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는 지난 17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 성평등 인식 확산 주간이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가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함께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민과 각계각층의 내빈,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주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바리톤 권용일과 소프라노 안소연의 듀엣 무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시작으로 △주제 특강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주제 퍼포먼스 △구호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장종숙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존중이 살아 숨 쉬는 가정과 일터, 그리고 우리 공동체 속에서 마음을 모은다면 다가올 미래는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찬란히 빛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모든 시민이 성별과 세대를 넘어 꿈을 실현하고, 아이와 어르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오는 9월 27일, 영주시 대학로 86번길 14 소재 STAXX에서 ‘로컬 브랜드마켓 '차곡차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자리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함께 즐기는 마켓’을 주제로 열린다. 전시·판매·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브랜드의 가치와 이야기를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Stack Up) 수료팀이 제작한 상품과 콘텐츠가 현장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 시도가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8~9월 총 5회에 걸쳐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인 상품과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실습을 거쳐 이번 브랜드마켓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로컬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여가와 소비 문화를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가 소장한 국보‧보물 문화유산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석사박물관 리모델링 공사를 1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56억 8,500만 원(국비 17억 500만 원, 도비 19억 9,000만 원, 시비 19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651㎡ 규모의 부석사박물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국보‧보물의 보존과 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위해 2023년 4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3월 설계에 착수했으며, 2025년 6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최종 설계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리모델링의 핵심은 2026년 말 귀환 예정인 국보 ‘부석사 조사당 벽화’의 보존·전시 공간 마련이다.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제작된 이 벽화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사찰 벽화로, 일제강점기인 1916년 조사당 벽에서 분리되어 석고로 보강된 뒤 보관돼 왔다. 2020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이운된 이후 현재까지 정밀 진단과 전면 보존처리가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고려 목판, 오불회 괘불탱, 북지리 석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16일 봉화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봉화소방서 예방안전과 장영익 전문강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으로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술 실시방법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생활 속 각종 사고 시 응급처치 등 이론·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에 대해 월 1회 이상 정기 점검, 의무설치기관 외 설치기관에도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응급처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기대응이며, 이번 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기간은 9월 2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은 전국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봉화해성병원, 봉화제일의원, 동산종합의원, 봉화우리들연합의원, 춘양사랑의원, 중앙의원)에서 주소지 상관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접종을 시작하며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봉화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주민등록상 봉화군 주소지인 50세~64세 성인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봉화해성병원, 봉화제일의원, 동산종합의원, 봉화우리들연합의원, 춘양사랑의원, 중앙의원)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및 감염취
[ 신경북일보 ] 봉화군과 농협 중앙회가 지난 17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물리치료, 안과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명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봉화군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 통합봉사회와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에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각종 질환 건강 상담과 진료 및 약처방을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홍제그랑프리안경원에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의료 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 제공은 도시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의 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질병 예방·건강관리 수요와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봉화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대폭 상향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120만 원까지 늘어난다. 기존에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지류형 월 50만 원, 카드형 월 70만 원으로 최대 1인당 월 1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봉화사랑상품권 구입은 지류형은 관내 금융기관 판매대행점에서 가능하며, 카드․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앱(chak)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월말에는 구매가 제한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할인율 및 월 구매한도 상향은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민·관상생 협력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영주에서 본격 가동된다. 영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회장 양준석)와 ㈜먹깨비(대표이사 김주형) 간 공공배달앱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준석 회장과 김주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환경 제공 △소비자 대상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으로, 평균 6~12%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수수료와 달리 업계 최저 수준인 먹깨비의 1.5% 수수료와 시의 지원책이 더해져 공공배달앱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준석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더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는 “영주에서 공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2층 강당에서‘더 나은 내일의 영주’를 주제로 한 노인대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노인대학 수강생 9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시정 방향과 노인복지 비전에 귀 기울였다. 강연자로 나선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의 현황과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어르신들과 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영창 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흔쾌히 특강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강이 노인대학 학생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오늘의 영주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화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미래인재기르기 협력단’ 교육기부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미래인재기르기 협력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목표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익희 구미 신당초등학교 교장이 강사로 나서,‘교육기부로 정향봉화교육을 더 따뜻하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 교장은 본인의 풍부한 교육현장 경험과 실제 교육기부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있어 교육기부가 가지는 힘과 가치를 따뜻한 언어로 전달했다. 연수 이후 이어진 협의회에는 봉화교육지원청 이상진 교육지원과장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본광 교육실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협력단의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봉화지역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