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1월 4일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고생해 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장애인들을 격려하는 화합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시상식 ▲격려사 ▲축하공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시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준비한 난타 공연과 민요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관장의 인사말과 안동시 관계자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2부 축하 행사에서는 이순애무용단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수어 공연, 하모니카 공연, 노래교실 공연 및 직원들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묵묵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러한 교류의 장이 우리 지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이육사문학관은 1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호남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특별 전시 ‘뜨거운 상징 – 육사와 남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 강점기 민족정신을 시로 일깨운 이육사 시인과 군사 독재에 저항하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김남주 시인의 삶과 작품을 함께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항일 시 작품과 유품뿐만 아니라, 김남주 시인의 친필 원고, 작가 사진, 김 시인을 기리기 위해 창작된 추모 헌정 시들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두 시인은 시대는 달랐지만, 같은 정신을 품고 펜으로 싸운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을 넘어 우리 문학과 역사,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종루광장 일원에서 ‘더 다이얼로그 : 산성마을 힐링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무대는 진심 어린 대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콘서트는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진솔한 대화, 유명 아티스트의 노래가 전하는 깊은 감동의 무대,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왁스, 민경훈, 범진, 에스텔이 출연해, 각자의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함께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위로와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한 ‘2025년 농어촌청소년 글로벌기업 탐방활동’에 지역 청소년 5명이 참가해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안동시․삼척시․부여군 세 지자체의 청소년 21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싱가포르의 주요 대학과 글로벌기업을 방문해 현지 산업과 비즈니스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적인 기업의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만나 시야를 넓혔다. 글로벌 산업 현장 속으로 ? “세계의 혁신을 배우다” 탐방단은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과 시티갤러리를 방문해 ‘지속 가능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도시계획이 어떻게 설계되고 운영되는지를 배웠다. 이어 구글 싱가포르(Google Singapore), 난양공과대학교(NTU), 현대자동차 글로벌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친환경차 생산 등 미래 산업의 기술 융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IT기업의 창의적 조직문화와 첨단 기술 연구 현장을 탐방하며 산업의 변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0월 31일 안동시평생학습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안동시퇴계학당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진희 안동시 평생복지국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관내 고등학교 교장, 교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2025년도 안동시퇴계학당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퇴계학당의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안동시퇴계학당 운영 실적 보고 ▲안동시퇴계학당 수강생 선발 방식 변경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기존의 안동시퇴계학당 수강생 선발 방식은 고등학교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매년 선발고사를 실시해 우수 인재를 선발한 뒤, 졸업 시까지 3년 동안 퇴계학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따라 학년별로 집중해야 하는 입시 준비의 방향이 달라지면서, 학교 내신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과 퇴계학당 수업이 필요한 학생이 구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퇴계학당은 매년 학년별로 학생을 선발해, 프로그램 참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2일 안동탈춤공원 일대에서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축제, ‘TEEN MEET UP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함께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안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그동안 안동시가 추진한 ▲청소년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관내 다양한 학교의 청소년이 참가해 기획부터 무대 운영과 사회까지 직접 주도하며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낸 ‘10대들의 진짜 축제’로 탄생했다. 올해 축제에는 안동시 청소년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 그리고 청소년의 재능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해식(경덕중) 교사와 권인천(경안고) 학생이 청소년활동 지도․청소년활동 각 부문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청소년 대표가 직접 청소년헌장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청소년동아리․기관․대학 등이 마련한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스탬프 미션존’이 마련돼, 여러 부스를 체험하며 스탬프를 완성한 참가자에게 푸드트럭 이용권을 제공해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경상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음건강 인프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5년 상반기 서면평가와 하반기 현장평가 등에서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 및 지역 정신건강서비스 확대를 위한 안동시의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안동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현 치매안심센터 부지 내에 지상 4층 규모의 별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설은 ▲1층 주민상담실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3층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4층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본 사업 대상지는 안동시 내 인구가 가장 밀집한 용상동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조성될 ▲농촌활력거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은하수랜드 등과 함께 시민의 생활․복지 인프라가 집약된 복합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동시는 정신건강복지와 심리지원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지역정신건강활력타운’의 표준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정신건강복지 기반 강화를 목표로, 통합형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
[ 신경북일보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양극화와 단절로 흔들리는 현대사회를 인문적 시선으로 성찰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회복하는 길을 모색한다. 강연과 토론, 공연, 체험형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이 함께 ‘균형과 조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열린 인문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첫날인 11월 6일 진행되는 '기후 위기와 삶의 태도: 지구 밖에서 본 지구' 세션에는 천문학자 이명현 작가와 콘텐츠 프로듀서 구상모 PD가 나선다. 천문학과 스토리텔링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조화와 책임의 가치를 되묻는 인문적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11월 7일에는 '중증마음센터: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인문처방' 세션이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작가와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무대에 올라, 현대인의 불안과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한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예천군은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일괄발송하고 전화 및 문자로 납부 독려를 하는 등 자진 납부를 우선적으로 유도한 후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체납자 소유 재산 압류도 병행한다. 특히, 필요시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을 충당하는 강제징수절차를 동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 상습 체납자는 경상북도와 함께 오는 11월 19일에 위택스 및 군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지방세입은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인 만큼 재원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군민들의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5일, ‘농산물 우수관리(GAP)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예천참복숭아사업단(김영복 대표)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제도의 정착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했으며, GAP 제도 도입 이후 안전 농산물 생산 확산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참복숭아사업단은 복숭아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GAP 인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업단체로, 김영복 대표는 GAP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계적인 농장 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농약 사용 기록과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토양 검사와 수질 관리를 통해 재배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수확 후 선별 과정에서도 위생 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GAP 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심을 드리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이 예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