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 소나기 콘서트’를 2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연은 (재)달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달서구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하는,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달서구 대표 여름 문화행사다. 올해 콘서트는 ‘소통·나눔·기쁨의 무대’라는 취지에 맞춰 현대무용, 뮤지컬, 트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구를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최댄스컴퍼니가 섬세한 퍼포먼스로 서막을 열었고,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는 친숙한 넘버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달서구 홍보대사 가수 단비의 무대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미를 장식한 가수 이찬원은 히트곡과 무반주 메들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폭염 속에서도 잔디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노래와 박수로 공연을 함께 즐겼다. 안전 운영도 강화했다. 달서구청, 성서경찰서, 달서소방서, 달서구자율방재단연합회, 코오롱 야외음악당이 협력해 보행 동선 분리, 의료·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구청에서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열고, 청년을 응원하는 결혼친화사업의 활성화와 인구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다. 달서구는 이날 회의에서 2016년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현재 사업,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결혼장려 사업의 새로운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전국 확산을 통해 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석자들은 민간·공공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접점에서 결혼친화 문화를 조성하는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청년의 만남·연애·결혼·정착 전 과정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176개 민간·공공 기관·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긍정적 결혼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범어1·4동/황금1·2동)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월 29일 제27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수성구는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 부상자 등 대부분의 국가유공자에게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해 왔으나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공상공무원은 법률에 따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현재 대구시 9개 구·군 중 달성군과 군위군만 해당 대상자에 월 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지역별 차이에 따른 유공자들의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정 의원은 지난해 제26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의 이러한 보훈예우수당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고, 이를 위해선 미지급 유공자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이 절실했다. 이에 정 의원은 국가에 대한 공헌과 희생의 가치가 동등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65세 이상의 공상군경·보국수훈자·공상공무원을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nb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김경민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목욕탕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월 29일 제27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전국의 많은 목욕탕이 폐업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민의 ‘씻을 권리’ 보장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본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목욕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나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공공목욕탕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내 보편적 복지서비스 확대를 도모했다. 또한 경로우대 민간목욕탕에 가격안정 및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공공목욕탕 신설 및 민간목욕탕 인수 근거 마련 △65세 이상 경로우대 할인업소에 대한 예산 지원 △목욕탕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심의 절차 등이다. 김경민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사양화되고 있는 목욕탕을 이제 위생서비스 차원이 아닌, 어르신과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8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2025년 보육교직원 문화공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육 유공자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연극 '사랑해 엄마' 공연이 마련돼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힐링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수성구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가 격려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8일 하반기 ‘수성시니어일자리교육센터 백년문화대학’을 개강하고,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리더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년문화대학’은 대구수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건전한 노인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강의는 김창규 강사가 ‘초고령사회, 우리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과제와 개인적 준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수성구는 2015년부터 수성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수성시니어일자리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질 높은 노후 준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백년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성구에서도 교육 운영과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은 1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영양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 홍 위원장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아동·청소년의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맞춤형 영양관리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국민영양관리법' 제8조제3항의 위임에 따라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영양취약계층을 위한 영양관리사업 추진, ▲영양·식생활 교육 및 조사 실시,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홍 위원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영양관리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마련된다”며,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영양관리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일 ‘제271회 임시회 2차 본의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은 9월 1일에 열린 제271회 임시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반려식물 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고,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통해 구민의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반려식물 보급 및 지원 ▲원예 관련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진단·상담 및 관리 지원 ▲관련 행사 개최와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재 및 홍보물 제작·배포,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반려식물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성구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위안을 얻고, 공동체와의 연결을 회복할 수 있는 녹색복지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는 단순한 식물 보급을 넘어, 주민들이 식물을 돌보며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회복하는 계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지난 30일 용산동 병암서원에서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암서원은 17세기에 중건된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달서구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8월 ‘고택음악회’를 열어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연은 퓨전국악팀 ‘아리안’의 무대로 시작해 창작무용 ‘월령’, ‘송미해 밴드’ 공연이 이어졌고, 트로트 가수 한강의 피날레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에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특별연주가 고택의 운치와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관람객 A씨(용산동)는 “공연 구성과 현장 진행, 관람 편의가 만족스러웠다. 여름의 끝자락을 멋진 무대로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속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성서보건지소 주관 ‘달서 100세 건강학교’ 2기를 2025년 8월 26일 개강하고, 12월까지 매주 화·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적 웰빙까지 돌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면 보강했다. 상반기 운영한 1기는 ▲건강·일상 교육(안전, 디지털) ▲신체활동(게이트볼, 한국무용) ▲디지털 체험 및 위기대응 교육 등으로 진행되어 실생활 활용도가 높다는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2기에는 숲치유와 원예활동을 새롭게 편성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숲치유 과정은 자연 속 걷기·호흡·감각깨우기 등 치유형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원예활동은 씨앗 심기·분갈이·식물 돌봄을 통해 성취감과 일상 활력을 돕는다. 기존 도시농업 체험(스마트팜)과 1:1 맞춤형 약물 관리도 지속해 만성질환 관리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수강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수업은 성서보건지소와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분산 진행된다. 달서구는 단계별(초기 상담–건강교육–치유활동–사후관리) 운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