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축제가 예천에서 펼쳐진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삼강문화단지에서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축제는 옛 삼강나루터의 활기와 주막의 정다운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여는 개막 공연에서는 예천박물관 청소년 댄스 동아리 '애이요 청단'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들의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예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 내내 버블쇼와 마술 공연이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다. 삼강주막, 보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9월 30일 화요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 일자리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적인 일자리 분야 시상이다. 안동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 평가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경상북도, 지역대학,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등 일자리관련 조직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일자리 공시제 목표치인 7,520개를 크게 웃도는 8,582개(달성률 114%)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활력 넘치는 신성장도시, 미래일자리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안동시는 바이오․백신 및 헴프산업을 비롯한 4차산업 융․복합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동형 일자리사업과 K-U시티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했다.
[ 신경북일보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여덟째 날인 10월 2일(목)에는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한류관광페스타(K-POP 콘서트)가 탈춤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브브걸, 루네이트, 아홉이 출연해 청소년과 젊은 세대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 모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장 한가운데서 열리는 대규모 K-POP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탈춤 축제의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수영야류가 탈춤공연장 무대에 올라 남도 특유의 해학과 흥겨움을 전한다. 저녁 7시에는 같은 무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공연돼, 한국 탈춤의 정수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해외공연도 다채롭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 중국․몽골․필리핀․루마니아 공연단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이집트․몽골․뉴질랜드․폴란드, 오후 5시 30분 스리랑카․리투아니아․인도․중국 공연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세계 탈춤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중앙선 1942 일원에서는 오후 3시 안동의 전통 민속놀이인 차전놀이가 시연된다. 원도심에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축제장 퍼레이드가
[ 신경북일보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은 예술과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이탈리아의 역사와 예술,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탈춤공원 내 마련된 ‘이탈리아 문화·관광 전시관’은 축제 전 기간 운영되며, 이탈리아의 전통문화와 관광명소, 도시 소개, 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르네상스 예술의 숨결과 현대 이탈리아의 일상을 동시에 만나며,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탈리아․안동 가면 장인 교류 전시 & 체험’ 프로그램은 베네치아의 가면 장인과 한국 하회탈 장인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가면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세기를 넘어 이어져 온 두 나라 가면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퓨전 푸드존이 상설 운영된다. 파스타와 피자 등 정통의 맛과, 한국 식재료와 접목한 퓨전 요리가 준비돼, 공연을 즐기고 난 뒤의 작은 휴식과 여유를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한국조각가협회 경상북도지부가 주최하고 예천박물관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조각전-사(史)적인 동행’을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조각가 16인의 조각 작품을 통해 지역사적 가치와 현대 예술의 융합을 예술적 울림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이창호 한국조각가협회 경상북도지부장은 “조각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혁신을 잇는 매개체로, 역사와 예술의 만남이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할 것”이라며 “예천박물관의 유서 깊은 공간에서 한국 조각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유산의 계승과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써주신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전시가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향유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10월 19일까지 조각전시회를 진행하고, 12월 3일 예천의 함양박씨 문중에서 기탁한 유물을 중심으로 ‘기탁문중특별전’을 준비중이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여파로 온라인 발급이 중지된 토지대장 등 부동산 민원서류에 대해,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열람 또는 발급 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면제시기는 9월 30일부터 온라인 발급시스템 복구시까지이며, 수수료 면제 대상 민원서류는 토지(임야)대장(열람 300원, 발급 500원), 지적(임야)도(열람 400원, 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 발급 500원)이고, 군청 종합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를 방문시 무료발급이 가능하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이 겪는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0월 1일부터 돌 전 영아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0세 특화반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루 최대 4시간 동안 각 5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천군은 영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호명읍 동일스위트 내 아파트 1층을 매입해 0세 특화반을 조성했으며, 10월 중순 이후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0세 특화반에서는 영아를 위한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기초돌봄, 간호사가 주관하는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보호자를 위한 상담, 양육 참여 활동, 휴식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예천군은 또한 발열·감염 관리, 위생교육, CCTV 설치, 응급대응 체계 마련 등 철저한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내 병원 및 보건소와 협력하여 전문적인 건강·양육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출산 직후부터 첫돌까지는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만 공적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집중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용궁면 소재의 한우농가가 최근 2년간 거세우 출하 성적에 크게 개선을 보였으며, 주요 성과로는 1++등급 출현율이 37%에서 59%로 22%p 상승했고, 도체중도 평균 474kg에서 490kg으로 16kg 증가했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2024년 전국 평균인 39.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육량등급 C 출현율도 21%에서 13%로 8%p 개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의 다각적인 기술지원 서비스가 뒷받침된 결과다. 초유은행 운영을 통해 송아지 폐사율이 크게 줄면서 성장률이 개선됐으며, 개체별 맞춤형 한우정액(KPN) 교환 운영으로 유전적 개량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국내육성 신품종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채종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조사료 종자 공급과 미생물 보급을 통한 고품질 한우 사양 및 사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더욱 확대해 관내 한우 고급육 사육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
[ 신경북일보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가 오는 10월 13일부터 2026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자기계발활동, 특별활동, 생활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2026년 기준)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대기자 명단으로 접수된다. 운영시간은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교재비 별도)로 제공된다. 또한, 급․간식 제공, 등․하교 차량 지원, 심리검사 및 멘토링 상담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습지원(수학․영어․과학 등) △전문체험(코딩․볼링․탁구․댄스․미술 등) △주말체험 △특별지원(캠프․지역연계사업) 등이 운영된다.
[ 신경북일보 ] 서울에서의 삶에 지쳐 고향 안동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동'이 10월 16일 개봉한다. 영화는 주인공이 어머니와 함께 안동의 고택을 개조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치유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했으며 ‘스위트홈’, ‘CCTV’, ‘불멸의 여신’, ‘히어로’ 등을 연출한 김홍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경북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인 권나연 작가가 각본을 맡아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주연은 박수빈, 허진우, 노현희가 맡았다. 가수 달샤벳 출신 박수빈은 주인공 ‘민아’ 역을 통해 첫 장편 영화 주연에 도전하고, 구독자 99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허진우는 셀럽 셰프 ‘정우’ 역으로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배우 겸 가수 노현희는 ‘스위트홈’, ‘솜이야’ 등에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은 10월 2일 오후 2시 안동 CGV에서 시사회로 막을 올리며, 10월 13일에는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배급 시사회와 기자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