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평택시병)이 2025년 법률소비자연맹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제22대 국회 1차년도(2024년 5월 30일~2025년 5월 29일) 의정활동을 기준으로, 본회의 출석률, 법안 발의 및 통과 실적, 국정감사 성과 등 총 12개 항목을 정량·정성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의원은 해당 기간 동안 ▲불공정 인수합병 방지(자본시장법) ▲불법사금융 근절(대부업법) ▲깜깜이 배당 방지(자본시장법) ▲먹거리 물가안정(온라인도매시장법)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법안 60건 이상을 대표발의했으며, 이 중 ▲서민금융지원법 ▲자본시장법 ▲사회복지사 처우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9개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입법화됐다. 또한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두산밥캣-두산로봇틱스간 불공정 합병, 굽네치킨 불공정 거래 등 주요 현안과 함께, 티몬 소비자 피해, 청년도약계좌, GMO표시제 등 민생경제 쟁점도 폭넓게 제기하며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경실련으로부터
[ 신경북일보 ] “정치 없는 민주주의는 불가능합니다. 학교가 정치 없는 공간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배우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갑, 국회 교육위원회)은 2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민주시민교육과 정치적 중립성’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치교육의 필요성과 교사 정치활동 보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정치학 분야 대표 학회인 한국정치학회·학국교육정치학회 그리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주최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내란 사태와 서울서부지법 점거 사건 등 최근 민주주의 위기 사례를 언급하며 “정치교육이 실종된 결과가 이 같은 헌정질서 파괴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를 금기시한 교육, 정치인을 혐오 대상으로 만든 교육은 민주주의를 스스로 해체하는 길”이라며 “시민으로서 주권자의 권리와 책임을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행법상 교사는 정당 가입, 정치자금 후원, 심지어 정치인의 SNS에 ‘좋아요’ 누르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한 ‘정치참여 4법’을 소개했다. 해당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최근 중대 산업 재해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우리가 꼭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가진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새로운 정부는 각종의 사유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꿔보겠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현장 노동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이 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상반신이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인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면서 "같은 현장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헌혈 유공자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한 교직원 1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누적 헌혈 횟수를 기준으로 한 ‘누적 분야’와 최근 1년간 헌혈 참여 횟수를 기준으로 한 ‘1년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5명씩 총 10명의 교직원이 선정됐다. 특히, 누적 헌혈 442회로 생애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신승활 약목초등학교(칠곡) 교사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헌혈 버스를 통해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약목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로 재직 중이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최고명예대장 패’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최근 1년간 20회의 헌혈로 최다 헌혈자에 오른 윤종석(1994년생) 영양고등학교 교사는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
[ 신경북일보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8일 일정으로 부탄에서 교육 정보화 교류·협력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울산의 우수한 교육 정보화 기술을 부탄 현지에 직접 전수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5월, 부탄 교원을 초청해 5박 6일간의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초중등 교사 4명 등 총 7명이 참여하며, 부탄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교육 정보화 연수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29일 환영회를 시작으로 팀푸시에 위치한 첨단교실 시범학교인 데첸촐링고등학교에서 3일간 총 17차시에 걸쳐 실습 중심의 디지털 연수가 이뤄진다. 연수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을 활용한 코딩교육,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반의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수업 운영,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교수·학습법 개발 등으로 구성돼, 현지 교원의 수업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9일에는 부탄 교육기술개발부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 만나 울산교육청이 마련한 노트북 22세트와 삼두
