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최근 포항시청소년수련관 꿈나래마당에서 ‘2025년 MZ꿈디자인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행복한 포항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제안 프로그램이다. 총 8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은 ‘포항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교류활동’을 제안한 함승목 청소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Re:school 폐교를 활용한 청소년 공동학습센터’를 제안한 장성고등학교 학생회 팀(장·학·생)이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자료를 준비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환경을 다시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개선점을 찾아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포항시민의 일원으로 정책 제안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함께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폐렴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를 나타내는 환자분율이 45주차(11월 2~8일) 50.7명으로 전주 22.8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 동기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독감이다. 포항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환기 및 실내 공기질 관리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의료기관 진료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고위험군(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영유아)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학교·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감염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 확대해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본·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도 인플루엔자 활동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되거나 환자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최근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포항시 재난 심리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19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정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 대응 구축을 하기 위해 포항트라우마센터, 남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시가족센터,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 포항대 재난지원센터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의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규정을 정립하고 포항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기관 간 연계 등을 논의하며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심리지원 체계에 대한 구성도 함께 검토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9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김장맞이 직거래장터’ 운영을 앞두고,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김장 재료 위생관리 ▲식품 안전 기준 ▲현장 운영 절차 ▲안전관리 요령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다뤘다. 시는 참여 농가가 위생과 안전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설명과 질의응답을 함께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김장맞이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에 중요한 행사”라며, “철저한 사전 교육으로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장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맞이 직거래장터’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한돈협회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한돈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오전 10시에는 떡갈비, 오후 2시에는 또띠아와 한돈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북구보건소 1층에서 ‘제17회 포항관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시와 포항예술총연합회에서 주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포항 관광 사진이 출품돼 총 350점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 입선 40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권종운 작가의 '아침을 즐기는 사람들'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바다와 광장을 금빛으로 물들이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시민들이 하루를 시작하는 역동적인 장면이 포항 특유의 활력과 개방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공간과 시민들의 활력이 사진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기회가 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앞으로 포항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 가치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56점의 수상작은 전국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18일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환경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차전지 염처리수 전문가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포항시를 중심으로 포항소재산업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등 학계 5명, 연구기관 4명, 산업기관 7명 등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은 철강과 함께 지역의 핵심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고려한 대응체계 확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전략, 처리 인프라 구축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차전지 염처리수 현황과 기술 동향, 처리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정기적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전문가 TF 운영을 계기로 염처리수 처리 부담을 완화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EU 배터리법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9일 해도새록새로·대이상가·쌍사상가 등 3곳을 포항시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각 상인회에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른 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해당 상권들을 지정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장상길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시의원, 지역상권·지역경제·법률·도시계획 분야 민간 전문가 5명으로 구성해 지정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과 시 조례에 따라 ▲2,000㎡ 이내 구역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구역 내 점포 상인 과반 동의 등 요건을 충족한 상인조직이 신청하면, 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3개 상권은 전통시장과 유사한 실질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가맹, 각종 공모사업 연계,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개별 점포 중심에서 벗어나 상인회가 주체가 되어 골목축제, 공동마케팅, 환경정비 등 상권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항로, 새로운 해양 패러다임과 포항 영일만항의 도전’을 주제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가 국정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선정한 가운데, 급변하는 국제 해양정세에 맞춰 주도적인 북극항로 시대 대응과 영일만항의 특색있는 전략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이 마련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이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다. 포럼은 홍현익 前 국립외교원장의 기조연설 ‘북극항로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한·러 관계’로 시작한다. 이어 북극항로 진출 전략, 국가 정책 방향, 북극 상업 항로화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특화 항만 전략’, ‘지역 산업 환경을 고려한 북극항로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한국해양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아동학대예방과 아동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서재원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아동보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활동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민간 중심에서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가 도입된 지 6년을 맞아, 이번 기념식은 ‘우리는 빛이다. 아이를 지키는 빛!’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예방 염원을 담은 점등 퍼포먼스 ▲아동학대 인식개선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강에는 2020년 양천구 아동학대사건(일명 정인이 사건) 당시 직접 진료했던 남궁인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 조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동보호시설 종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실제 사례 기반의 조언을 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아동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며
[ 신경북일보 ]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teel·Metal Korea 2025, SMK 2025)’이 경북도·포항시·한국철강협회·한국비철금속협회 공동 주최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Change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AI 기반 제조혁신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오충종 산업통상부 다자통상법무관 등 정부와 단체장·유관기관·학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국내 철강산업의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95개 사 320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풍산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금속 소재,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수소·에너지·탄소중립 대응 기술 등 미래산업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AI 기반 스마트 제조, 친환경에너지 대응 기술 등을 주제로 한 특별관과 기술세미나도 운영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