모두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전시로,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공부한 지역사를 관람객에게 직접 소개하게 된다. 청소년 해설이 진행되는 토요일에는 작은 관람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박물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설 일정은 매월 초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해설을 듣고 싶은 관람객은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한 뒤, 해당일에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산시립박물관 송정갑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경산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공부하고 해설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로 성장하고 있다"며
[ 신경북일보 ]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의 비나리가족봉사단 소속 결혼이민자들이 초복을 맞아 15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직접 제작한 천연 물파스 120개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비나리가족봉사단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족 봉사단으로, 나눔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비나리가족봉사단을 통해 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시]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16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산시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보육환경 속에서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은 영유아 권리 보호를 위한 결의문 낭독을 통해 보육전문가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다졌으며, 결의문 전달 퍼포먼스를 통해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날 강연은 국민희영유아교육연구소 국민희 소장을 초빙하여 “말의 온도, 관계의 힘”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학부모, 동료 교직원과의 관계에 있어 말의 온도가 관계의 깊이를 결정한다”고 강조하며, 보육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들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 윤수영 회장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아이들을 보다 세심하게 보살피며 신뢰받는 보육교직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T/F(Task Force) 구성과 지급결정팀 운영 및 읍·면·동 현장 접수 창구 마련 등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과 방문 신청 일정에 맞춰 현장 접수 지원 인력 채용, 자체 지급 수단 확보, 홍보용 리플릿 제작 등 사전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시청 내 설치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도 10일부터 원활하게 가동하고 있다. 소비쿠폰을 총괄하는 T/F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언론홍보팀 ▲추진반(읍·면·동)의 4개 팀, 15개 반 총 190명으로 구성되어 지급 기간 동안 대상자 DB 확인, 지급결정, 콜센터 운영관리, 보조인력 관리, 관내 홍보, 읍면동 현장 창구 교육과 운영 지원, 스미싱 대응 모니터링 등 다각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8만 원부터 4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 신경북일보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더운 여름밤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22일(화) 오후 7시 30분, 감못 수변공원에서 『제17회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2006년 처음 시작된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경산시의 대표 여름 문화행사로, 지역 간 문화 균형 발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압량읍, 하양읍, 진량읍을 순회하며 개최되어 매년 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지역의 재능 있는 가수 임성하, 엄인영, 설현정, 신유람의 신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압량읍 하모(하모니카 동아리), 경산문화원 여성합창단 칼리오페코러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 신승태씨가 출연해 트로트 특유의 흥겨움과 감성 넘치는 무대로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지역 간 문화교류와 주민화합을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오셔서 한여름 밤의 낭만과 잊지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5일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을 위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는 기업체 2곳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방문기업은 압량읍에 소재한 (주)세안정기로, 35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 해 온 기업이다. 기업 건설기계 분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완성차 및 철도차량과 방위산업 등에 핵심기계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번째 방문기업은 (주)와룡식품으로, 막창을 프리미엄화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유망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룡식품은 국내 최초로 참나무 장작불 가열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가공 막창 산업을 주도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 벤처창업 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산 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 신경북일보 ]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기부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이정희) 활동의 일환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상호 협동하여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판 전달식에는 신규 참여 단체인 ‘경산맘들 모여라(대표 신성희)’가 참석했으며, 신성희 대표는“위기청소년의 발견과 보호, 지원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기부 전달식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동묵)와 대한안경사협회 경북지부 경산분회(회장 박강원), 그리고 올해 처음 동참한 GS경산압량주공점(대표 안정선)이 함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산시지부에서는 청소년 80여 명에게 관내 음식점을 통해 희망 메뉴를 7개월간 제공(200만 원 상당)하고, 대한안경사협회 경산분회는 안경 교환권 총 160만 원을(8만 원권, 20매), GS25경산압량주공점은 편의점 식료품 이용권 총 30만 원(2.5만 원권, 12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