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장수군의회가 지난 24일 장수군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의원 전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윤수성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행정 현장의 청렴 정책과 제도 운영 사례 등을 접하고 공직윤리 확립과 청렴 실천 방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장수군의회는 지난해 청렴문화 활성화와 부패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한‘장수군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최한주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청렴 교육과 실천을 강화해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장수군의회]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위원장이 23일 열린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의 재정 불확실성과 주민 피해 우려를 지적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8월 26일 발표한 “2026년 3월까지 인천시민 전체 무료화 추진” 계획과 관련해 ▲손실보전금 부담 구조 ▲경제청 특별회계 사용 ▲LH의 책임 회피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짚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경제청 특별회계는 송도·영종·청라 지역 개발 촉진과 투자를 위한 재원인데, 이를 민자사업자의 손실 보전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목적 외 사용”이라며 강력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제3연륙교 건설 비용은 이미 분양가에 반영되어 주민들이 사실상 선납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행료 무료화를 이유로 주민 세금과 지역 재원을 다시 투입하는 것은 이중부담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 및 교통 문제도 거론됐다. 인천시 분석에 따르면 무료화 시 일일 통행 차량이 약 1만7천 대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교통 정체, 대기오염, 소음 등 환경 문
[ 신경북일보 ] 강남구의회는 24일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열린‘제14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만들어 도시 환경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축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 복진경 부의장, 이동호 운영위원장, 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윤석민·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역대 수상작들을 관람하고 수상 대상자들과 건축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을 통해 도시 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산업과 문화의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도시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남구의회]
[ 신경북일보 ] 옥천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윤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69개 인구소멸위험지역 중 공모를 통해 6곳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 약 24만 명에게 1인당 매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기획재정부가 2026년 예산안에 1,703억 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현재의 시범사업 계획은 재원비율을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로 구성하고 있어, 재정이 열악한 지역소멸위험지역 지자체들이 실제 참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건의안 채택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시범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건의안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의 시범사업 예산 부담률 확대(현행 40%→80% 이상) ▲지역화폐와 병행한 마을기금 등 특화사업 활용방안 모색 ▲시범사업 대상 지역 확대 ▲지역사회 의견수렴 절차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
[ 신경북일보 ]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9월 24일 '일한문화교류기금'을 접견했다. 김 차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동 기금이 오랜기간 한일 관계의 발전과 함께하면서 한일 대학생 교류사업 등 양국 간 문화·인적교류 등을 위해 기여해 온 데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지난달 말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하고, 우리 정부는 한일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일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코가 회장은 기금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면서, 미래 한일관계 발전의 토대가 될 청소년, 대학생 등 차세대 간 교류 확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뉴스출처 : 외교부]
[ 신경북일보 ] 외교부는 9월 24일 프라하에서 '제6차 한-체코 경제공동위(Economic Joint Committee)'가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데이비드 뮐러(David Müller) 체코 산업통상부 EU 및 통상담당 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됐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해 양국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체결 10주년을 맞아, 1990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9월 23일 유엔총회 계기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양자 관계 측면에서 △교역·투자 △원전 △과학·혁신·첨단산업 △인프라△방산·항공·우주 산업 및 △환경·문화협력 등 주요 분야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교역 규모가 금년 50억불에 이르는 등 지난 5년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자동차부품, 반도체 등 한국 기업 100여개가 체코에 진출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다자 및 지역 차원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
[ 신경북일보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9월 11일, 제393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자유학기제의 운영 실태와 실효성을 지적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들이 토론과 실습, 체험활동 등을 통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진로 탐색 교육제도다. 2013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기존 자유학년제가 자유학기제로 전환돼 현재 운영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자유학기제 경험을 물어보니 ‘진로와 꿈을 찾는 기회는 별로 없었다’는 답변이 많았고, 중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없다’와 ‘모르겠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정책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학기제는 단순히 진로체험센터를 방문하고 진로체험 수업을 듣는게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며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한 “정책은 좋은 취지로 시
[ 신경북일보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9월 16일(화) 도정질문에서 미세먼지·황사 등 대기오염에 대한 도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우리 도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불안과 피로 속에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안전 정보 전달 방식과 대응체계를 보완해 도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난 9월 4일 김영록 지사가 몽골을 직접 방문해 몽골 산림청과 함께 사막화 방지 및 황사 발원지 차단을 위한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전남 우호의 숲’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 국제협력의 좋은 사례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국제적 연대와 기후 대응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 도민들도 기부나 봉사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전남도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620억 원을 투입해 167h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4일 완주군과 전북지역 청년 구직자 40여 명과 함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완주산업단지를 현장 탐방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지역 기업 이음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완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임미현 팀장, 완주로컬JOB센터 강애진 부센터장,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고용지원단 정회순 팀장,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배지연 소장·권미은 취업지원총괄팀장·박종광 전문관 등이 함께했다. 청년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기업 설명회를 듣고,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글로벌 제조 현장의 최전선을 경험했다. 이어 완주산업단지 버스투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현황을 살피며 취업 가능성과 미래 기회를 체감했다. 배지연 소장은 “이번 기업탐방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완주군, 완주군의회,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전주고용센터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군의회,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명수)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최고위원, 고민정 의원을 만나 전남의 안전·건설·소방 분야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위원들은 ▲ 자연재난 소규모 피해지역의 국비지원 ▲ 호남고속철도 2단계 2026년 완공을 위한 국비 추가 지원 ▲ 호남선ㆍ전라선의 운영횟수 증편 등 운영개선 ▲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치유센터 설치 등 12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실질적인 지방 분권으로 전남의 여러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으며,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최고위원은 “하나하나의 사업이 전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므로 정부를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을 만나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남의 지역 현안인 ‘소규모 학교에 대한 통합 방과 후 교실 운영’과 ‘학생 수에 비례한 교사 감축이 아닌 최소 교사 수 보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