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이기애 아산시의원(국민의힘, 선장·도고·신창·온양4동)은 12월 3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창면 내 아산천우물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직접 점검하며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면밀히 확인했다. 이 의원은 코아루에듀파크 아파트 정문 인근 남성지하통로 입구를 시작으로 지하통로 전 구간과 인근 보행 동선을 살폈다. 그 결과 어린이 안전을 위해 ▲빗물 유입 방지 캐노피 추가설치 ▲통로 내부 정비 ▲입구 안전표지판 설치 ▲통학 동선상의 인도 설치 등 보행공간 정비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이 의원은 즉시 아산시 관계부서를 찾아 통학로 안전 위협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내년 3월 개교 전 최소한의 안전 확보가 이루어지도록 신속 조치를 요청했으며, 필요 시 예산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아산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이미 현장 파악을 마쳤으며, 단기 이행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순차적으로 조치 중”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 시 시의회·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28일 성남문화재단과 교육문화체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이영경 의원은 성남문화재단이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경영성과 항목에서 일몰사업과 신규사업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사업 체계를 매뉴얼화하는 등 전반적인 재정비로 경영 개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파크콘서트 티켓 배부 과정에서 온라인 불법 거래가 확산되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티켓 1인당 배부 기준을 재검토하고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고려해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보다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탄천 카약 행사 운영 과정에서 생태 보전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당초 계획과 실제 운영 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전 사전 점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재단 활성화를 위해 확대 중인 낮 공연 정책과 관련해, 공연뿐 아니라 아트센터
[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일 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제37회 대전조각가협회 해외작가 초대교류전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지역 예술인,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각예술상 등 시상식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고, 개막식을 끝난 뒤에는 해외작가 조소, 설치 작업 60여 점의 작품을 관람했다. 조원휘 의장은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해외작가 교류전은 대전의 예술 생태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전 조각문화의 상징으로, 폴란드·중국·스페인 등 다수의 해외작가가 참여해 도시의 상상력을 더 멀리, 깊게 확장시켰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펴 왔으며, 앞으로 제2시립미술관이 포함,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건립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조성돼 예술 생태계와 문화적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의회]
[ 신경북일보 ]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4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농업기술원 및 남부출장소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6년 본예산, 조례안 1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수해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2026년 예산 심사에서 3개 사업 총 15억 3,000만 원을 삭감했다. 위원들은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산 중심의 심사를 원칙으로, 집행 부진 사업과 불필요한 행사성 지출을 중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농업기술원이 기존 예산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채 증액을 요구한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예산은 기술원의 편의가 아니라 도민을 위한 것인 만큼, 제때 집행하지 못하면 다음 연도 반영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마트팜 저온저장고 사업의 낮은 집행률 ▲청년 농업인 관련 예산의 대폭 삭감 사유 ▲온열질환 예방사업의 국‧도비 매칭비율 검토 필요 등을 언급하며, 원인 규명과 정확한 편성을 주문했다. 이어 “예산의 기본 원칙을 지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개선을 촉구
[ 신경북일보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동의안, 2026년 본예산안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조정한 후 의결했다. 