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한국농촌지도자 청송군연합회(회장 권순욱)가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경북도대회’에서 경북 우수 시군연합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각 시·군연합회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 교육활동, 지역사회 기여도, 농업·농촌 발전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청송군연합회는 내실 있는 조직 운영과 청송사과를 중심으로 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후계농 육성,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인 우수 시군연합회로 선정됐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활성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형제 군감사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농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노력한 결과가 경북 최우수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청송 농업과 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순욱 연합회장은 “이번 성과는 청송군 농촌지도자 회원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구심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s
[ 신경북일보 ] 청송군민들이 꼽은 가장 시급한 건강 과제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과 암, 치매 관리가 최우선으로 나타났다. 운동 부족,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등도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는 청송군이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다. 이에 따라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군민 건강의 ‘파수꾼’으로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걷기 실천율 향상’ 중심 건강증진사업 활발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건강증진사업은 ‘걷기 실천율 향상 프로그램’이다. 수년째 운영 중인 ‘걸음아 날 살려라!’는 청송군민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 걷기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지원자를 모집한 뒤 모바일 밴드를 통해 공지와 운동 정보를 제공한다. 하루 8천 보, 한 달 20일 이상 걷기 미션을 부여하며, 현재 가입자는 2천여 명에 달한다. 모바일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서는 ‘걷기 스탬프 챌린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nbs
[ 신경북일보 ] 시각, 청각, 휠체어에 의지한 지체장애인에서 발달장애인까지 특별한 안내자 없이는 공연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장애인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허문 베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공연이 영덕에서 열려 화제다. 영덕 영해면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열린 ‘무장애 공연’의 제목은 코믹오페라 '버섯개떡'. 20세기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의‘La Pazza con Funghi(버섯 피자)’를 조선시대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김치대감, 꽃님아씨, 젊은 선비 겉절이, 하녀 순덕이 등장해 엎치락뒤치락 애정행각을 벌이는 내용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 예주문화예술회관 협력, 경상북도가 후원하는‘무장애 활성화 제작 공연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덕에서 처음 시도된 무장애(Barrier-Free) 공연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극장 안까지 휠체어 진입은 기본, 줄거리와 무대장치, 출연자와 전달 방식까지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음성 해설, 점자 리플릿으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모두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또 장시간
[ 신경북일보 ] 영덕군 강구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김상용, 부녀회장 서진연) 회원 20여 명은 18일과 19일 이틀간 관내 하천과 하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태풍 시즌에 대비해 하천·하구로 유입된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처리함으로써 집중호우로 인한 쓰레기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 예방에 힘썼다. 남희동 강구면장은 “새마을회 회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우리 하천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해져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강구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지난 18일 청사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대구·경북혈액원 이동헌혈 버스가 배치돼 영덕군과 한국전력 영덕지사 등 관계기관의 직원들,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에겐 헌혈증서, 기념품, 간식 제공과 봉사 시간 인정, 기본 혈액검사의 기회도 주어졌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헌혈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헌혈 등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기회를 두루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지난 18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K-GeoP)을 활용한 교육을 시행했다. K-GeoP는 공공에서 생산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연계해 행정업무와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진행된 교육의 내용은 △K-GeoP의 개념과 기능 △2D 지도 기반 공간정보 활용 실습 △행정업무 적용을 위한 검색ㆍ분석 방법 △타 지역 활용 사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뿐 아니라 토지 행정, 정책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공간정보 기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최신 위생 규정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덕군지부와 함께 지난 1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시행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영업자는 연 1회 이상 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영덕군은 온라인과 타 지역 교육뿐 아니라 관내 집합교육을 마련해 영업자들의 참여 선택폭을 넓히고, 오는 23일에는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추가 위생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노무 관련 법령 및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위생법 해설 및 식중독 예방 △세무 교육 등으로, 특히 친절 서비스와 청결한 영업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덕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외식업 전반의 위생 수준 향상과 군민 건강 보호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영업주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위생 관리를 철저히 실천한다면 군민은 물론 영덕을 찾는 관광객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17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계약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계약 및 발주부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부터 영양군은 공공계약 전문 컨설팅 회사인 ㈜공공계약연구원과 계약을 맺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계약 업무에 대한 전문가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계약 및 사업담당자, 신규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공공계약연구원의 한길옥 강사를 초빙하여 수시로 개정되는 지방계약제도 관련 법령의 해석과 적용례, 계약업무의 전반적인 흐름과 개념 이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사례를 알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계약은 관련법이나 지침이 매우 다양하고 이행해야 할 절차가 복잡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계약관련 지식 습득과 실무 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직원들의 회계·계약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기타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집합교육과 온라인교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9월 18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서부1리 일원의 주민을 대상으로 ‘영양군 서부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본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민 수요에 기반한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하고, 기금 융자 및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정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지 내 주민,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영양군은 사업대상지인 서부1리 일원에 기반·편의시설 확충, 주택건설 유도 및 집수리사업 지원 등을 통하여 경관 개선과 거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다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업대상지 내의 모든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헤아리고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본 사업을 통해 전체적인 도시 활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지난 9월 18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산불 피해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봄은 온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2025년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문화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어,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해 깊은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는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하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재즈 기반의 공연팀과 가수 조째즈는 희망과 위로, 성장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군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산불로 상처 입은 군민들이 함께 모여 위로받고 회복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