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 특설무대에서 ‘제10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왕산의 기암절벽과 대전사가 전하는 특별한 가을 정취 속에서 국악, 시,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청송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막을 열고, 시낭송가의 무대와 함께 트로트 가수 김태연, 신승태, 우연이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상가의 회복을 응원하고, 관광객들에게도 ‘다시 찾는 청송’의 의미를 전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가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지난 6월 중·하순 발생한 봄배추 무름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는 봄배추 출하를 앞둔 시기에 잦은 강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발생했으며, 군 관내 60농가, 51ha에서 피해가 집계됐다. 특히 청송군은 타 지역보다 봄배추 정식과 출하시기가 늦어 인근 시·군에 비해 피해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군은 지난 7월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군 예산 1억 200만 원을 투입해 피해 면적 기준 ha당 200만 원의 지원금(농약대)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9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업재해대책법 기준상 국·도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군은 산불 피해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를 투입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농약대 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안덕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당교실(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덕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진행됐으며, 1기 80명, 2기 75명 등 총 15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당교실은 4주 과정으로 구성됐고, 참여자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식이·운동 교육, 공중보건의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교육, 혈액·소변 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특히 3주 차에는 이종준 공중보건의가 직접 참여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관리 방법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뇨병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저검사 홍보를 병행하며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송군 관내에서는 진보 성소안과와 영천성모안과에서 해당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고혈압·당뇨병 관리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평가 지표에 대해 현지 평가, 서면 평가, 데이터 평가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 교실, 치매환자 쉼터 등 치매 전문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군 단위에서 상위 10%에 들어 A등급을 받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관리에 대한 영덕군 치매안심센터의 노력과 성과가 축적돼 이룩한 뜻깊은 결과”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16일 화요일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1개 여성단체 회원 및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기념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여성단체 활동영상 시청, 양성평등주제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2부 평등세상 어울림마당은 여성단체회원들의 장기자랑 무대로 펼쳐져 회원들간 단합과 친선을 도모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일상에서의 양성평등이 뿌리내릴 수 있는 힘찬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성별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애써오신 유공자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 신경북일보 ] 영덕군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오후 7시 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예비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감미로운 남녀 보컬과 아름다운 악기 선율로 구성된 총 14곡의 밝고 따뜻한 곡들로 구성되며, 특별 이벤트로 아빠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낭독, 참가자 사진을 활용한 배경 영상 상영 등의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은 임산부와 그 가족을 우선으로 하되, 영덕 군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10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영덕군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8일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 전 품목에 대해 25%를 할인하고, 신규 가입 시 2,5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다만, 예산이 정해진 행사이기에 업체별 지원 한도를 초과할 시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로 판로를 다양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농특산물을 통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해면 예주고을 놀이터에 그늘 쉼터와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쉼터 조성, 차열페인트 도장, 친환경 설비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해향교, 초등학교, 어린이집이 밀집한 예주고을 놀이터를 사업대상지로 정해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을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파고라 쉼터와 쿨링포그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도시의 열기를 흡수하기 위해 나무가 심어졌다. 파고라 쉼터는 어르신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안전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쿨링포그는 미세 물 입자 분사로 체감온도를 낮춰줘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생활 밀착형 기후 위기 적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날로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완충작용을 할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이 주민들의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지난 12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격년으로 진행되는 정기훈련의 일환으로,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주관하고 청송경찰서·청송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의 생물테러 대응 담당자와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훈련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2023년에 제작·배포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지침을 토대로 보건·경찰·소방 등 기관별 역할과 절차를 점검했으며, 청송소방서 구조구급센터 대원들이 직접 레벨A 보호복의 기능과 사용법을 설명하고 착·탈의 과정을 시연해 현장감을 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생물테러와 같은 감염병 재난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무한감동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92년 창단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과 청송군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올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연주회는 정통 국악 연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객원 출연자로는 트로트 가수 곽지은,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그리고 깊은 울림으로 사랑받는 노래하는 장사익이 참여해 국악단과 특별한 협연을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 ▲민요연곡 ▲대중가요를 위한 국악관현악 ▲색소폰과 국악관현악 ▲장사익의 우리소리 ▲사물놀이를 위한 관현악 ‘신모듬 3악장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감동과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연주회가 산불 피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