[ 신경북일보 ]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협력하여 7월 25일과 29일 양일간, 관내 초·중학교 18개교의 교육취약학생 181명을 대상으로'주니어닥터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제18회 주니어닥터’행사에 교육취약학생을 초청,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참여해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남대 과학영재교육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등 7개 기관에서 물질 성분분석, AI로봇과 떠나는 재난구조, 뉴스제작 체험, 신약개발과 유전자 등 11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관별 강연, 실험활동, 연구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생생한 과학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7월 2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초등학생 100명이 처음으로 초청되어 과학 마술쇼, 과학퀴즈 골든벨 등 흥미로운 특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4일 우리나라 대표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선생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다양한 철학적·정치적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이재명 대통령은 전태일이 대통령이 된 것과 같다”며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평가하며, 새 정부 출범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했다. 김 선생은 특히 우리 민족의 고유한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3.1운동을 설명하며, 이를 단순히 외세 사상의 영향이 아닌 ‘3.1독립만세혁명’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지난 12.3 불법계엄을 극복하고 6월 3일까지 이어진 국민의 저항은 우리 민주주의가 압축적으로 표현된 순간”이라며, 이 역시 민주화운동으로 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원로들이 다양한 대화와 토론의 장을 열어 사회 통합의 길을 함께 모색해주길 바란다”며, 통합과 공존을 위한 철학적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찬 대화에서는 인문학의 중요성도 논의됐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인문학의 근본은 고전에 있다”며, 대통령의 실용주의 노선이 고전 교육을 통해 더 깊은 사상적 뿌리를 가질 수 있
[ 신경북일보 ] "매몰자나 부상자가 있을경우 소방서(119)에 신고하고 주변 위험 상황을 확인하세요" STEP 1. 산사태 피해지역 접근주의 - 산사태가 발생한 장소는 추가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해 지역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2. 매몰자나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 - 매몰자나 행방불명자가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부상자가 있을 경우 구급 차량을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 합니다. STEP 3. 추가 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고하기 - 집(주택, 건물) 주변 및 공공시설 등에 추가 피해가 우려될 경우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에 신고합니다. STEP 4. 주변의 이상 유무에 따라 귀가 판단 - 거주지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의 안내를 받아 행동해야 하며, 집.건물 등 주변의 이상 유무에 따라귀가 여부를 판단합니다. [뉴스출처 : 산림청]
[ 신경북일보 ] ■ 고수온 예비특보·특보 발표단계 수온 상승 시기에, 수온 25°C 도달이 예상되는 해역. 폭염(고수온) 대책기간(~9/30)동안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 주의보 · 수온 28°C 도달 또는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 · 전일 수온 대비 3°C 이상 상승해역. · 고수온으로 수산생물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 경보 · 수온 28°C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또는 지속이 예상되는 해역. · 전일 수온 대비 5°C 이상 상승. · 고수온으로 수산생물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될 때. ■ 고수온 대응 ①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실시간 수온 정보 확인.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 주요 수산연구정보> 실시간 해양수산 환경관측. ② 대응장비 작동 여부 사전 점검,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 요령'에 따라 조치. - 고수온 주의보(28°C 이상) - 고수온 경보(수온 28°C 3일 이상) · 수온·용존산소 모니터링 등 자기 어장 점검. · 사료공급 중단. · 대응장비 총력 가동. *액화산소공급장치, 저층해수공급장치, 산소발생기, 에어컴프레셔 등.
[ 신경북일보 ] 최근, 서울 홍대역 인근에서 신통한 점괘와 깊이 있는 궁합 상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무속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천수암 군웅선녀’, 30대 여성 무속인이다. 놀랍게도 그녀는 한때 교육청에서 공직 생활을 하던 감사담당자였다. 공직자의 삶을 뒤로하고 신내림을 받아 무속의 길을 걷게 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그녀와의 일문일답이다. Q. 공직에서는 무슨 업무를 했나? A. 모 교육청 감사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주로 공익제보나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조사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일이었어요.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이 많았고, 횡령, 갑질 등 민감한 사안도 많이 다뤘습니다. Q. 안정적인 공직을 접고 무속인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사실 처음엔 저도 제게 그런 운명이 있을 거라고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반복적으로 죽은 이들이 꿈에 나타나 말을 걸기 시작했고, 특히 “강화도로 가자” 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듣기도 했어요. 외면하려 했지만 건강이 악화되고, 일상생활도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됐고, 지금은 오히려 제 운명의 길을 찾았다고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