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게릴라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깜짝 선율, 마음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예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교원 힐링의 시간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교원의 심리적 회복, 세대 간 공감과 연대를 통한 교육공동체 화합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숙사형 학교가 많은 봉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누리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각 학교의 관리자와 담당교사만이 일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는 공연 직전까지 비밀로 유지되어 진정한 ‘깜짝 무대’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에는 비브브라스(Brass Ensemble), 마임 아티스트 삑삑이, K-POP 댄스팀, 성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오는 11월 12일까지 ‘2025 농림어업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현장 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6명, 관리자의 업무를 지원하고 조사용품 등을 관리하는 조사지원담당자 2명, 그리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51명으로, 총 60명이다. 모집 대상은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다룰 수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농림어업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봉화군청 총무과를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 대상 가구는 오는 11월 20일부터 조사원 방문 전에 미리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물야면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 ~ 12월 31일)을 맞아 산불감시원 13명 채용을 완료하고, 체계적인 감시·예방 활동을 본격화했다. 산불감시원들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고, 불법 소각행위 단속 및 신속한 초기 진화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감시 장비 및 무전기 등을 활용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즉시 봉화군 및 산림청으로 연계되는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물야면은 감시원들의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근무 구역을 세분화하고, 책임마을제를 도입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면사무소직원들과 감시원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에 따라 주·야간 순찰을 병행하는 등 산불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은경 물야면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강풍도 잦아 산불 위험이 큰 만큼, 감시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감시망을 가동해, 작은 불씨도 놓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제16회 봉화군수기 족구 대회가 지난 10월 31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족구 동호인 200여 명,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승패를 넘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물야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명호면, 3위는 법전면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은 강성재 씨, 우수선수상은 임호섭 씨에게 돌아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족구는 협동심과 순발력이 중요한 구기종목으로, 군민 간 단합을 높이고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 체육회장은 “각 읍면 대표 선수들이 팀워크와 열정을 발휘하며 멋진 경기를 펼쳤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건강한 체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제9회 봉화군수배 탁구 대회가 지난 1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 동호인 200여 명, 27개 클럽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 단체전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승패를 넘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주시에서도 많은 클럽이 참가해 시군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개인전에서는 송이부 남자부문에서 에이스클럽 김진철 선수, 여자부문에서는 봉탁클럽 류인숙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은어부 남자부문은 드림클럽 권동환 선수, 여자부문은 한마루클럽 이은영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호랑이부에서는 해피클럽 손동현 선수와 함금란 선수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송이부 1위 에이스클럽, 2위 봉탁클럽, 3위 실버클럽과 봉티티클럽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은어부 단체전에서는 스피드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해피클럽, 공동 3위는 해피클럽과 풍탁클럽이 올랐다. 호랑이부에서는 TG클럽이 1위를, 제일클럽이 2위를, 해피클럽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n
[ 신경북일보 ] 청량산박물관은 10월 30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청량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봉화의 독립운동 특별기획전‘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살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봉화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흐름을 보여주는 관련 문헌, 사료, 신문기사 및 영상자료를 한자리에서 조명하며, 1895년 의병항쟁부터 1945년 광복 이전까지 50년에 걸친 봉화의 독립운동사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전시 구성은 △1부 의병항쟁의 시작(봉화의진과 태봉전투) △2부 봉화지역의 항일전투 △3부 3·1운동, 파리장서운동 △4부 사회·교육운동 △5부 1930~40년대 농민·노동운동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봉화는 의병전쟁과 관련해 봉화의병 대장인 금석주(1857~1920), 안동의병 대장인 권세연(1836~1899)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기준 82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지역으로, 의병 30명, 3·1운동 11명, 국내항일 28명, 학생운동 4명, 문화운동 1명, 광복군 1명, 계몽운동 1명 등 다양한 계열에서 공적이 확인됐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지난 10월 25일부터 청량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내달 23일까지 총 30일간 청량산 종합상가지구 주차장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10개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 명호면 관북 3개마을 영농회(관창1리, 관창2리, 북곡리) 소속 농가가 올해 직접 수확한 햇사과, 고추, 산나물, 호박, 각종 약초, 버섯 등을 선보인다. 가을철 관광을 위해 봉화 청량산을 찾은 행락객은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군은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도농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수려한 청량산의 경관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을 방문해 우리 농특산물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며, 우리 군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량산은 가을철 산 전체가 붉고 노란빛의 단풍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하며 여러 사찰과 문화유적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3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봉화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주제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과 위원 그리고 읍‧면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주민자치의 중요성과 제도적 발전 과정,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의미, 주민자치 우수사례 등을 다루었으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 역량을 배양해 지역 주민주도의 문제 해결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 참여가 활성화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공고해져 봉화군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은 지역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이 주민주도의 지역 발전과 봉화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주제일고등학교 사이클부를 초청해 격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강호 영주제일고 교장, 사이클부 감독 및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전국체전에서의 우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훈련과 경기에서도 지역의 명예를 더욱 높여줄 것을 다짐했다.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4km 단체추발, 개인도로 단체, 경륜) △은메달 2개(1km 개인독주, 3km 개인추발) △동메달 1개(단체스프린트)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3학년 서지훈 학생과 2학년 윤석현 선수가 다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성적을 견인했다. 2005년 창단된 영주제일고 사이클부는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차지한 바 있다. 최강호 영주제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
[ 신경북일보 ] 경북 영주시가 SRT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SRT매거진은 서울 강남 수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SRT 차내지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 어워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고 여행지’ 10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월 한 달간 독자 1만 2천여 명의 투표, 여행작가·전문기자 평가, 에디터 평점, 관광객 데이터 분석, 홍보자료 평가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전통가옥과 외나무다리가 어우러진 무섬마을, 그리고 천혜의 자연경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닌 도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선비정신이 깃든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