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의 관문상가시장(상인회장 박삼수)에서 전통시장의 역사와 정서를 기록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 '관문상가시장 아트팝업 전시전'을 9월 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시장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장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하다. 관문상가시장은 1975년 공식 개설됐지만, 대구의 서쪽 관문으로 그 이전부터 이미 소규모 상업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1980~90년대에는 다양한 상품군과 전문 상점이 들어서며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중심지로 확장됐고, 2000년대 이후에는 문화 행사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변화해 왔다. 문화예술과 전통시장의 만남 이번 전시는 관문상가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사진·영상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시장의 지난 세월을 담은 기록 사진, 상인들의 생업을 기록한 영상 자료, 현재 시장의 활기찬 풍경 등이 선보인다. 특히,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해 단순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는 지난 3일 남구 봉덕1동에 위치한 봉덕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 63만 4천원과 라면 10박스를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봉덕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어린이집 교사들의 기부금 마련을 통해 이루어졌다. 정영선 봉덕어린이집 원장은 “원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원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이들, 학부모, 어린이집 교사들이 함께 모은 성금이라 더욱 뜻이 깊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된 성금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 신경북일보 ] 달성군은 지난 3일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시형)로부터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관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복위가 범 금융권 사회공헌사업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이를 통해 연체 및 채무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 50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신복위와 함께 채무 상담도 연계할 계획이다. 달성군과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23년 2월 ‘달성 새희망 금융복지지원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복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왔다. 지난 한 해간 진행한 금융복지지원만 채무감면(조정) 49건, 단순 채무상담 176건, 타 기관 복지지원 연계 25건 등 총 250건이다. 이시형 신복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약계층의 과중한 채무 부담 완화와 경제적 회생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 신경북일보 ]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30일간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2025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미술제는 ‘난장난장난장(Clash, Crash, Create)’을 주제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물결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미술제는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서 예술감독을 맡았던 강효연 예술감독과 강형주, 이정주 큐레이터, 신명준 설치팀장이 연임하며 기획됐다. 본전시에는 구지은, 김성수, 김영섭, 류재하, 박기진, 서동신, 신민, 심승욱, 왕지원, 원선금, 임승천, 정득용, 정승, 정재범, 홍범, 홍준호, Studio 1750(팀명) 등 총 17팀(18명)의 작가가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등 2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아크 광장에서 펼쳐지는 본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충격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크문화관 실내 전시장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특별전’이 열린다. 매년 새로운 시각으로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탐구하는 이 전시는, 올해도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줄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교육박물관은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9월 20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한글 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과 훈민정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융합형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역사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창제 이야기로 시작되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한글 창조 과정의 의미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이후 가족 단위로 한글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놀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학습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간다. 특히, 순우리말로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를 작성하고 각 가정만의 독특한 가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우리말을 소재로 한 ▲키링, ▲팔찌 제작 등의 창작 활동이 더해져 참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9월 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 가족을
[ 신경북일보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다문화가정 특수교육대상자가 재학 중인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15곳 20학급 372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지원 프로그램 ‘다가온(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가온(on)’은 ‘다양성과 가능성을 이끌어내다’라는 의미로, ▲사회성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찾아가는 보드게임 프로그램,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 태도를 기르고, 역할 수행과 성공 경험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드게임 활동 후에는 지역 유관기관의 다문화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각국의 전통, 언어, 음식, 의상을 체험하며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열린 마음을 기르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문화가정 특수교육대상자가 학급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전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다가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9월 4일 ‘2025년 상반기 민원우수 공무원’과 ‘민원행정 추진 유공 공무원’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을 적극 해결하고 이를 통해 민원서비스 향상과 민원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민원우수 공무원은 상ㆍ하반기로 나눠 2명, 민원행정 추진 유공 공무원은 1명을 선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2025년 상반기 민원우수 공무원’에는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김현아 장학사가, ‘민원행정 추진 유공 공무원’에는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권영구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먼저, 김현아 장학사는 다수인에 의해 제기된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현장, 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업하고 민원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하여 ‘2025년 상반기 민원다품 직원’으로 선정되는 등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권영구 주무관은 반복 민원에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응대하여 민원인의 고충을 해소했다. 또 철저한 안점점검 및 전문기술 지원을 통해 교육시설 관련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교육활동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 공간 제공을 위한 ‘대진고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진고등학교 다목적강당 공사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대구시·달서구청 대응투자비를 포함하여 총 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연면적 934㎡ 규모로 완성됐으며, 1층은 주차장, 2층은 체육관과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진고등학교는 2007년 개교한 이래로 교내 체육관이 없어 각종 체육활동과 입학식, 졸업식, 학교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인근 대진중학교 다목적강당을 공동으로 사용했다. 이로 인해 체육수업 시간표 조정의 어려움과 각종 행사 일정 협의 등의 불편함이 지속되어 왔다. 이번 강당 건립으로 대진고등학교 학생들은 우천이나 미세먼지 등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의 시설 공동사용에 따른 두 학교의 어려움도 해소된다. 아울러, 이 시설은 학교 수업시간 외에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주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 고산1·2·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신매네거리 일대에서 고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산노인복지관, 청곡종합사회복지관, 대구시지재가노인돌봄센터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독사 Zero,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홀로 거주하는 노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견과 지원 요청 방법을 안내하고,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돌봄 서비스 등 관련 제도를 홍보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건강 악화,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적절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수성구 수성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나눔위원회)와 통우회는 지난 3일 수성시장네거리 일대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상문 희망나눔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윤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