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지역 대학과 혁신기관이 함께하는 이차전지 인재 양성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구도심을 청년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혁신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중앙상가(구 포항역~육거리) 내 3년 이상 무상 임대가 가능한 빈 건축물을 대상으로 ‘POBATT 도심 공유캠퍼스 조성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 10월 17일까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신청가능하며, 신청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건축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도심 강의실·실습실·커뮤니티 공간 등 배터리 특화 교육 및 교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청년 뉴딜 전략사업 ‘POBATT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대학과 지역이 경계를 허물고 도심 전체를 혁신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구도심에 청년 유동 인구를 늘리고 상권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도심 유휴공간을 교육·주거·문화가 결합된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재편해 2030년까지 이차전지 분야 핵심 인재 1만 명을 양성하고 5,000명 이상의 청년 유동 인구 유치를 목표로 청년 친화형 프로그램을
[ 신경북일보 ]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1층 체험교실에서는 ▲바다 목걸이 만들기(10월 3일) ▲수족관 꾸미기(4일) ▲보름달 호떡 만들기(5일) ▲달토끼 비누 만들기(7일)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다. 또한 3층 전시관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운영되며, 5일과 7일 오전 11시에는 현장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윷놀이 대항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와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명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의 전통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3일 한국부동산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백미(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한국부동산원의 지정기탁 사업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포항시 관내 3곳 종합복지관에 배부되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나눔이 명절을 앞둔 취약가구에 실질적인 식생활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보태주신 한국부동산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3일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포항축산농협(조합장 서상욱)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8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세트를 후원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포항축산농협이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한우 부산물을 활용해 가공한 곰탕 등 보양식으로 구성됐다. 후원품은 ‘취약계층 원기회복 보양식 나눔행사’에 맞춰 포항시 종합사회복지관이 취약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상욱 포항축산농협 조합장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품질 좋은 제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우프라자 인덕점 개점을 계기로 포항시민이 안심하고 한우를 드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지역 축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5일 경북 김천시에서 관광택시 기사 9명이 참여한 관광택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김천시 관광택시 운영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포항 관광택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부항댐 관광단지, 자산동 벽화마을 등 김천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택시로 둘러보며,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해설 포인트와 서비스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포항 관광택시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추석 연휴와 2025 APEC 정상회의로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견학은 운영 전략과 서비스 개선 방안을 사전에 점검·연구해 향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추석맞이 관광택시 요금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타보소 관광택시’ 앱으로 예약하면 이용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차량당 최대 5시간까지 지원된다. 예를 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스코 본관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지방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를 보완해 한층 발전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철강제조 기업이 유의해야 할 지방세 취약사항과 시설물·기계장비 관련 세무 고충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으며,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기업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과 함께하는 지방세 콘서트’는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지방세 취약사항을 설명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책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52회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확인된 착오납부 및 감면 미신청 건 93건에 대해 총 2억 6천 6백만 원을 환급 지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개정 법령과 새로운 적용 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기업이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회장 김성훈)가 주최한 ‘제32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25일 북구 기계면 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농업경영인과 가족, 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OX 퀴즈, 윷놀이 예선,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전년도 우승기 반환과 선수 선서를 통해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이어 읍면별 가족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회원들은 웃음과 화합 속에 우정을 나누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는 “기후변화와 인력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헌신해 오신 농업경영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포항 농업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관광특화지구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중간보고 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지며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구상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보고에서 호미반도권의 거시환경과 지역여건을 종합 분석하고, 호미반도를 휴양관광레저권, 해양경관권, 문화예술권, 역사문화관광연계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특화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호미반도 관광거점 개발계획, 호미반도 관광진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상현 본부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호미반도를 환동해 해양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관광특화지구 기본구상과 자원개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풍부한 해양생태자원과 경관자원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호미반도 관광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5일 경주시 황룡원 화랑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오름동맹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정책과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공동협력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성과 제고와 내실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와 내년도 도시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앞두고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사업 점검을 함께 진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울산·경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오름지역의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포항시, 울산광역시, 경주시가 같은 생활권역에서 공동 발전을 목표로 결성한 행정협의체다. 올해 초에는 상설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출범해 도시발전 시행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4일(현지 기준) 스웨덴 말뫼시 도시계획국 및 환경국을 방문해 이클레이(ICLEI·국제지방정부환경기구) 주관 민관협력 기반 기후·에너지 정책 교류회에 참가했다. 이날 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시의 제도적·실천형 시민참여 거버넌스 사례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주도의 도시정원 조성 활동 ‘그린웨이범시민추진위원회’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철강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그린 리더십’과 민관협력 모델을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타운홀COP, UN GIH SIW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국제사회로 확장해 온 경험도 공유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소피아 헤든(Sofia Heden) 말뫼 부시장과 만나 기후도시계약(Climate City Contract)과 LFM30 이니셔티브 등 유럽형 에너지 전환 정책을 청취하고, 지속가능 도시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편 스웨덴 말뫼시는 이클레이 회장 도시이며, 포항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100여 개 세계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