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5월과 7월 운영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특강’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지난 3일과 5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하반기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12월 26일까지 이어진다. 하반기 특강은 총 8기수로 편성돼 기수별 1개월 과정(주 1회, 총 4회)으로 운영된다. 수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독립된 과정이 진행되며, 4개월간 총 32회 교육으로 약 16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수강자보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정했다. 교육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 기본 개념 이해 ▲카드뉴스·썸네일 제작 ▲유튜브 영상 기획·편집·업로드 ▲채널 브랜딩 전략 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배우며, Canva·Suno·Perplexity 등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활용한다. 참여자 전원은 제작한 콘텐츠를 개인 채널이나 SNS에 업로드하며, 강사의 1:1 피드백과 질의응답도 함께 제공된다. 포항시는 이번 특강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기획·제작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에 대해 식중독과 방사능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검사 대상은 민어, 조기, 명태,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이며,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9종(비브리오균 등)과 방사선 요오드(131Ⅰ), 세슘(134Cs·137Cs)이다. 검사는 9월 15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분석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가품질위탁검사와 방사능 검사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지역 수산물에 대해 약 800건의 맞춤형 위생검사와 1,1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또한 자체 해역 방사능 관리 체계를 마련해 어촌계 4개 정점(월포, 칠포, 구평, 강사)과 위판장 4개 정점(죽도, 송도, 구룡포,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8일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지자체-중앙기관 재난 연락 체계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과 상호통신 절차를 익히고, 상황 보고서 작성과 현장 상황 전파 훈련 등을 실습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을 위해 구축된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음성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전송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이를 활용해 경찰·소방·군부대 등과 매일 정기 교신을 이어가며,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소통망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구청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본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부서까지 확대했다. 또한 매일 정기 훈련과 매월 영상회의를 열어 현장 중심의 초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태풍이나 극한 호우로 인한 하천 붕괴, 도
[ 신경북일보 ]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신배성)는 오는 13일 영일대 장미원 광장 일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1회 소셜퐝퐝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과 시민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시민 대상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우수상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테라리움, 씨드페이퍼, 에코백 만들기 ▲비즈 공예, 인형 만들기 ▲실크 스크린, 재봉 체험 ▲나만의 티셔츠·키링 만들기 ▲자수·유리공예 ▲아동 발달운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제작한 목공예·핸드메이드 공예, 옥수수 비건 제품, 지역작가 굿즈 등 상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며 개그맨 김정환이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영상 제작 활동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밴드 ‘시그마’의 공연과 버스킹 공연, 스탬프 투어, 행운권 추첨, 최저가 옥션경매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배성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열린다. 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등 3개 분야에서 2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능로봇 분야는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SW) 등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로봇 제작으로 참가자의 응용 기술, 개발 역량, 센서·메커니즘 활용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국방로봇 분야는 무인 전투체계 전략화를 위한 민간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탐색·식별·수색·구조’ 기능을 수행하는 미션형 트랙에서 실제 상황을 모사한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룬다. 퍼포먼스로봇 분야는 ‘K-문화 강국’ 비전에 맞춰 참가팀이 준비한 스토리·음악·퍼포먼스를 로봇과 결합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유망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특별존’이 운영되며, 최신 제품 시연과 홍보가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자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5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주요 촬영지로 참여하며, 지역 관광자원과 도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이 유스’는 배우 송중기(선우해 역)와 천우희(성제연 역)가 주연을 맡아, 첫사랑의 설렘과 상처, 그리고 다시 만난 두 인물의 성장과 치유를 그린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물들의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로맨틱 코미디와 힐링 요소를 결합해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첫 방송 직후 감성적인 영상미와 인물 간 애틋한 관계가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방영될 에피소드에는 장기·송도·구룡포 해안과 철길숲, 영일대 해상누각, 해상스카이워크 등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가 등장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포항의 서정적인 바다 풍경과 개성 있는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소개돼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제작 지원으로 주요 명소의 국내외 노출 효과를 높이고, 관광지 인지도를 확대할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재진)’는 지난 5일 오후 회의실에서 ‘지역 창업기업 정주화를 위한 개선 방안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진단 결과와 정책 도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상일, 김철수, 전주형, 조영원 의원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사)한국융합정책연구원은 그간의 정량·정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기업의 입지 현황 및 애로 요인 ▲정주 환경(주거·교육·문화·보육 등) 실태 ▲유관기관 및 창업기업 인터뷰 결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포항시 창업기업들이 겪는 초기 정주 부담, 기술 기반 기업의 지원 미흡, 청년층의 지역 이탈 문제 등에 대한 다각적인 원인 진단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입지 인프라 개선, 주거 연계형 창업보육시설 확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의 대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그래핀을 비롯한 2차원 소재 응용기술 개발을 통해 첨단 신소재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그래핀 육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포스텍이 교육부 글로컬랩 신규 과제 ‘초박막 대면적 반도체 소재개발 및 상용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스텍은 향후 9년간 국비 135억 원을 지원받으며, 총 사업비는 171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그래핀 등 2차원 소재의 응용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항시는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기업 참여와 외부 기업 유치를 위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포스텍 반도체공학과·반도체대학원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세대 신소재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텍은 지속 가능한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특화 연구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과제가 지역 전략산업인 그래핀 육성과 긴밀히 맞닿
[ 신경북일보 ]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Berlin)를 참관하며 포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운영에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고·최대의 가전·ICT 전시회로, 미국의 CES와 함께 매년 수십만 명의 글로벌 기업인·전문가·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이번 참관에서 이 시장은 IFA 주최 측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LG 등 국내 기업관과 유럽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국제 전시·컨벤션 운영 사례와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또한 IFA한국대표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 기업 교류, 행정 지원, 청년 해외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등 디지털 융합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을 비롯한 국내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구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지난 4일 포항 지역 호국영웅 30명에게 태극기 도시락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용기를 드립니다’ 보훈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단은 도시락을 직접 손질·조리·포장하고 손 편지를 작성해 호국영웅 가정을 방문,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했다. 봉사명 ‘용기를 드립니다’는 나라를 지킨 숭고한 용기(勇氣)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도시락 용기(容器)를 전해 새로운 힘을 드린다는 뜻이 담겼다. 한 참여 청소년은 “참전용사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희생 정신이 더욱 크게 다가와 마음이 숙연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호국영웅을 직접 만나며 역사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치를 이어가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꿈드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