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5월 개강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1기’가 지난 21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 간의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입문·심화 교육부터 국제행사 실습, 국가 공인 자격증 과정,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형 실무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MICE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료식과 교육 성과보고, 아이디어 공모 발표,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했던 일부 교육생이 실제 마이스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해, 아카데미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카데미는 상반기 입문과정을 통해 산업 기초를 학습한 뒤, 심화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교육생들은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에서 등록·안내 등의 운영 요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행사 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포항 지구촌 엑스포’, ‘2025 APEC 행사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 북극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북극항로·해양 벨류체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100여 개 기관,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자인 부산시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지자체로,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이 갖는 강점과 특화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열게 된다. 시는 2009년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환동해 국제 심포지엄,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등 북방 경제 확장 및 교류를 위한 포럼 등을 추진하며 러시아 및 북극권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AI·위성·로봇 등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특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2일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가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바르게살기운동 회원화합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지역구 시·도의원, 이재철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 산악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원화합전진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우수 읍면동 및 산하단체 연말평가 시상이 진행됐으며, 축하공연과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한결같은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앞장서 주신 회원들과 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특히 올해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회원대회를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회가 솔선수범해 바른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고 배려가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신경북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전국 248개 국민체육센터 중 최우수(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운영 활성화 ▲경영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총 11개 지표를 활용한 종합평가 결과로, 장량국민체육센터는 공공성·전문성·편의성을 고루 갖춘 체육시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는 2016년 시민볼링장이 동일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면서 공공체육시설 운영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재차 입증했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이 20만 3,817명에 이르며 북구를 대표하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부지 1만 2,730㎡, 건축면적 1,926㎡, 연면적 4,769㎡ 규모로 지상 4층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체계적인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주거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보호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지속가능성, 지역 특화, 공공성, 정책 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포항시는 ▲경북 최초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프로젝트 ‘리홈(RE:Home)’을 통한 민·관 합동 주거환경개선 인프라 구축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 공급 ▲3,500호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발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포항시의 주거복지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 해소, 생애주기별 주거 지원 확대 등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 지원 강화,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만인당 체육관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가족 중심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해피투게더 경북 in 포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가 행복입니다’ 라는 주제아래 가족 공연과 육아 공감 토크쇼, 어린이 창작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했으며, 21일 열린 공식행사에는 공모전 수상 가족과 다자녀 유공 가정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아이행복 선포식’으로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을 우선에 두는 도시의 방향성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행복육아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임신·출산·육아의 순간을 담은 우수작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항 출신이자 다섯 남매의 아버지인 이동국 축구선수가 참여한 ‘육아공감 토크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국 선수는 실제 육아 경험과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 다둥이 가정에서의 일상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그림 작품과 활동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단 격려 행사를 열고 뛰어난 성과로 포항 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우수선수 메달 수여와 지도자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중간에는 시장과 선수단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대회 비하인드와 선수들의 노력, 훈련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유됐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7개 종목, 85명이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 등 총 61개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17개 많은 메달을 기록하며 경북 종합 10위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올해 2월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쇼트트랙 종목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동계 종목에서도 포항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포항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응원을 보낸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실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이 개최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주제: ‘빛과 쇠’, 김훈 작명)이 시민과 방문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빈문화창고1969 전시가 연장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고, 마지막 날까지 호응이 지속됐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스틸아트페스티벌은 기존 조각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인문·기술·시민 참여 요소를 아우르는 형태로 폭을 넓혔다. 이 같은 변화로 ‘철이 예술인 도시 포항’이라는 축제의 방향성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에 7만 5천여 명이 방문해 포항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포항 드론·불꽃쇼, 포항국제음악제 등 주요 행사들과 시기가 겹치면서 도시 전체에 활력이 돌았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으며 도시 이미지 향상, 문화적 체감도 제고, 철·기술·예술의 결합 이미지 강화라는 세 가지 효과도 함께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축제 기간에 운영된 전시는 철의 다양한 속성을 체험하는 다음 세 가지 섹션으로 구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1일 남구 철강로에 위치한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과 건설기능학교가 지역 노동자의 쉼과 교육을 위한 시설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새단장을 마쳤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김기홍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장 등 노동계 주요 인사와 노동조합원 50여 명이 함께 개선된 근로환경을 점검하며 시설을 둘러봤다.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공모사업’으로 2022년 선정됐다. 지난해 설계를 마친 뒤 올해 9월 공사가 완료됐다. 내부 도색과 마감정비, 옥상 방수 등 전반적인 현대화를 통해 시설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북카페, 당구장, 체력단련실, 탁구장, 생활체육실 등이 새롭게 정비되며 근로자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998년 개관 후 노후화가 심화됐던 건설기능학교 역시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실습환경을 전면 정비했다. 용접실습장 내화구조 보강, 내·외부 마감 개선, 남녀 샤워실·화장실 추가 신설,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 교육생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핵심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이를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본격적인 외국교육기관(이하 국제학교) 개교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영국 왕립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학교 설립과 행정·법적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원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직무대행, CCB 학교장과 개발이사,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 대표, 주한영국대사관 참사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달 14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방문단이 CCB를 방문하고 국제학교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약속된 후속 조치다. 설립계획과 이행사항 등 학교와 경상북도,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그리고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의 상호 간 협력관계를 규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설립될 국제학교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