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남원시는 지역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유통사 MD(상품기획자) 초청 상담 워크숍을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D 상담 교류회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여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특히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11번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 주요 유통사 MD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별 제품에 대해 심층 평가를 진행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제 유통사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형 유통채널과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
[ 신경북일보 ] 순창군은 축산악취 저감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지정 확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며,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축산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축산업 허가증, 자가진단표 등)를 첨부하면 된다. 지정 기준은 축종별 평가표에서 총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검토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 농가에는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각종 축산 보조사업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순창군에서는 76농가가‘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군은 올해 15농가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정 농가에는 매년 1회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정 후 5년이 지난 농가는 재평가와 환경개선교육 이수 등 사후 관
[ 신경북일보 ] 순창군이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개최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을 초청해 순창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순창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8월 21일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지도자와 초등부 선수, 학부모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선수단은 먼저 강천산군립공원을 찾아 울창한 숲과 계곡을 거닐며 순창의 청정 자연을 체험했다. 이어 고추장 민속마을 장류 체험관을 방문해 순창의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군은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대상으로 강천산과 장류체험관 등 주요 관광자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순창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한 일본 쿠라시키 선수단 관계자는“순창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
[ 신경북일보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수도권 소재 7개 직업계고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준비 정도 및 특성을 분석한 ‘직업계고 재학생 취업·진로 준비 유형별 지원 전략’(고용이슈리포트 2025-07호)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지역 사회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업무 협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수도권 소재 7개 직업계고 재학생 898명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7.8%가 졸업 후 취업 대신 대학진학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경제적 활동을 우선하더라도 학업을 병행하거나 경제적 기반 마련 후 진학을 계획한다는 응답도 약 42%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졸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취업 및 진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신의 ‘열의와 자신감’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열의와 자신감’의 상승은 학교생활 만족도와 담임교사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제2회 전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국제사회와 전북의 강점을 공유하고, 선진사례를 접목해 실행 가능한 정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포럼이 농생명 산업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문화·관광 분야까지 주제를 확대해 더욱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다.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인‘글로벌 생명경제’전환을 위한 역할을 모색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기조연설은 인도 출신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의장이 맡아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와 생명경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국제산악관광연맹(IMTA) 우비후 수석고문(중국) ▲국내 대표 작곡가 윤일상(현 NTN 엔터테인먼트 대표)이 특별연설에 나서, 국제 관광 전략과 K-문화 확장 가능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K-문화관광산업의 국제화 전략’과 ‘농생명산업의 지역특화 발전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도 이어진다. 특히, 기존에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물포럼 ▲새만금
[ 신경북일보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9월 세종지역 대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OpenCV Zoo 기반 머신러닝·딥러닝 영상분석 실무 프로젝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홍익대학교, 세종지역산업평가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OpenCV Zoo*를 활용해 영상 인식·객체 검출 시스템을 직접 구현하고, 객체 탐지와 모델 전이학습 등 최신 기법을 실습하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세종지역 대학생과 일반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총 100시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젝트 수업으로 병행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 교재·소프트웨어 무상 제공, 웰컴키트·석식·다과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수료생은 ㈜마이크로이미지, ㈜코리아퍼스텍, ㈜에이치아이브 등 17개 기업과의 취업 연계 기회도 얻게 된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과정은 AI와 영상분석 분야
[ 신경북일보 ] 익산시가 막바지에 접어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8%를 기록했다며, 남은 기간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에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기준 약 26만 130명이 소비쿠폰을 발급받았으며, 이 중 집계 가능한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의 소비액은 발급액의 78%인 280억 원에 달한다. 선불카드까지 포함하면 실제 소비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차 신청이 오는 9월 12일 마감되는 만큼 쿠폰을 받지 못한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접수부터 쿠폰 지급까지 통합 지원한다. 아울러 이·통장을 통한 마을, 아파트 단위 홍보와 안내 방송을 운영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처음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한 덕분에 조기에 높은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한 명의
[ 신경북일보 ] 익산시가 미래 성장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마더스제약과 함께 제3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더스제약은 제3일반산단 3만 8,361㎡ 부지 내 생산공산 증설에 오는 2027년까지 총 28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5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마더스제약은 2020년 제3일반산단에 익산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80억 원을 투자하고 116명을 고용해 온 유망 제약기업이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지역 내 총 근무 인원은 약 1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설립된 ㈜마더스제약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성장해 왔으며 레이본정(골관절증), 스토엠정(위염), 케라시딜캡슐(탈모)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국내외 시장 확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시설 확장의 필요성이 커져 이번 대규모 투자로 이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 신경북일보 ] 홍천군은 홍천한우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역 농축산물 홍보 및 농촌체험 행사가 8월 21일 홍천축산농협생축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홍천축산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임원 및 회원 130여 명을 초청해 홍천한우와 홍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들은 이날 화촌면 장평리에 위치한 홍천축산농협생축장을 둘러보며, 한우 사육 현장을 견학하고 옥수수 수확 체험과 홍천 한우 시식 행사를 마쳤으며, 홍천늘푸름한우 판매장을 방문하는 등 홍천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박영록 군의장, 한국 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 김병숙 본부장, 강원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연복 강원지원장, 전국한우협회 박진근 홍천군지부장 및 관내 기관 단체장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회원들을 따듯하게 맞이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홍천 한우와 홍천군 농 특산물이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맺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