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7일 시청 2층 솔라갤러리에서 ‘빵지순례 시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베이커리 산업과의 상생 프로젝트인 ‘베이크 더 포항(Bake the Pohang)’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와 함께 마련된 미식 체험 행사로, ‘포항 빵지순례’ 참여 매장들이 만든 특색 있는 빵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맛과 나눔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김미숙 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베이커리 12개소(폴인브레드, 러블랑, 헤이안, 어니스크 장성점, 황일식과자점, 임춘복과자점, 빵나무이야기, 아임베이커, 구룡포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 시민제과, 두낫디스터브효자, 퀸즈브레드)가 참여했다. 각자의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시식했고, 지역 식재료와 쌀을 활용한 ‘포항형 로컬 베이커리’도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포항시 장학회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120만 원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 제과협회는 행사 후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 자문위원회 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외부위원들의 다각적인 평가와 자문을 통해 프로그램의 개선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으로는 ▲박진명 포항시 교육청소년과 팀장 ▲이경미 (전)포항여자중학교 교장 ▲정다윤 청하중학교 운영위원장 ▲최성필 글로벌경제신문 대구경북지사장 ▲최은지 포항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 ▲한은영 포항시여자중장기쉼터 소장 등 총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체험관 성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적인 목표 설정 및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자문과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정태영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전문위원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 조언으로 성교육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연말 가족愛 특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의 소통과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가족 중 부모 1명과 청소년(초등 1학년~6학년) 1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 1회 수업이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니 바퉁 휘낭시에 만들기, 3D 프린팅 가족 이름 키링 만들기, 다육 테라리움, 호두 타르트 만들기 프로그램과 조향 및 요리 원데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연말은 가족이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시기”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수업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재단
[ 신경북일보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시청 대잠홀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무용단 포항’ 첫번째 정기공연 ‘나의 꿈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새롭게 창단된 ‘꿈의 무용단 포항’의 첫 공식 무대로, 단원들이 춤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성장한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지난 6개월간 창작 워크숍과 교육을 거쳐, 꿈꾸는 미래와 내면의 감정을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나를 발견하고–도전하며–함께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 무용 작품이다. 단원들은 즉흥 움직임과 감정 표현 훈련, 무용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무대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꿈의 무용단 포항’은 올해 국비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포항문화재단이 운영 13년 차를 맞은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에 이어 무용 분야로 교육 영역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무용 교육과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전국 자살 예방 수행기관과 협업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온정(溫情)캠페인’에 선정돼 지난 14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 커피차를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해 주민들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 ▲대형 현수막 포토존 기념촬영 및 응원메시지 꾸미기 ▲정신건강 퀴즈 및 체험형 콘텐츠관(청년고민상담소 연계) ▲이동 상담(옴니핏 스트레스 검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지원과 협업으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 잔의 커피처럼 작은 관심과 대화가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음을 주민들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에 대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초등 4~6학년 아동 및 가족 55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프로그램 ‘우리 같이 놀자!’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은 연령 도래로 종결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중심으로 경주시 일원에서 실내테마파크와 쿠킹 체험으로 놀이를 통한 아동의 창의력 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고 의미 있는 마지막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바이벌, 포토뮤지엄, 체험형 라면박물관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원더스페이스에서 놀이 체험 및 미션 활동을 했으며, 이어 서라애에서는 신라 역사를 담은 쿠킹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 체험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협력하며 즐겁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후원 연계뿐만 아니라,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
[ 신경북일보 ] 포항 송도 코모도호텔에서 지난 14일 ‘경북의 아름다운 바다&등대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경북의 아름답고 수려한 해양경관과 등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깨끗한 바다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해양수산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소셜뉴스위키트리대구경북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사진작가 3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금상에는 김옥희 작가가 선정됐으며, 은상에 권오준, 동상에 오만이, 이묘순 작가가 선정돼 각각 경북도지사상과 포항시장상, 위키트리대구경북대표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손진국 갤러리포항 관장은 “작품을 위해 바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작가들의 열정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그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사진 활동에도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축사를 통해 “사진 공모전을 통해 작가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바다와 등대 명소를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판매전은 포항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행사로, 포항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친환경농업인과 협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쌀, 시금치, 부추, 각종 가공품, 과메기 등 30여 종의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행사가 열린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서초구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도농 상생 직거래 시장으로,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의 농가가 직접 참여해 생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3년 7월 27일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서는 포항 친환경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이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메기와 친환경 시금치 등은 현장에서 추가 주문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판매전 현장에는 홍보 현수막과 배너가 설치됐으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사전 홍보로 방문객의 발길이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14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불감시원 28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 포항남북부 소방서·의용소방대, 포항시 이통장협의회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산불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에서는 산불방지대책 발표, 산불유공자 표창,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산불감시원 역량 강화 직무교육도 이어졌다. 포항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넓은 소나무림, 동해안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최근 산불 발생 빈도와 강도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역시 부담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7개 조로 편성해 운영 중이며, 기후 변화로 인해 연중 발생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을 1개월 연장해 10월 10일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 지난 15일부터는 산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탄소중립 산업도시 포항’의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오는 2027년 포항에서 열리는 ICLEI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글로벌 기후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COP30은 아마존 열대우림 인근에서 열리는 만큼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강화, 열대우림 보전, 기후 재원 확대, 정의로운 전환 등이 핵심 아젠다로, 현지시간 14일 추산 190개국 5만 6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COP30에서 ▲글로벌 기후도시 네트워크 확장 ▲지속가능한 회의(그린 MICE) 운영체계 벤치마킹 ▲항만·산업도시와의 녹색전환 협력 구축 ▲2027 이클레이 세계총회 포항 개최 홍보를 위해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 포항시 환경국 실무부서인 박선영 환경정책과장과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이 참여해 활동했다. 먼저, 10일 시는 이클레이 리셉션에서 브라질 도시부, UN-Habitat(유엔 인간정주계획), ICLEI LGMA(이해당사자 그룹), 말뫼시장 등 글로벌 지방정부 대표들과 만나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