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예천군보건소(소장 안남기)는 6일 오후 5시, 보건소 1층 건강증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교육은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직원들은 민원 응대 시 친절한 인사, 경청하는 태도, 배려와 공감의 마음가짐 그리고 민원인과 공감하는 방법 등 민원인 입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절서비스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모든 군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군민의 행복도 함께 지키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6일, 오전 11시부터 예천군보건소 건강증진관 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을 목표로, 사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 생물학적 인자를 이용해 인명 피해나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하는 의도적 행위로, 초기 대응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초동조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날 훈련에는 초동대응기관인 예천군보건소,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해 ▲생물테러 기본 이론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안전 수용 용기 포장 및 이송 시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중심의 실습훈련을 진행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초동대응요원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공존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인문학의 역할을 다시 묻는 자리였다. 행사는 교육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했으며, 세계 20여 개국의 인문학자와 연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자들은 각국의 인문학 연구와 사회적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 중심 사회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철학적 통찰에 대해 깊이 있는 담론을 이어갔다. 특히, 포럼 마지막 날에는 안동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국립경국대에서 추진 중인 ‘K-인성(인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등학생 250여 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안동학 특별강연과 기조강연에 참석해 인문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스스로의 생각을 확장시켰다. 폐회식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인문․융합 분야 연구를 기획하고 탐구한 ‘K-인문연구 챌린지’와 인문 교육 프로젝트 ‘인문가치 나눔 ON’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후원하고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주관하는‘2025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 국제 백신 심포지엄’이 11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양일간 안동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고위험 병원체, 인수공통감염병, 그리고 차세대 백신 개발’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열대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과 말레이시아 열대감염병연구센터(TIDREC)가 함께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센터 소속 교수진 11명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고위험 병원체, 백신․면역 연구, 감염병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그간 바이오․백신산업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기술 교류․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클러스터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안동이 추진 중인
[ 신경북일보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오는 8일 오후 5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 YC 댄스 크루 2.0 정기공연 ‘예천, 빛의 활 – 마음을 쏘다’ 공연을 개최한다. ‘YC 댄스 크루 2.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됐으며, 한국무용, 왁킹, 락킹 등 다양한 무용장르를 통해 기초 동작부터 창작 안무, 개별 안무까지 단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기초 체력과 테크닉 향상은 물론 창의적 표현과 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정기공연은 지난 5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선보이는 무대로, 두 차례의 향상공연을 통해 무대 감각을 다진 단원들이 한층 성숙한 예술적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예천, 빛의 활 – 마음을 쏘다’라는 주제 아래 예천의 상징인 활과 무용의 역동성을 결합한 창작 연출을 통해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지난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 기간 동안 알뜰나눔장터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알뜰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물품나눔행사로서, 환경관련 3개 단체(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천군자연보호협의회 및 환경실천연합예천군지회) 주관으로 운영됐다. ‘알뜰나눔장터’에서는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등 각종 물품을 저가로 판매했으며, 모금된 수익금 이외에 예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실시한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부스 운영 모금액, 폐현수막 나눔터 운영 모금액을 합해 총 1,062,810원을 사회복지과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알뜰나눔장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재)한국국학진흥원은 11월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퇴계와 주자 제향 서원 비교 연구’를 주제로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중 석학 20여 명, 퇴계ㆍ주자 서원의 역사와 현대를 논하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석학 20여 명이 참여해, 한국 성리학의 대표인 퇴계 이황과 중국 성리학의 집대성자인 주희를 기리는 서원의 사상적 기반과 기능을 비교․고찰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 “퇴계의 서원건립 운동에 관한 몇 가지 논쟁점”을, △주한민 중국서원학회 회장(후난대학교 악록서원 교수)이 “주희의 동아시아 서원 전범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주제발표에서는 △이병훈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이 “퇴계 배향 서원의 건립 추이와 그 역사적 위상”을, △덩홍보 후난대학교 악록서원 교수가 “실천, 이상, 그리고 정신–주자의 서원 세계”를 발표하는 등 총 8명의 연구자가 퇴계와 주자를 모신 서원의 건립 배경, 제향과 강학의 기능, 유학이념의 실천 공간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현대적 계승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nbs
[ 신경북일보 ] (사)소천권태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나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1월 9일 오후 7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실내 연주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어린이와 시민에게 따뜻한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동요 작곡가 소천 권태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지휘 김혜경, 트레이너 손영은, 반주 김화연, 안무 이지은 선생의 지도 아래, 안동 지역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단원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로 꾸며진다. Stage 1에서는 'Gloria Canon' 등 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곡들이, Stage 2에서는 '다 잘될 거야', '별' 등의 동요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Stage 3에서는 경쾌한 재즈 리듬의 'Feel Good'과 'We go Together'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고, Stage 4에서는 '대한독립 만세', '영원하라 대한민국' 등 웅장하고 감동적인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2014년 개관 이래, 안동
[ 신경북일보 ]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11월 4일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25년 노인체육대회 제7회 안동시지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의 지원으로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가 주관하고 한궁동아리가 협조했으며, 관내 각 분회 어르신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김동량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궁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집중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어르신 맞춤형 운동”이라며 “오늘 대회가 승부를 떠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과 결승전을 거친 결과, 풍산분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금계리경로당, 공동 3위는 원호1리경로당과 옥동분회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예안A팀, 복지경로당, 일직분회, 의일2리경로당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승 팀에 상장과 메달, 상금 25만 원이 수여됐고, 준우승 팀에는 20만 원, 3위 팀에는 15만 원, 장려상 수상팀에는 각각 1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사회 어르신들 간의 우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관내 일반 음식점 영업주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식품위생법과 식중독 예방 ▲친절 서비스 개선 ▲소상공인 지원 사업 ▲노무관리 등 영업주가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내용을 다루고, K-외식산업 기반 구축,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시설환경개선사업 등 영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도 안내했다. 특히,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를 찾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청결․친절 서비스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 그릇의 음식, 한마디의 인사가 안동의 품격을 만든다”며 “이번 교육이 맛과 서비스가 함께 빛나는 외식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