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025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회원대회’가 지난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가 주관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진승하)가 주최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학생봉사단의 건강체크 부스와 다과 코너를 운영했다. 또한 환여동위원회의 풍물놀이 공연과 읍·면·동위원회의 회원맞이 환영행사가 어우러져 경북 전역에서 모인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대회기 입장, 행동강령 낭독,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및 채택,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올 한 해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군 협의회 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0일 흥해읍 대련리 산152 일원에서 임산물 유통 혁신의 거점이 될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 내 산림조합장 및 임업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임업 생산력 저하와 임산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 40억 원(국비 20억, 도비 6억, 시비 14억)이 투입됐으며 산림조합이 기부채납한 5,000㎡ 부지에 2024년 12월 착공해 1년여 만에 복합거점 산지유통센터(연면적 964㎡)를 준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무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로봇 기반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임산물의 선별·살균·포장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집하장과 저온·냉동 저장고,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춰 청정 임산물의 신선도와 유통 효율성을 대
[ 신경북일보 ]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1월 8일 토요일 포항 지역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 대상 초등학생 4~6학년 38명을 대상으로 ‘얘들아, 우리 코칭 소풍 가자! 2025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키자니아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 대상 학생의 진로교육과 더불어 지난 1년간 열심히 코칭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그간의 학교생활이나 학습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릴 만큼 즐겁게 체험에 참여했으며, 처음 만나는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도 신나게 뛰어놀며 어울렸다.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센터 센터장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 대상 학생들에게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코칭 대상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 참가 학생은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20개, 은 14개, 동 27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상북도 대표팀(금 41·은 45·동 68, 종합 10위)의 성과를 견인했다. 특히 포항은 전년도보다 17개의 메달을 더 따내며 ‘경북 제1의 체육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포항시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85명이 출전해 각 경기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신현진(육상) 선수의 활약이었다. 신 선수는 400m·100m·200m 전 종목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고, 앞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다. 또한 포항시청 김민석(유도) 선수는 –90kg급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포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역도 종목에서도 ‘역도 최강도시 포항’의 저력이 돋보였다. 포항명도학교 출신 신동민(포스코이엔씨)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고, 같은 학교 출신 남보라(㈜코스파)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철강협회(WSA) 등 국제기구 및 산업기관을 잇따라 방문하고, 글로벌 마이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의 주요 MICE 기관들을 직접 찾아 현장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는 세계 주요 컨벤션시설과 MICE 지원기관 관계자를 만나, 2027년 개관을 앞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홍보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컨벤션센터(Viecon)에서는 수자네 챈트너(Susanne Chantner) 지속가능성 책임자, 게랄드 슈타이노흐(Gerald Steinlechner) 사업 개발 책임자와 국제회의 유치 전략·지속가능 경영·컨벤션센터 운영 방식 등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비엔나컨벤션센터는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 복합시설로, 유럽 내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벨기에 브뤼셀의 복합 컨벤션시설 더 스퀘어(The Squa
[ 신경북일보 ]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는 최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포항시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독서경진대회는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과 시민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포항시 예선에서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글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 및 회원, 입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포항시장상)은 학생부 독후감 부문의 대잠초 5학년 이초명 학생이 수상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감성과 사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키우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사업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과 감수성이 더욱 깊어지고 있으
[ 신경북일보 ]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기계면 일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전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탄 전달 봉사는 저소득가정 7가구를 대상으로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 80여 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가구당 연탄 500장, 총 3,500장을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가정마다 직접 전달했다. 한편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사랑의 연탄으로 피어나는 포항의 온기’라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김유정 테마형가족자원봉사단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올해는 총 28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며 “지난해보다 1,100장의 연탄을 더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가족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7일 덕업관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축하공연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유공자 표창과 최근 개최된 APEC 기념 지역 내 어린이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표창이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대회로 지역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보육 공동체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김인희 포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포항의 미래를 밝히는 힘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보육 교직원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보육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내연산 일원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과 조직 활력 증진을 위한 ‘마음충전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민원응대와 업무 부담으로 지친 직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힐링 교육은 일자별로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6일에는 행동과학 기반의 강점 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 내 소통 방식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소도구를 활용한 DIY 아이템(테라리움) 제작 실습 활동으로 집중력을 높이고 자기표현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내연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활용해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명상과 호흡을 병행하고 족욕을 체험하는 등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업무 역량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 어린이 농부학교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전했다. 시는 지난 8일 남구 대송면 장동리 일원에서 ‘어린이농부학교 벼 수확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여름 직접 모내기했던 벼를 손수 베고 탈곡하며 풍성한 결실의 기쁨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논에서 낫을 들고 벼를 베며 농업의 가치를 체감했고, 탈곡기를 이용해 낱알을 털어내며 ‘땀의 결실이 식탁의 먹거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경험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벼를 심고 수확하는 경험으로 땀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어린이농부학교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텃밭 가꾸기·누에 키우기·천연 영양제 만들기·허수아비 제작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자연 감수성과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