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보성군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지급률 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2.0%) 및 전라남도 평균(70.4%)을 크게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7월 25일(24시 기준) 전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통계에 따르면, 전체 3,642만여 명 중 약 72%(3,643만 명)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6조 5,703억 원에 달한다. 보성군은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7월 21일부터 불과 7일 만인 2025년 7월 27일(24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36,531명 중 30,178명에게 약 68억 원을 지급해 83%의 지급률을 기록했으며,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전라남도 전체 지급률은 70.4%인 상황에서, 보성군은 유일하게 80%를 넘는 지급률을 기록해 행정 대응력과 군민 참여 의식 모두에서 전국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직접 발표한 대표 민생 공약 중 하나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영업·소상공인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
[ 신경북일보 ] 고흥군은 녹동천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민추진위원회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도양읍사무소에서 주민과 이해 관계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상황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침수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으며, 주민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상 대상 범위 및 절차 ▲교량 재가설 계획▲천변 저류지 설치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공용터미널 및 저지대 주택가 등 상습 침수지역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이 정비사업은 고흥군이 2022년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 원(국비, 지방비 각 249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 신경북일보 ] 고흥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 소비 성수기를 맞아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선 8기 경제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 50만 원, 카드·모바일형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되며, 오는 8월 1일부터 연중 상시 적용된다.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은 농·수·축·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착(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이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한도 상향과 함께 8월 한 달간
[ 신경북일보 ] 하남시는 25일 미사보건센터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위한 원데이 당뇨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남시 고혈압·당뇨 등록교육센터와 협력해 뇌병변·지체장애인, 장애인 활동보조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은 일반인보다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고, 건강정보 접근이 어려워 반복적이고 실용적인 건강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당뇨병 원인과 관리법 이론 강의 ▲자가 혈당 측정 및 혈당 패턴 해석 실습 ▲키·체중 측정과 표준체중 산정법 ▲하루 필요 열량 계산과 맞춤 식단 구성법 ▲밥푸기 실습을 통한 곡류군 섭취량 인식 ▲1교환 단위(곡류군, 과일군 등) 이해 ▲전자저울을 활용한 식사량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식사계획표를 작성하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방법을 익혔다. 특히 전자저울로 자신의 식사량을 직접 재보는 실습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도 있었다. 한 참여자는 “막연히 알던 정보를 직접 체험하니 훨씬 기억에 남는다”고
[ 신경북일보 ]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로컬콘텐츠페스타’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 시는 행사 기간 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의 개요와 추진 상황, 주요 전시·체험 프로그램,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또한 섬박람회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농수산물 홍보관에서는 여수 특산 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직접 전개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호남향우회 회장들과 면담을 갖고 “향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박람회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조용서 부산호남향우회 회장은 “고향 여수에서 세계적인 섬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향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은 오는 9월 5일부터 공식 누리집 및 놀(NOL) 인터파크 등을
[ 신경북일보 ]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월 25일 여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과일청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여성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여성단체 회원 및 글로벌봉사단 소속 다문화 여성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1:1로 짝을 이루어 레몬청과 복숭아청을 함께 만들며 서로의 문화를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다문화 여성들에게는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정미정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체험이지만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권익 보호 활동뿐 아니라 다문화 여성 지원, 이웃돕기,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
[ 신경북일보 ] 화성특례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며,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전용면적 60㎡ 이하, 세대원 있는 경우 85㎡ 이하)에 거주하고, 금융기관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뒤 1년 이상 이자를 상환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61가구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대출금의 최대 2% 이자,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우선순위 배점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단, 2025년 상반기 동일 사업 지원자,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 제외), 공공임대 거주자, 정부 또는 지자체의 유사 주거복지 사업 참여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 속에 어려움을 겪는 청
[ 신경북일보 ] 서울시 서대문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민관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대문구청 재난안전과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 23일 대현동 일대 건설 현장 밀집 지역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에게 폭염 대비 건강 보호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했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의무’와 함께 폭염 대응 5대 기본수칙(수분 섭취, 그늘 확보, 정기적 휴식, 보냉 장구 착용, 응급조치)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예방키트, 쿨토시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함께 다양한 안전보건자료를 배부해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구는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공원 및 가로수 정비 등 야외 작업을 수행하는 녹지 업무 근로자들에게도 스마트 쿨링조끼 165벌을 지급하는 등 폭염 대응에 적극 나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
[ 신경북일보 ] 태백교육지원청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 ‘2025 별 헤는 밤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 독서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족(총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별’과 ‘가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독서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확산하고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캠프에 앞서 한 달 동안은 가족이 함께하는 사전 독서 활동인 ‘책·통(책으로 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본 행사에서는 △전래놀이 △책 놀이 △패러디 그림책 쓰기 △가족 독서 특강 △별자리 이야기 및 관측 △독서 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은 『다다다 다른별 학교』(윤진현 저)와 같은 그림책을 가족과 함께 읽고, 감상을 나눈 뒤 자신만의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에 참여했다. 완성된 그림책은 오는 10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권성자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책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별빛 아래 자연과 함께한 이번 독서캠프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태백
[ 신경북일보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네이키드 런치'(Naked Lunch)가 7월 28일(월) 오늘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34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정식 개봉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이뤄졌으며, IPTV, 웨이브(WAVVE), 구글플레이, KT skylife,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네이키드 런치'는 살충제에 중독된 해충 방역사 ‘윌리엄 리’가 벌레들의 초대를 받아 정체불명의 세계 ‘인터존’으로 빠져들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몬스터 무비, 바디 호러, 환각 영화로서의 복합 장르적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1991년 처음 공개된 이 영화는 공개 당시부터 끊임없는 논쟁과 찬사를 불러일으킨 문제작으로, 이번 국내 극장 개봉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바디 호러’ 장르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과 비트 세대 대표 작가 윌리엄 S. 버로스의 자전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창작의 고통을 가장 아름답고도 슬프게 그려낸 초현대 영화”(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 “환각 그 자체를 보여주는 강렬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