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포항Wee센터은 9월 29일 대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학업중단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업 부담과 또래 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 학생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단순한 진로·학습 상담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친구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질문 작성, 내 마음의 얼굴 그리기, 고민 쓰레기통 활동, 클레이비누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먼저 ‘회복적 정의 질문 작성’은 학교 공동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작성하여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한다. ‘내 마음의 얼굴 그리기’ 활동은 자기 이해를 넓히고 자존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며, ‘고민 쓰레기통’은 말로 하기 어려운 걱정과 고민을 작성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학교 공동체 안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도록 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청소년 시기에는 자신을
[ 신경북일보 ] 경주시의회가 지난 29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도의 자연을 담은 신선하고 그윽한 맛의 음식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미식 박람회다. 전남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의 지명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협 의장은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뜻깊은 자리에 힘을 보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다음 릴레이 응원 주자로 경남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과 강원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을 지목하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 새로운 복합문화체육 거점인 다원복합센터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시민 생활편의와 체육 활동 증진을 위해 건립된 다원복합센터의 안전관리와 이용자 편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이날 점검에서 이 시장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개관 전 마무리 공정과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 체계를 당부했다. 포항시는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원복합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다원복합센터는 시민 모두가 어울리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다원복합센터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
[ 신경북일보 ] 포항문화재단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포항 전역에서 전시·공연·축제·체험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한 달간 포항은 거대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변모한다. 추석 연휴에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신라마을에서 국악 힐링콘서트 ‘한가위, 소리로 물들다’(10월 8일), 오페라 ‘사랑의 묘약’(9일), ‘일요향악: 가무백희’(12일) 등이 열려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10월 3~4일 독립예술영화 특별전 ‘풍요로운 영화 한 상’이 진행된다. 10월 11~12일 ‘일월문화제’, 10월 25일~11월 9일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등 대표 축제가 이어지고, 10월 29일 영일대 해변에서는 불꽃·드론쇼, 11월 1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가 가을밤을 수놓는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팩토리의 ‘K-헤리티지 아트전: 이음의 변주’(11월 7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의 ‘숨쉬는 기계’(10월 18일까지), 귀비고의 ‘달을 그리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의 ‘2025 공공미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7일 치매보듬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양학경로당 도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의 노후 벽지를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바르미봉사단이 벽지 교체와 청소, 정리 작업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 새롭게 단장된 공간은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보다 편안하게 하고, 자연스러운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에 참여한 바르미봉사단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은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교류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봉사단체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여성자원활동센터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위한 전통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음식은 꾸러미 형태로 개별 포장해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어르신들은 “혼자서는 명절 음식을 차리기 어려운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숙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이웃을 살피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현재 13개 팀, 1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월 독거어르신 반찬 나눔, 복지시설 사랑의 빵 나눔, 재봉 봉사 등 다양한 활동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에서 ‘2025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대체식품·배양육·바이오소재 관련 기업 13곳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 단백질 혁신센터에서 압출기 기초원리 교육, 압출 고급기술 실습 등 대체식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익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의성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대체식품 기술 확보와 ESG 기반 미래 식품산업 전환을 목표로 하며, 해양자원 기반 블루푸드 개발과 세포배양식품 연구 지원도 함께 진행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식물성 단백질 대체식품이 기후위기와 식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까지 포항지식산업센터 내에 대체식품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체식품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재생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의 도시·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포항시는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송도동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전시하고, 신흥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주민 주도형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모델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포항시는 타 지자체 관계자들과 활발한 의견 교류를 이어가며 도시재생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 가능성을 넓히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포항의 도시재생 성과와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널리 알리고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5일 에코프로가 시청을 방문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지역 내 저소득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더박스’ 144세트(3,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마더박스 지원은 지난 202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에코프로가 협약을 맺은 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출산·육아 지원의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전달된 마더박스에는 체온계, 아기띠, 치발기 세트, 손톱깎이 세트 등 12종의 필수 육아용품이 담겼다. 구성은 매년 다양해지고 있으며, 지원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품목을 보강하고 지원액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결연아동 후원, 주거환경 개선,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에코프로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6~27일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행사장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와 안전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일하는 모두의 안전, 안전한 포항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지역 내에서는 철강업계의 추락·끼임사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안전이 일상화되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이 시민들이 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한 포항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