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사 성찰 중심의 자율 성장 인증체계’를 구축한 ‘2025 교원 도전! 열정 성취 교육감 인증제’에서 총 150명의 교원이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원 인증제는 학생․학부모 성취 인증제와 함께 교원의 전문성 성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경북교육의 통합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인증제는 교사에게 일률적인 연수나 실적 제출을 요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가 스스로 수업을 기록․성찰․개선하는 전 과정을 공식 인증하는 전국 유일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북교육청은 수업과 평가의 흐름을 구조화한 ‘수업 성찰 일지’와 ‘수업 디자인(설계) 기록’‘IB 연수 이수’를 필수 요소로 도입해, 교사의 자율적 성장이 실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체계화했다. 참여교사들은 △수업 아이디어 노트 △수업 설계 보고서 △수업–평가 성찰 일지 △수업 나눔 활동 등을 수행하며,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다음 수업의 방향을 설계하는 실천 중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나의 빛나는 열정을 기록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객관적인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결과 자료와 생성형 AI를 통한 맞춤형 진학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경북진학온(ON)’을 성공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NEIS)와 직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현하여,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것을 넘어 대입 진학 상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수작업에서 업무 자동화로 방향을 전환했다. 기존에는 교사가 학생부를 출력해 직접 검토해야 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으나, ‘경북진학온’은 학생부 사본 업로드가 필요 없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대입 환산 성적 자동 산출 △교과 성적 현황 △등급 분포 △성적 추이 등을 표와 그래프로 즉시 분석 제공해 교사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였다. 둘째, AI 기반의 객관적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체험활동·세부능력특기사항 등 비교과 내용을 키워드 빈도수와 워드클라우드로 제공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의 성적 분포․학생부 유사도 비교 분석 기능을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현재 초등학교 8교에서 운영 중인 ‘질문하는 선도학교’ 사업을 2026년부터 20교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질문을 통한 학생 주도형 수업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질문하는 선도학교’는 학생이 질문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는 질문 기반 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 혁신 모델이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용 질문공책 △교사용 AI 질문 생성기 △학교별 ‘질문 축제’ 등을 현장에 도입하며 질문 중심 수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2026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질문하는 학교 문화 조성하기 △질문 배우기 △질문으로 배우기 △질문하며 살기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선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 질문 생성 역량 향상을 위한 수업–가정 연계 질문공책 활용을 지속 지원하고, ‘질문.net’ 플랫폼을 통한 우수 수업 사례 공유와 AI 질문 생성기 기반 교사 수업 준비 지원을 강화해 선도학교가 질문 중심 수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안동시에 있는 풍산고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고등학교 과정인 디플로마 프로그램(D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경북 고등학교 최초의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경북형 고교 교육 혁신이 세계적 교육 표준과 본격적으로 만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다. 풍산고등학교는 오랜 기간 학생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사고력·탐구력 기반 수업을 적극 운영해 왔다. 논술․서술형 평가, 토론식 수업, 문제해결 중심 학습 등은 단순 암기를 넘어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학교의 교육 철학은 IB가 추구하는 비판적 사고․탐구 기반 학습과 높은 부합도를 보인다. 2024학년도 IB 관심학교 지정을 시작으로 풍산고는 IB 도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무엇보다 IB 교육의 핵심인 교사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한동대학교와 인하대학교의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과정 이수, 교과․직무별 맞춤형 워크숍, IB 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지속 추진하며 교사들의 수업․평
[ 신경북일보 ]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한마음 지도자 전진대회’에 참석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이민근 안산시장과 배윤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사)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와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자리해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배윤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하는 안산시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 안산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주신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화합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는 올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안전
[ 신경북일보 ]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이라며 “
[ 신경북일보 ]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GS파워와의 요금 인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난방비 인하 간담회’를 개최하며 열요금 산정의 투명성과 인하 필요성, 지역난방 공급 안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본 지역의 많은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넘어 노후 배관으로 인한 열효율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난방비 상승으로 직결되어, 특히 겨울철 시민 생활비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군포시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열에너지 공급기관의 요금 조정을 통해 시민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GS파워는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총 34.55%의 요금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민간기업 운영 특성상 요금 현실화를 추진할 수는 있으나 그로 인한 시민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것이 지역사회 전반의 우려다. 특히 2021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30.6% 오르면서 요금 인상이 이뤄졌으나 2025년 국제유가가 약 60% 하락한 이후에도 난방요금이 적절히 인하되
[ 신경북일보 ] 속초시가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시민 복지·안전 강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SOC 사업 투자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전례 없는 규모의 예산 확대 편성을 진행, 올해보다 392억 원(7.8%) 증가한 5,41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4,68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99억 원(6.83%)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93억 원(14.6%) 증가한 73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이어지며, 일부 회복세에는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지방교부세 부족의 상황에서도 이뤄낸 성과다.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그간 속초시가 전력을 다해온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 재원확보를 통해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기준 국·도비 보조금 2,00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보훈회관 △속초 미디어센터 건립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공공산후조리원 △영어도서관 △장애인종합복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주관, 김형동 국회의원과 임이자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문경~안동선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안동선을 반영하기 위한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에서 ㈜티랩 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는 ‘문경~안동선의 필요성과 지역발전 효과’를 발표하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앙부에 동서 횡단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일대학교 김형준 교수, 경상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안동시 장철웅 부시장, 문경시 김대식 부시장,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문경~안동선 반영 필요성 ▲경상북도 철도 현황 및 문경~안동선 철도 건설의 당위성과 주변 교통여건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의 철도 교통망 구축 여부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북 북부권 철도망 확대 가능성과 이를 위한 정책적 필요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
[ 신경북일보 ] 경기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사업’ 공모에서 주성엔지니어링 등 도내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 분야 중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 소부장 기업대상지원사업이다. 국내 투자를 촉진해 첨단산업의 공급망을 안정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규모(중소·중견)와 지역(수도권·지방)별로 기업이 투자하고자 하는 총 비용의 50% 이내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하게 되며, 설비투자를 위해 매입한 토지의 매입 금액, 사업장의 건설투자 비용, 기계 장비 구입비용에 한해 지원하게 된다. 앞서 기업들은 지난 9월에 사업을 신청했고,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산업통상부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분야에서 주성엔지니어링(주) 등 3개 사와 이차전지 분야 2개 사로 2027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아 토지 매입과 설비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원자층 증착장비(ALD), EUV 블랭크마스크, 산업용 가스,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전자 소재를 생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