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14억 원(국비 3억, 국비 융자 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부터 축산농가에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그간 축산환경 관련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자체적으로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시․도, 51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최종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주민과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산악취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부시장 일원에서 '2025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형 행사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흥부자’ 장기자랑 무대 ▲150석 규모의 골목 포차 ▲간고등어 경매 이벤트 ▲시장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간고등어(15,000원), 국밥(6,000원), 부추전․홍합탕(5,000원) 등 공통판매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점포 화장실 전면 개방과 공용 테이블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며, 지역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난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안전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됐다.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선생 서거 후에 건립된 사당․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도산서원의 창건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후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과 서예 퍼포먼스, 그리고 퇴계 선생이 남긴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 신경북일보 ] 권기창 안동시장은 9월 16일 서울에서 세계물위원회(WWC) 루이 포숑 위원장을 만나 낙동강 상류 관리와 물 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은 안동댐과 임하댐 등 국가적 중요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시로, 낙동강 상류 수질과 물 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물 관리와 수질 보전을 국제적 의제로 다루는 방안 ▲세계물위원회 주관 물 관련 회의 안동 개최 검토 ▲낙동강 수계 현안 해결을 위한 국제 전문가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어 권 시장은 같은 날 오후 8시(한국시간) 열리는 국제 웨비나에 참석해 ‘더러운 물(Dirty Water)’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지역의 물 관리 현안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안동시를 중심으로 낙동강 수계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세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시장은 “안동은 낙동강 상류 수질을 지키는 중심지로서, 국가적․국제적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논의가 물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한‘안동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조례안)이 15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손광영 의원은 이 조례 개정안 발의에 앞서 지난 5월 19일 제258회 안동시 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원계획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행정업무 체계를 구축할 것 등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인구 감소, 도심 공동화, 고금리,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앞선 5분 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소상공인 단체와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조례안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실태조사 및 3년 주기의 소상공인 종합지원계획의 수립 △사업장에서 생산 또는 판매하는 제품 홍보ㆍ마케팅 및 유통ㆍ판로 개척, 업종전환 또는 재창업 등 소상공인 지원 시책 확대 △빈 점포 리모델링 지원 △소상공인 지원 센터 설치·운영 등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빈 점포 리모델링 지원 경우, 총사업비의 50퍼센트
[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안동시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탈과 탈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인을 하나로 모은다. 탈춤은 전 세계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전통 탈춤뿐만 아니라 현대 탈춤과 창작 탈춤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는 시간과 공간,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표현을 의미한다. 탈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만의 얼굴과 감정을 드러내며, 또 다른 사람들의 얼굴과 이야기를 탐색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축제는 이 과정을 통해 탈과 탈춤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와 문화를 창출하려 한다. 이를 통해 축제는 지역 주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이 하나 되는 대동의 시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개막은 9월 26일 오후 6시부터 원도심 길놀이 퍼레이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지난 9월 12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시민의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시민과 AED 설치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가슴 압박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직접 실습하며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 환자 중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과 뇌기능회복률이 각각 2.2배,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의 상당수가 가정 등 비공공장소에서 발생해, 목격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시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위급한 순간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신청은 10월 16일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안동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의 안내문 QR코드로 접수하거나,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공공보건팀 방문․이메일․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이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일 출범한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의 두 번째 활동을 9월 14일(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위원 20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1회차에서 선출된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주재로 아동 스스로 의견을 모아 자발적으로 회의를 이끌어갔다. 아동 위원들은 아동정책 6대 영역(놀이와 문화,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가정환경, 교육환경, 참여와 존중)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해 안동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정책제안서를 작성하면서 안동을 대표하는 아동위원으로서의 참여권을 체험했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안동시에 필요한 정책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새로워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의 활동도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사)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2일 '쌀산업의 희망 미래는 경북 쌀전업농으로!'라는 주제로 ‘제10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안동 탈춤공원 주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1만여 명의 쌀전업농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북 쌀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1부 개회식, 2부 열정 한마당, 3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시행사로 농기계와 신제품 전시, 각 시군 브랜드쌀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경북 각 시․군 쌀전업농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 1,000kg을 안동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쌀 기증식이 진행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현장을 지키는 쌀전업농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경북 쌀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K-water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는 '제17회 청포도 사생대회'가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0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 주제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주변 풍경이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 접수처에서 배부되는 8절지 도화지에 풍경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교육감상 ▲안동교육지원청장상 ▲K-water 안동권지사장상 ▲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상 ▲이육사문학관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심사는 지역 중견작가들이 맡으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3시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청포도 사생대회는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