기경위는 지난 11월 28일부터 진행한 2026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안 심사를 마쳤으며, 제출된 2026년 예산안 총세출 1조 7,379억 1,939만 원 중에서 8억 4,622만 원을 삭감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반복되는 저조한 집행률과 비현실적인 예산 산출 기준을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예산 책정 시 예측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일부 사업의 경우 2년 연속 집행률이 저조하다면 일정 부분 삭감해 예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재정 관리의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 문화 교류 사업에 대해 “문화 교류는 인적 교류 측면에서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자로, 내년 추경을 통해서라도 이 사업의 판을 키워 충남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해외사무소 특화사업, 외빈·전문가 초청,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 신경북일보 ] 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도, 매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 수는 늘어나는 반면 예산은 매년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현재 관내 공동주택 중 이 사업의 지원 대상 단지가 정확히 몇 개소인지 명확한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8개 단지, 단지당 5천만 원씩 총 4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시에는 약 141개소의 공동주택 단지가 존재한다”며 현행 지원 규모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공동주택 단지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노후화로 인한 시설 개선 수요도 매년 늘어나고 있음에도 예산은 해마다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이러한 구조로는 중·장기적으로 지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단지 간 지원 격차와 주민들
[ 신경북일보 ]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 신흥2·3동·단대동)은 12월 1일 열린 성남시 행정사무감사 7일차 도시건설위원회 교통도로국 도로과 질의에서, 남한산성 순환도로 2단계 신설 공사와 관련해 “교통 체증 문제는 수년간 지속된 주민 민원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라며, 중장기적 검토 및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행감을 포함해, 앞서 여러 차례 해당 사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책 마련을 강조해온 바 있다. 박 의원은 질의에서 “해당 사업은 단순 확장이 아니라 신설 공사인 만큼, 1단계만으로는 근본적인 교통 해소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뚜렷한 계획이 없는 상황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로과 과장은 답변을 통해 “남한산성 순환도로 2단계 구간 확장공사의 사업비는 최초 계획 수립 당시 약 1,920억 원, 현재 물가 기준으로는 약 3,3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과다한 사업비와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교통 흐름, 도시 구조, 장기적
[ 신경북일보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은 2일 재정경제국과 상권활성화재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부진과 공유재산‧무단점유 부지 관리 미흡을 핵심 문제로 지적하며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조 위원장은 상품권의 실효성은 가맹점 확대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이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 기준을 적극 적용해 가맹점 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유재산 및 무단점유 부지 관리 부실을 중대한 행정 문제로 지적하며 “방치될수록 변상·대부 체계가 불명확해지고 매각 이후에도 책임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분쟁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자산인 만큼 체계적 정비와 사후관리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환급 안내 서비스 개선, ▲민간위탁 사업비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완 등이 논의됐으며, 조 위원장은 “이번 감사의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자산을 책임 있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총평했다. 조우현 위원장은 “상품권 정책은 가맹점 기반이
[ 신경북일보 ] 화성특례시의회와 ESG메세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움직이는 미술관’이 12월 전시로 김미자 작가의 개인전 《신화적 지도(Mythological Map)》을 선보인다. 전시는 31일까지 의회 1층 로비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Mythological Map》展은 자연·신화·기억이 서로 겹쳐지는 회화적 세계를 탐구하며,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의식의 지층을 회화 언어로 드러낸다. 작가는 자연을 단순한 풍경이 아닌 ‘기호학적 장(場)’으로 해석하고, 그 속에서 인간 존재가 어떻게 깨어나는지를 탐사한다. 전시는 관람자가 자기 안의 흔적과 기억을 되짚어보는 사유의 여정으로 구성된다. 김 작가의 작업은 여러 겹의 물감을 바르고 다시 갈아내는 반복적 과정에서 자연의 지층이 만들어지는 시간을 회화적으로 구현한다. 색이 드러나고 지워지는 순간들은 기억의 파편과 무의식이 떠오르는 장면처럼 제시되며, 이는 기술적 절차가 아닌 ‘기억을 재굴절시키는 의식적 행위’로 확장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상징 ‘엉겅퀴’는 상처를 숨기는 존재가
[ 신경북일보 ] 화성특례시의회는 4일, 남양읍 원천리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함께하며 올해 의정활동의 마무리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의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연탄을 직접 나르고 쌓는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심하세요!”, “제가 받겠습니다!” 차가운 골목 사이로 오가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목소리는 살아 있는 난로처럼 주변을 데웠다. 흩날리는 연탄 가루와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겨울의 차가움’은 어느새 ‘사람의 온기’에 자리를 내주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해 “춥고 힘든 현장이었지만, 연탄 한 장 한 장을 옮길 때마다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경험이었다”며 “회기 중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화성특례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