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김천소방서가 최근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해 아동 희생이라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자,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적극 추진하며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후 아파트 거주 세대의 안전을 지키고, 그중에서도 돌봄 공백 걱정이 있는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원 대상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2005년 이전 승인 아파트 거주 세대 가운데 초등학교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최근 3년 안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이력이 있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합니다. 지원 내용으로는 선정된 가구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피할 수 있게 돕는 필수 안전장치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드립니다. 신청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화나 김천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습니다. 또, 9월 11일에는 김천 지좌아트빌아파트 한 가구에 첫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외에도 신청한 가구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어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감문태촌지구의 경계결정협의를 위해 9월 8일부터 19일까지 감문면 태촌1리 경로당(태촌1길 82)에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상담실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최대한 수렴해 '토지소유자 중심의 적극적 토지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2012년부터 국가정책으로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 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스마트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김천시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도면을 상담자료로 활용, 토지소유자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불합리한 토지 경계 정리로 골목길 확보와 토지 정형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장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며 신뢰받는 토지
[ 신경북일보 ] 김천시 강변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한 문화행사 '별빛찻자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에서 처음 마련된 시민 참여형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전통 차문화를 즐기며 축제를 향한 기대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다채롭다. 식전 공연으로 난타와 포크송 무대가 준비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고, 본행사에서는 다례 시연과 전통차 시음이 이어져 가을밤을 더욱 운치있게 할 계획이다. 김천 관내 전통다회 12팀과 구미, 문경, 상주, 청도 등 관외 지역 다회팀도 함께해 도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연다. 또한 별빛포토존, 도자기, 천연염색, 건강푸드, 방자유기, 유화, 프랑스자수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다수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행사장은 강변공원의 자연경관과 조명등으로 꾸며지며, 별빛과 어우러지는 야관 경관 연출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남녀노소
[ 신경북일보 ] 김천시 어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원)는 11일(목) 어모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민관협력사업인 '주거환경개선 희망하우스 집수리활동'대상자 선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의지를 다졌다. 이영원 위원장은 “항상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주거 취약계층 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감문역사문화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감문, 흰구름되어 떠나리〉의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전시는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2025년 10월 12일(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번 연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감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김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삼국지』 위지동이전에 기록된 변한 12국 중 하나인 감문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신라와 가야의 접경지대에서 성장하며 정치적 위상을 드러냈던 감문국의 성립과 발전, 그리고 신라에 편입되기까지의 역사를 유물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또 원룡장군샘과 백운산 전설은 감문국이 단순한 소국을 넘어 독자적인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공동체였음을 보여준다. 전시는 이러한 주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은 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9. 11./9. 25. 2일간 김천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나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경북보건대학교 BLS센터 전문 교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하임리히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됐으며, 아울러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하여 2인 1조로 목격자 대응 방법과 119 신고 요령, 올바른 가슴압박 위치와 자세 등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해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계기”가 되고,“매년 모든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심의했다. 공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에 주민제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제안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우선순위를 심의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3명의 김천시민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7월 8일부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작해 8월 29일까지 총 6건의 제안사업을 신청받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시의성, 필요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우선 검토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심의를 거쳤다. 채택된 제안사업인 “사계절썰매장 물놀이장 탈의실 설치”, “김천국민체육센터 블라인드 설치”, “실내수영장 1층 로비 필경대 설치”, “노인 이용객 전동보조기 충전 편의시설 설치” 사업은 2026년도에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공단에서 집행이 어려운 제안사업은 김천시 관련부서에 내용을 전달하여 협의할 계획이다. 심의 결과는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주민 여러
[ 신경북일보 ] 김천시와 김천우체국은 지난 10일 김천시청에서 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영 경제관광국장, 김상호 김천우체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진흥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새로운 행정 동력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관광을 넘어 행정 전 분야의 시정 홍보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 기관은 신규 사업으로 우체국 택배 박스에 축제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천 특산물 포도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9월부터, 우체국 택배 발송 시 사용되는 파손주의 스티커에 김천김밥축제 홍보 이미지를 함께 삽입하여 전국 각지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택배 이용객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생활밀착형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영 경제관광국장은 “우체국 택배 시스템을 활용해 김천김밥축제를 비롯한 김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김천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라고
[ 신경북일보 ] 김천소방서가 2025년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평가에서 경상북도 내 22개 소방서 중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김천소방서가 화재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지역에 맞는 특수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이다. 특히 김천소방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특수시책을 앞장서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아파트 화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힘썼다. 관내 10층 이상 아파트에는 연결송수구 배치도와 표지판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이 빠르게 초기 진압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했다. 또 '택시와 함께!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도 눈길을 끈다. 택시 차량마다 소화기를 보급하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해 차량 화재 안전을 강화하며 시민들의 안전에도 힘을 보탰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최우수 소방서 선정 소감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 모두가 함께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15시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기타보조인력’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체험학습 관련 소송 및 민원이 증가하고 학생 인솔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교육활동 위축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학교와 교사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체험학습 기타보조인력’활용 방법을 설명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김천교육지원청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보조인력 배치를 위한 법률 개정 등의 관련 근거가 정비되고, 교육청의 행정·재정적 지원 체계가 마련된 만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한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제도 활용 및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