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은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 13주간 2025년 하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문화교실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앙도서관은 세계 미술관 산책 등 4개 강좌, 웅부도서관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등 12개 강좌, 어린이도서관은 하브루타 독서교실 등 8개 강좌로 총 24개 강좌를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강좌별 대상은 상이하다. 상반기 모집 당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실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강좌들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수강생들에게는 학습의 연속성을, 신규 수강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지만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취미를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안동시가족센터가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희망가득 마음회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2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가 컸던 길안면 백자리, 임하면 임하1리, 일직면 마을 주민과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 등 총 4개 집단을 대상으로 4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22일 길안면 백자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신체 안정화 훈련 △산불 경험 나누기 △트라우마 증상 안내 △아로마 테라피 활동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상담 기법과 매체 활동, 음악 공연 등 심리치료와 문화프로그램이 결합된 통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소속 다문화 청소년 밴드와 다모아합창단의 미니 음악회가 열리고, 12월에는 참여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예정돼 있어, 개인의 심리 회복은 물론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과 지역사회의 공감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산불로 인한 경제․심리적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유대를 돕는 시간이 되길 바란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안동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럼인 ‘2025 안동 MICE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웰니스와 MICE, 안동의 내일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웰니스 MICE 트렌드와 해외 도시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MICE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병로 교수(건국대학교)의 ‘안동 MICE 산업을 통한 웰니스 클러스터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와 윤영혜 교수(동덕여자대학교)의 ‘AI와 웰니스를 통한 MICE 활성화 전략’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안동시 웰니스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안동 MICE 발전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오감으로 즐기는 안동 웰니스를 테마로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활용한 다채로운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럼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안동의 매력을 직접 체험 가능한 예끼아트페어 팸투어가 진행된다. 팸투어는 예술 프로그램 체험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제기차기․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음식과 문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27일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대표 마승철)가 안동소주 양조장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양조장은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풍산읍 매곡리)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55㎡ 규모의 최첨단 증류식 소주 생산설비를 갖춘 제조시설로 조성된다. 연간 150만 병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랜 역사를 지닌 안동소주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소주스토리는 국내 대표 주류 수입․유통 기업인 나라셀라㈜가 1990년 설립 이후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새롭게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전통주 산업의 고급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 마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승철 대표는 “안동소주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을 간직한 우리 술”이라며, “이번 안동소주 양조장 신축을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8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경영혁신 촉진과 지역발전,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하수도 분야를 격년제로 실시하는 제도다. 2025년 평가는 2024년 결산을 기준으로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공사․공단․광역상수도 분야 168개 기관은 행정안전부에서, 각 지자체의 기초상수도 분야 113개 기관은 도(道)에서 평가했다. 기초상수도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로 진행되며,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등급(가~마)으로 최종 확정된다. 특히 올해는 △저출생․지방소멸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건전 경영 지표 강화 등 주요 정책의 확산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 안동시는 경영관리 분야의 9개 세부 지표에서 모두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과 경영혁신 ▲조직․인적자원 관리 ▲윤리경영 ▲지역상생발전 ▲재난․안전관리 ▲소통 및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경영성과 분야의 주요 사업성과와 고객만족도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향토 음식이 가진 인지도와 가능성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으로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한일 정상만찬에도 오른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은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지역적 이점뿐 아니라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향토 음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시는 향토 음식이라는 이색적 콘텐츠와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K-미식 4대 어울림 전략'을 추진한다. 첫 번째 전략은 '특화공간'과의 어울림이다. 시(市)는 작년 말부터 지역 미식(美食)의 진흥과 관광 자원화를 위한 전초 기지인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며 수시 교류하고, 향후 연계가 가능한 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시는 안동이 가진 전통주와 종가음식이라는 전통적 K-푸드의 킬러콘텐츠를 활용한 상설 전시 공간과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 안동헛제사밥 등 지역명이 담긴 각종 향토 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활용한 기획전시 공간, 지역에 전승되는 한국 음식문화의 4대 식경(수운잡방음식디미방온주법음식절조)을 활용한 아카이
[ 신경북일보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강화, 문화적 소외 해소를 위해 ‘장애인 가족캠프’를 총 3회(9월 4일~5일, 9일~10일, 11일~12일)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참가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돌봄의 역할을 하는 가족에게도 휴식 지원을 통해 가족 기능의 긍정적 역할을 도모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여가를 즐길 기회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본 가족캠프는 안동시(2025 안동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주최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지역 내 휠체어 장애인과 가족(1회), 비휠체어 장애인과 가족(2회)으로, 각 회차마다 10가족 내외가 참가한다. [뉴스
[ 신경북일보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일반인들이 더욱 쉽게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마인드 피아노의 온 가족을 위한 재즈’가 8월 27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열린다. 마인드 피아노는 14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공연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재즈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동시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족 콘서트의 주역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공연단체다. 이번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마인드 피아노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재즈 음악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곡들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클래식 재즈부터 가요, 팝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곡들을 선정했다. 무더운 여름, 화려한 피아노 재즈로 온 가족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