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7월 22일 영덕오토캠핑장 인근 창포리 해변에서 “지역사랑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영덕읍 창포리 일대 해변과 마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영덕 내 마을 주변을 둘러보고 지역 사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우리가 속한 주변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마을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리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영덕교육지원청]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양을 통한 마약류 밀수 및 유통 범죄 증가와 해양 종사자 대상 마약류 전파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마약류의 국내 유입 경로로 활용될 수 있는 해상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선박을 통한 밀반입 사전 차단, 해양 종사자 및 수상레저기구 조종자 대상 단속활동 등 다각적인 전략으로 추진된다. 특히,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반입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선박과의 접촉 이력이 있거나 의심 정황이 포착된 경우에는 수중드론을 활용한 선저 검사 등 정밀 검문·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선원 및 외국인 노동자 집단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마약류 공급·투약 사범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하여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경우 간이시약검사도 병행한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은 감시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특성을 지녀 마약류 범죄의 새로운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해상 밀수 및 유통 사범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라키비움(Larchiveum)’을 도입해 미술관 내 예술 아카이브의 문을 새롭게 열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김천시립미술관이 수집·기증받은 예술 자료를 시민이 직접 열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라키비움 운영에는 특히 故 홍택유 작가의 기증 도서가 주요 자료로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생전에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며 다수의 사진, 관련 카메라 그리고 서적과 연구자료를 남긴 바 있으며,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도서들이 라키비움 내 '페이지 속 예술'이라는 작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열람 가능한 자료로는 국내 미술관 및 유관 기관에서 발간한 전시 도록이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엽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라키비움 운영을 통해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자료의 보존과 지식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김천시 부항면에 위치한 부항댐생태휴양펜션에서 7월 29일부터 김천시민들이 일부 객실을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우선예약제는 펜션 객실의 약 30%를 김천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우선예약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펜션 홈페이지 로그인 후 별도 김천시민인증을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선예약은 매월 마지막 3일간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나, 비수기(평일)는 최대 4박5일, 성수기(주말)는 1박2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한 1개의 계정으로 1건의 예약만 신청할 수 있다. 우선예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예약이 진행된다. 생태휴양펜션 9월 이용에 대한 우선예약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어 김천시민 인증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예약 가능 객실 등 자세한 사항은 생태휴양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김천시민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7월 23일 아침 일찍부터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과 김천농협공판장을 방문해 여름철 주요 농산물 출하에 나선 농업인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배낙호 시장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을 출하하는 농업인들과 중도매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통 현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가격 형성과 물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 시장은 “이른 봄 냉해 피해와 최근 장마로 인해 자두 등 일부 과일의 품질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그럼에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출하해 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현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에서 열린 김천 자두 홍보 행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크기와 맛, 향이 모두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7월 24일에는 자매도시인 군산시청에서 포도·자두·복숭아 등 김천 농산물을 알리는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 시장은 “생산만큼 중요한 것이 유통”이라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을 대표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내에 위치한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일 임시 개관 이후 ‘요정들의 오두막’, ‘모험가의 성’, ‘해리포터 방’ 등 개성있는 테마 공간과 함께,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그림책, 책이랑 꼬물꼬물,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코딩 프로그램, 그림책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4,000명의 방문객이 도서관을 찾았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운영과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대표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1층 키움숲(영유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활동 및 폭염 대응 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2개 방역기동 전담팀을 구성하여, 청도읍 월곡리 농공단지 지하차도와 고수리 아파트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침수된 지역과 하천 주변, 민간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 작업을 강화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역을 추진했다. 또한,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청도군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24시간 응급의료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보건소, 청도대남병원, 청도소방서 등과 협력하여 실시간으로 온열질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과 치료를 위한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중증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 질병 발생 및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내년도 예산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2월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67건 중,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두 차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51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전 주민투표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온라인과 현장 방식으로 병행 실시됐다. 총회 결과, 사전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를 합산해 다득표 순으로 총 45개 사업(약 14억 3천만 원)이 최종 선정됐으며, 동별 생활밀착형 제안인 '洞참여형 사업' 97건(약 6억 7천만 원)도 함께 승인됐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청년과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해 제안자가 발표자로 나서 취지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젊은 세대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되어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지역복지 실천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포럼은 달서구와 달서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복지기관 종사자와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여 마련된 이번 포럼은, 달서구에 적합한 ‘달서형 통합돌봄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TF팀이 구성돼 기획된 자리다. ‘지역에서 답을 찾다 – 달서형 통합돌봄 모델 제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김유진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통합돌봄 분야 전문가 3인의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실에 기반한 특화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달서구 지역복지 실천포럼은 2016년부터 매년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올해로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의성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를 자랑하는 기후 조건 덕분에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과일이 자라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의성 복숭아와 자두는 매년 조기 품절을 기록할 만큼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한 과즙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며, 선물용은 물론 가정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의성장날’을 통해 약 14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는 설맞이 선물세트, 삼겹살데이 특별기획전, 산수유축제 연계 기획전, 가정의 달 이벤트 등 시즌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쇼핑몰 회원 수도 9,200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장날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 농가 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