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4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포항시–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 교류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교류행사는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 협의회가 그동안 추진한 활동을 공유한 데 이어 양성평등 실현, 여성 복지 증진, 단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걷기대회는 포항 철길숲 일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크광장에서 새로 조성된 철길숲 광장까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되새기고, 힐링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11월 25일 ‘세계 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걷기 참여자들과 시민들에게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철길숲 인근 상권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포항과 경주의 여성지도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 발
[ 신경북일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진홍)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을 다짐하며 포항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향한 새로운 2년의 여정을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홍 포항시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를 바탕으로 한 통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자문위원 모두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대장정의 최일선에 있는 전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으로서 위촉장을 전수하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바라는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 의견 수렴·통일정책 자문·건의를 수행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6.9%↑)이 증가한 3조 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740억 원(6.8%↑)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6.9%↑)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나 정부의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 확대가 기대되면서 자체 재원과 국·도비 보조금의 규모가 올해 대비 각각 94억 원(1.8%), 287억 원(2.5%) 증가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사업 167억 원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및 민관협동 디지털 혁신 Tech-Hub 구축사업 등 250억 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및 수소도시 조성사업 287억 원 ▲LFP 배터리 재활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는 24일 오전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6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광열 의원은 포항시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이 형평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보도연맹사건 관련 희생자 위령탑 건립과 이를 위한 예산안 마련 등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진 의지를 주문했고, ▲조민성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재해 예방 중심으로 예산 구조 전환, 도시계획에 수종 전환 및 생태복원사업 포함 등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상백 의원은 이상 고온과 가을장마로 포항 벼 전체 재배면적의 80% 이상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나 보상 절차 복잡, 중복 지원 제한 규정 등으로 피해 구제가 어렵다며, 중복 지원 제한 규정 폐지, 보상신청 절차 간소화 등 재해 보상 제도의 개선을 주장했고, ▲김은주 의원은 최근 포스코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포스코 발주 공사의 연기 등 지역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에게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 벤처‧창업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본 포럼은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하나로, 2019년 울산에서 시작해 매년 도시별 순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경주시가 개최 도시로서 울산광역시, 포항시 및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AI 시대, 벤처·창업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경제‧산업 분야 관계자와 경북‧울산 테크노파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창업기업, 연구기관, 청년층(대학생‧고등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해 기조강연, 특강, 전시,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기조강연은 KAIST AI 대학원 재학생이자 유튜버‧모델로 활동 중인 허성범 씨가 맡아 AI 시대 산업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와 ㈜유저커넥트 박영수 대표가 특강 연사로 나서 벤처‧창업 기업이 갖춰야
[ 신경북일보 ] 포항시새마을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24일 김장 마무리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읍면동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만들어진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3,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읍면동 단위 김장 행사도 25일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올해 김장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일문고포항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지도자 및 포항세무서 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도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산불, 화재, 한파, 감염병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 시민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동해안 산불에 경각심을 가지고 과할 정도의 치밀한 대비로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국장급 간부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예방 대책과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는 산불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중점 점검하고, 기업체와 공사장의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한파 쉼터 운영과 난방 취약가구 방문 점검을 통해 위험 가구에 대한 보호조치를 확대한다. 또한 최근 독감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 확대, 보건소와 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감염취약시설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 신경북일보 ]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고등학교 입학 원서 제출 기간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수련관 2층 상담실에서 ‘고등학교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이 고교 선택 과정에서 겪는 정보 부족과 진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고교 체제 변화와 입시 일정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매년 높아지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요구해 온 ‘경주시 고교 진학 정보 제공 확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됐다. 컨설팅은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2025년 고입 지원 전략(중3), △중1‧2 대상 1:1 내신 상담, △개인별 고교 진학전략 설정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틀 동안 총 54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고교 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전략 점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안정적인 진학과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과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운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콘텐츠화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창의적 홍보 역량과 주민 소통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홍보영상 〈경주에서의 만년〉은 천년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풍경과 찬란한 문화유산 현대적 도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주하는 시간이 만년을 넘는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월정교, 대릉원,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등 대표 유적지뿐 아니라 경주의 일상 속 문화적 가치까지 섬세하게 포착해 도시의 매력을 다층적으로 보여준 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 높은 영상 완성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4일 오전 주낙영 시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말 주요 현안과 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업투자지원과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투자대회’ 및 글로벌비전 서밋 준비 사항을 보고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 20개국 정부·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포럼, 투자환경 설명회, MOU 체결 등을 진행하는 ‘포스트 APEC’ 후속 사업이다. 농촌활력과는 다음 달 22일 열리는 ‘2026년 경주형 마을만들기 행복농촌포럼’ 준비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포럼은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 희망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책 방향 공유, 우수 사례 발표, 연극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보담당관실은 다음 달 초 발간되는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겨울호 제작 현황을 보고했다. 이번 호에는 신라금관 특별전, 황촌 관광콘텐츠,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 분석 등이 수록된다. 도로과는 25일 열리는 건천읍 농어촌도로 ‘천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