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2일, ㈜현대조경공사(대표 강춘구)로부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조경공사는 영주시 휴천동에 소재한 기업으로, 조경식재 공사 등을 통해 주민 편익 증진과 도시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9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이번 기탁을 포함해 총 500만 원에 달했다. 강춘구 대표는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교육과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자여 이사장은 “2019년부터 7년째 지역 인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과 관심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 기간이 남은 미활용 고성능 스마트기기를 봉화초등학교 등 16개 학교에 재배치한다.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상황에 맞게 태블릿PC와 충전보관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학생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지원 계획’의 일환이며, 학생 수 감소로 일부 학교에서 활용되지 않던 기기를 성능이 낮은 기기를 사용하던 학교로 재배치해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부터 ‘봉화교육지원청 테크센터’를 운영하며 전문 기술 인력이 학교를 순회 방문해 스마트기기 운영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재배치 역시 학교의 업무 부담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도 차별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촌 지역인 봉화에서 디지털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9월 19일, 2025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운영 관리자 및 담당 교사들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관람은 교육발전특구 문화시드볼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지도하는 교사들이 직접 무대 예술을 체험함으로써 교육적 감수성과 예술적 영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 미국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 신인 배우가 꿈을 향해 도전하며 스타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탭댄스와 앙상블, 빠른 전개가 특징인 클래식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이날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하여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예술이 주는 힘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교사로서도 예술에 치열하게 몰입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농어촌 문화예술교육의
[ 신경북일보 ]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2025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이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우리쌀 소비 촉진과 함께 가공·체험·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과정으로, 봉화군 관내 농업인 20명이 생활과학연수관에서 참여한다. 강사로는 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이 한국형 디저트 제작 기술을 이론과 실습으로 지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거트쌀스콘, 아몬드 쑥만주, 사브레 브라우니, 글라사쥬 쌀파운드케익 등 4차시 과정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며 우리쌀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교육생들은 “쌀이 단순한 주식에서 벗어나 디저트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도
[ 신경북일보 ] 봉화군과 봉화농업협동조합(봉화농협)은 지난 19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상설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농협양곡창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봉화읍 내성리 396-2번지의 농협양곡창고를 활용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 시장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박현국 봉화군수, 박만우 봉화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서는 서면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협양곡창고 건물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고립감 예방을 위해 8회기 일정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을 지난 18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정신질환자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재발 예방 및 약물치료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 대인관계 ▲회복의 의미 등 총 7회기의 교육·상담 과정을 거쳐, 마지막 8회기에서는 ‘세상 밖으로, 나를 담다’라는 주제로 참여자 개별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필 사진 촬영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이겨낸 회복의 상징적 순간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사회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참가자들에게 전문 촬영을 통한 프로필 사진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자존감과 자아정체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촬영은 단순히 사진 한 장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경상북도 통합홍보관’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지자체, 지방공공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지역경제의 성과와 비전을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지자체 홍보관을 운영했다. 봉화군은 경제와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각종 일자리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 및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마을기업 생산품인 된장세트(늘미 영농조합법인), 청년 창업 기업 제품인 여우숲막걸리(따뜻한 뿌리 농업회사법인), 한약우육포, 봉화잡곡, 봉화사과, 버섯 등 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또한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K-베트남밸리 조성 사업 등 주요 사업과 지역 대표 관광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송이축제 일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박람회에 방문한 도시민들에게 봉화군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군의 일자리 및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사회적경제기업 및 청년기업에서 생산되
[ 신경북일보 ] 봉화군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열린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관광객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 경북본부가 주관하고 봉화군이 함께한 자리로, 2013년 운행을 시작한 V-train이 누적 이용객 110만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함께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봉화군은 그 동안 분천산타마을을 우리군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기위해 분천산타마을 킬링콘텐츠 확충사업,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 분천산타마을 등산로 및 산타전망대 조성사업 등 군의 역량을 집중시켜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관광이 우리 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과 협력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봉화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꿈드림 청소년단’ 8기 단원 10명을 대상으로 글램핑 MT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여 정책과 지원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또래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치 조직이다. 센터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에 반영하며, 청소년 주도성을 강화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MT는 청소년단 단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무섬마을 탐방 △영주댐 물문화관 견학 △용혈폭포 및 용마루공원 체험 등 지역 자연·문화를 경험하는 활동과 함께, 관계형성 게임·바비큐 파티 등 공동 활동을 통해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였다. 꿈드림 청소년단 정○○(남, 18세) 군은 “올해 초부터 친구들과 글램핑을 가고 싶었는데, 우리들의 의견을 실제로 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 함께한 이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의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풍기읍 산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도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기읍 산법사거리는 고속 주행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지역이다. 이번 교차로 설치로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로 환경을 정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