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이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Staatsoper Berlin)에서 창작무용 ‘고섬섬’을 성황리에 공연하며,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저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36년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했던 베를린이라는 장소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이 공식 초청을 받아 펼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상징성을 지닌다. 문화올림픽의 취지에 부합하는 공연으로, 전북이 세계 무대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교류하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도시임을 국제사회에 입증했다. 공연은 유럽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열렸다. 전북도립국악원과 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독일 현대극의 거장 아힘 프라이어 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독일 외교관, 문화예술계 인사, 재독 동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전석을 가득 메웠으며, 1·2층 총 1,300석 규모의 객석이 모두 매진되어 만석이 됐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추가 요청이 빗발치자, 국악원은 이례적으로 리허설 공연까지 현지 관객에게 부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신경북일보 ]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피해 현장 가까이에 고충 상담 창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경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와 산청군 생비량면에 있는 산청군 이재민 대피소에서 현장 고충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통합지원센터 내 고충 상담 창구 또는 이재민 대피소에 주차해 있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에서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상담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과정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어렵게 하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나 법령 등에 대해서는 개선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현장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신경북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7월 27일 14:00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하여 AI시대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4월 발생한 SK텔레콤 침해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후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AI가 국민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가치와 혁신을 창출하고 있으나, AI 발전과 함께 사이버위협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통신사,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침해대응 시스템에 AI를 적극 도입하여 사이버위협에 대한 탐지 역량을 강화하고,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신고접수 및 기술지원을 통해 사이버공격 긴급차단, 확산 방지 및 심도 있는 기술지원을 통해 피해기업의 신속한 회복과
[ 신경북일보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09시, 폭염 재난 상황 대응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최고체감온도 35℃ 내외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25일 1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했다. 지난 산불과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하고, 호우 피해 복구 및 수색인력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 강화하고, 냉방물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농업인과 야외근로자에게는 낮 시간대 충분한 휴식을 유도하고,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냉방설비 지원을 확대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상안전 사고
[ 신경북일보 ] 질병관리청은 손상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손상예방 및 건강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국민생각함 누리집, 소통24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1인 1작품에 한하여 개인 자격으로만 참여 가능하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 7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선정된 수상작에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카드뉴스, 짧은영상(숏폼),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 SNS 및 누리집 등 온라인 채널에 게재하여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손상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건강위해요인에 대한 국가안전망을 공
[ 신경북일보 ] 제주시는 7월 25일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및 복지 수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 기관·단체 등을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날 간담회는 무더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인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와 공감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및 복지수혜자 10여 명이 참석해, 노인복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제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노인복지 수행기관 지원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고, 김완근 제주시장은 참석자들의 고민과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방문 요양사는“농어촌지역인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교통비
[ 신경북일보 ] 제주시는 2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공동주관으로 제주시 복지서비스의 전반적인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추진 전략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제주시 관계자, 읍면동장, 맞춤형복지팀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개요 및 이해, 우수사례 분석, 인구 규모별 추진 사례, 제주시 기본계획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제주시 복지정책의 현실과 과제를 심도 있게 공유하고 논의하는 심층 면담이 이어졌다. 면담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참여해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한 보건복지 전담 인력의 확보, 지자체 주도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심화 컨설팅을 계기로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선제적 복지 전략을
[ 신경북일보 ]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7월 27일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청정한 제주 바다 지키기’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19개 동 통장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한 제주 환경 만들기 실천에 제주시 통장협의회가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플로깅은 2023년 용담 레포츠 공원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주와의 약속 실천’을 주제로 삼양해수욕장에서 진행된 플로깅에 이어 3년 연속 추진 중인 제주시 통장협의회의 연례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 통장 대표 2인이 ‘청정한 제주 바다 보존’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이번 플로깅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범도민 실천 운동에 통장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서 통장들의 실천과 참여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 신경북일보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해안가 익수사고 현장에서 초등학생들을 신속히 구조한 시민 4명과 관광객 1명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난 20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인근 해변에서 발생한 익수사고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초등학생 3명을 구조한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물놀이 중이던 초등학생 3명이 갑작스러운 조류에 휩쓸려 위험에 처한 모습을 목격한 시민과 관광객이 높은 파도와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구명환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아이들을 구조해냈다.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들의 침착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세 명의 어린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누구나 주저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생명을 구해낸 시민들의 용기는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고 이웃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 신경북일보 ] 인천 서구는 지난 2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화 공연과 함께 ‘2025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청렴 콘서트는 ‘청렴’을 주제로 한 ▲판소리와 샌드아트 공연 ▲전문가 청렴특강 ▲청렴 영상 상영과 같은 문화공연과 교육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서구 지역 5개 공공기관인 ▲인천광역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했다. 5개 기관은 지난 2023년 6월 ‘청렴거버넌스’ 협약을 맺어 공동 청렴시책을 발굴·실천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청렴거버넌스와 함께 참여형 청렴교육과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청렴한 서구’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신뢰와 공공성을 지키는 핵심 가치”라며, “청렴거버넌스를 통해 각 기관이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하여 부패 없는 투명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