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9월 24일 울릉군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채산업 보호와 농가소득 다변화를 위한 산채 종자 불법 반출 방지 결의 대회 및 대체작물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 산채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적인 종자 반출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채종자의 불법 반출이 지역 농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문제임을 다시금 강조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 지켜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또한 대체작물로 재배하고 있는‘바밤단호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회도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밤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두순 회장은 “울릉 산채종자는 우리 농업의 뿌리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며 종자 불법 반출을 막고 지역 농업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며, 대체작물 육성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산채산업은 군민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산채 종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일부 상인들의 부당 영업 행위로 불거진 ‘바가지 논란’을 반성과 개선의 계기로 삼아, 관광 신뢰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 불신을 해소하고 청정 관광지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친절·청결·소통을 핵심으로 한 강도 높은 개선책 마련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여름 일부 업소의 바가지 요금, 택시 요금 과다 청구 등이 잇따라 발생하며 울릉군 관광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다. 이에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친절관광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관광객과의 신뢰 회복에 나섰다. 군은 관광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서비스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작년보다 6% 감소한 수치이지만 올해 누적 관광객 수는 7월 21만 명, 8월 25만7천 명, 9월 현재 28만여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역 상권 역시 활기를 되찾으며 긍정적인 변화가 울릉도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울릉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23일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어린 개볼락 치어 4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천부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역 생태자원 조성과 관광 자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개볼락이 정착성 어류로서 이동 범위가 좁고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 은신처가 많은 곳에 머무는 습성을 고려해 해중전망대 주변의 볼거리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류된 개볼락 치어는 금년 3월 건강한 치어를 확보해 4월 초 약 20만 마리를 생산한 뒤, 6개월간 5~6cm까지 성장시킨 종자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은 건강한 개체다. 개볼락은 울릉도 지역에서 ‘꺽둑어’로 불리는 어종으로,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활어회와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황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향상과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은 이번 방류 외에도 자체 생산한 감성돔 50만 마리와 함께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도화새우 15만 마리, 말쥐치 5만
[ 신경북일보 ] 독도박물관은 2025년 9월 23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기 독도박물관 대학을 개강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온 박물관대학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울릉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제5기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유물과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문화”이다.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강의와 울릉 안팎의 역사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민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8강좌로, 5회의 인문학 강의와 3회의 현지답사로 진행된다. 인문학 강의는 △'SCAPIN-677호와 독도영유권' △'해좌전도 필사본이 가지는 의미' △'울릉 고분군 다시 읽기' △'울릉 농업사 다시 읽기' △'유리건판에 비친 울릉'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를 다양한 자료와 시각에서 탐구한다. 또한 강의와 연계한 현장 탐방도 이어질 예정이다. 1차 답사는 울릉 현포동과 남서동 고분군을 찾아 울릉 고대 유적의 특징을 살펴보고,
[ 신경북일보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북도 및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9월 8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한 '마음-잇다' 생명사랑 온라인 걷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마련된 경상북도 자살예방 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1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 조기 마감될 만큼 호응을 얻었고, 참여자들은 센터를 방문해 티셔츠를 수령하고 자살예방 서약에 동참했다. 캠페인의 핵심 프로그램인 ‘78,100보 걷기’는 2023년 경상북도 자살 사망자 수 781명을 기억하며 군민 모두가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자들은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찾기 ▲인증사진 촬영 등에 동참해 생명사랑을 실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걸음이 모여 큰 희망의 발걸음이 됐다”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울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보건의료원은 9월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장,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 영남대학교, 경상북도 공공의료지원단과 함께 현장방문 회의 및 5차 파견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파견진료에서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 현재 개설되지 않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신경과 전문의가 입도하여 지역주민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군민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지역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울릉군 응급의료 및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 의료원 전반에 대한 원무·행정 및 진료 컨설팅 ▲ 의료인력 전문교육을 위한 입도 교육체계 마련 ▲ 응급실 구조 개선을 통한 효율적 동선 확보 및 감염 취약성 보완 등이 주요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울릉군은 응급실 리모델링 예산을 확보하여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열약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상북도 및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9월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관광재단 7층 대회의실에서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 4명이 참석했으며 서울관광재단에서는 길기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관광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관광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관광객 대상 상호 관광 홍보 협력 ▲관광 인프라 및 마케팅 역량 상호 보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관광 거점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울릉군 관광자원의 경쟁력 제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릉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관광재단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울릉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노인주거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살예방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 자살 고위험 신호 이해 ▲위기 상황 대응 방법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활용 및 연계 절차 등을 중심으로 사례 위주로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뤄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노인복지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 모두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중요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정신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 의무기관은 물론 생명지킴이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기업도 센터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9월 20일 나리경로당, 석포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수업 종강식을 진행하여 한달 간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수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치매예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지난 8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5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주산교실, 터링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석포경로당과 나리경로당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강사들은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수업 참여자들은 “가까운 집 앞 경로당에서 여럿이 모여서 여러수업도 하고 활동도 하니 너무 재밌었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어르신들이 너무 즐겁게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했고, 수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너무 보람찼고,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9월 21일 울릉읍 사동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울릉하루장: 섬에 피어난 작은 상점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하루 동안만 열리는 특별한 행사로, 울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작은 상점으로 피어났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며 울릉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하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울릉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실험적 활동을 지원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 네 팀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선보였다. 울릉도 산채를 활용한 가공식품 브랜드 ‘비비는 이야기’의 울릉라이프, 울릉 특산물 디저트를 개발한 섬가온, 울릉의 맛을 살린 면 요리를 선보인 우릉면가,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이어가는 울릉우산고로쇠된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액션그룹은 울릉의 자원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