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 영주시는 올해 2월 10일부터 10톤 초과 차량의 통행이 제한됐던 조암동 소재 한정교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9월 23일부터 정상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정교는 2023년 2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내하력(구조물의 하중 및 하중 변화에 대한 저항력) 부족 등으로 D등급을 판정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올해 6월부터 내하력 보강을 위한 긴급 보수공사를 추진해 왔다. 시는 교량 구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요 구조물 보강을 실시했으며, 이후 시행된 내하력 평가 결과 상태평가와 안전성 평가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번 조치로 인해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물류 이동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량 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관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대상은 △영주공설시장 주차타워(180면), △영주365시장 공영주차장(127면),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101면) 등 총 3개소, 408면 규모다. 시는 이번 조치로 귀성객과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주차 부담 없이 장보기를 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고향에 방문한 귀성객이나 전통시장 이용객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3일, 친구유통㈜(대표 하원태)로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친구유통㈜는 영주시 적서동에 소재한 화물운송 전문기업으로, 전국적인 운송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물류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꾸준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이번 기탁을 포함 총 4,500만 원의 누적 장학금을 달성했다. 하원태 대표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자여 이사장은 “2011년부터 15년간 변함없이 지역 인재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3일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가 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북본부 임직원들이 영주시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박경수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장, 영주지사장 등 한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력망 적기 확충의 필요성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전력공급 방안 등 상호 관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경수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장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영주시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발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신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영주시의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추석과 풍기인삼축제를 맞아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영주시민회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2025 영주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사)한국예총 영주지회(회장 김진동)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다. 공연·전시·체험·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주를 대표하는 생활문화예술 한마당으로 성장하고 있다. 개막일인 26일 오후 7시에는 지역가수 서연화 씨와 남성 성악 콰르텟 ‘디아만테’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후 오카리나·대금단소·색소폰·밴드 등 9개 동아리 공연과 K-POP 그룹 ‘앵두걸스·려화’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호흡한다.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전자 색소폰 앙상블 ‘B.E.S 콰르텟’, 댄스팀 ‘레벨업’, 치어리딩팀 ‘글로리’ 등 10개 지역 동아리 공연이 이어지고, 초청가수 ‘더 블러프(The Bluff)’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체험·프리마켓은 양일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규방공예 ‘바늘이야기’, 김애화 자
[ 신경북일보 ] 경북 영주시는 지난 24일 ‘제29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영주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성실히 노력하고 봉사해 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한국생산기술연구원), △봉사 및 효행 부문에 이재민(55세, 영주시자율방범연합대,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씨, △문화‧체육 부문에 김기진(76세, 영주문화원) 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수상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 첨단베어링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중심 역할을 맡아 1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으며, 2만 4천여 건의 장비 활용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봉사 및 효행 부문 수상자 이재민 씨는 영주시자율방범연합대 대장과 고문으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교통 통제와 순찰, 청소년 선도, 실종자 수색 등 지역 안전과 범죄 예방에 힘써왔다. 또한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개인적으로도 급식
[ 신경북일보 ] 석포자율방범대는 지난 22일 봉화자율방범연합대, 석포파출소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읍면 지대 순회 합동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야간순찰은 최근 사회적으로 잇따른 유괴·납치 사건과 더불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순찰은 주택 밀집지역, 학교 주변,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야간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석포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청소년 귀가 지도, 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 주민 대상 야간 안전 캠페인, 범죄 취약계층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호 석포자율방범대장은 “오늘 합동순찰은 범죄예방을 넘어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적 의지를 담은 큰 의미가 있다.”며 “범죄예방 활동은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종수 석포파출소장은 "이번 합동 순찰은 단순한 현장 점검이 아닌, 지역주민과 경찰이 하나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춘양면 운곡천에서 버들치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에서는 매년 다슬기, 붕어, 은어 등의 치어를 방류해 왔으며 올해 방류 어종은 버들치 치어로 선정했다. 마을어장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양어장에서 부화된 4cm 이상의 건강한 치어 7만 5천 마리가 방류됐다. 버들치는 주로 계곡이나 산간 계류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1급수의 지표종으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방류지인 운곡천은 맑고 깨끗한 수질로 유명하여 방류된 버들치가 살기에 적합한 곳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환경오염과 개발로 인해 하천에서 토종 물고기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매년 치어 방류를 통해 하천 생태계 보호와 어족자원 육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 사항 등 안전·보건 교육에 관한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2025년 3분기 봉화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야외 작업 중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 야외 제설 작업 시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박시홍 부군수는 “모든 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험 요소도 다양해지고 있다. 노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최소화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백두대간수목원과 충효당 일대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한-베 문화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베트남 국적 근로자가 7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해, 군정 핵심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군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봉화읍, 재산면, 춘양면 3개 권역별로 생활베트남어 교실과 베트남 요리교실을 개설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농가주 약 60여 명이 참여해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백두대간수목원을 탐방하고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인 충효당 일대를 방문하며 봉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이 잘 반영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력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