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노인주거복지시설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살예방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노인 자살 고위험 신호 이해 ▲위기 상황 대응 방법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활용 및 연계 절차 등을 중심으로 사례 위주로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뤄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노인복지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 모두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중요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정신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예방교육 의무기관은 물론 생명지킴이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기업도 센터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9월 20일 나리경로당, 석포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수업 종강식을 진행하여 한달 간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수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치매예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지난 8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5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주산교실, 터링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석포경로당과 나리경로당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강사들은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수업 참여자들은 “가까운 집 앞 경로당에서 여럿이 모여서 여러수업도 하고 활동도 하니 너무 재밌었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어르신들이 너무 즐겁게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했고, 수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너무 보람찼고,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지난 9월 21일 울릉읍 사동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울릉하루장: 섬에 피어난 작은 상점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하루 동안만 열리는 특별한 행사로, 울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작은 상점으로 피어났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며 울릉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하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울릉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실험적 활동을 지원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 네 팀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선보였다. 울릉도 산채를 활용한 가공식품 브랜드 ‘비비는 이야기’의 울릉라이프, 울릉 특산물 디저트를 개발한 섬가온, 울릉의 맛을 살린 면 요리를 선보인 우릉면가,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이어가는 울릉우산고로쇠된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액션그룹은 울릉의 자원을 바탕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이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공 전기버스 충전시설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울릉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하 울릉군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한창수 본부장, 손영득 부장, 박준혁 포항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공공 유휴 부지를 활용해 울릉군 내 전기버스 충전시설을 효율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기버스 충전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 제공 및 활용,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친환경 정책 공동 추진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울릉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녹색섬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창수 한국자산관리공사 본부장은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울릉군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릉군과 긴밀한
[ 신경북일보 ] 지난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울릉군을 방문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우리 지역의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한창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남한권 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 국유재산관리 및 체납조세정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한창수 본부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울릉군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꿈을 향해 성실히 노력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한권 이사는 “이렇게 매년 울릉군을 방문하여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고마마움을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9월 19일 군민회관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기획한 “2025 경상북도 지질대장정 제1탄 울릉도・독도(섬권)”발대식을 갖고 21일까지 3박4일간 지질명소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지질공원 팸투어로, 울릉도・독도 지질명소에 대한 전문 해설과 지질명소별 미션투어를 통해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릉도・독도에서 진행하는 지질대장정 행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및 SNS계정 운영자로 14팀이 참가하고 초등학생 18명과 성인 22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첫날 우리나라 동쪽 끝, 영원한 대한민국의 땅 독도 탐방을 시작으로 봉래폭포, 관음도, 삼선암, 나리분지, 성인봉원시림 등 화산활동과 바람, 파도가 깍아내려 만든 지질명소를 방문하여 아름다운 울릉도・독도의 자연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참가들은 텀블러, 손수건 등을 미리 준비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본행사 시 분리배출, 플러깅 등 미션을 진행하여 친환경 에코 여행을 실천하고 자연유산 보전에 대한 자발적인
[ 신경북일보 ]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최근 구글(Google) 지도 서비스에서 ‘독도박물관’이 ‘김일성 기념관(별관)’으로 오기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이를 심각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관계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즉각적인 시정 조치에 나섰다. 해당 표기는 구글 측에서도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기능이 악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독도박물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현재 잘못된 표기는 삭제 및 수정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공공문화시설로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 및 구글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검색엔진에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시설의 명칭을 사용자가 임의로 수정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울릉군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지난 18일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상호 간 도서 교환의 장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를 통한 시민의 문학적 자질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에는 신간 도서를 포함해 다양한 서적들 1,000여 권을 비치해 주민들은 원하는 도서를 열람할 수 있고, 자신의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헌 책을 가져오면 새롭게 읽고 싶은 책으로 무료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는 매년 알뜰도서교환시장, 휴가철 피서지문고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억 회장은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던 도서를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도서 재활용으로 근검절약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고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생활개선회울릉군연합회는 9월 16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해오랑관에서 지역 어르신 및 생활개선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부간의 화목을 다지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와 따뜻한 농촌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치매예방교육을 비롯하여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평소 배우고 갈고 닦은 라인댄스, 아랑고고장구공연의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다문화가정에서 시어머니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는 편지낭독으로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기숙 회장은 “고부간의 정 나누기 행사를 통해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울릉군연합회가 농촌가정의 행복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정의 화목은 곧 지역사회의 화합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행사가 울릉 농촌가정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오는 추석 연휴와 태풍 북상에 대비해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장 및 위험지역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일주도로 개선구간 △다기능 어항개발사업 △태하 연안지구 정비사업 △울릉삶터 건립사업 △마을회관 건립사업 등 생활·교통·문화 인프라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률과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석 연휴와 태풍으로 인한 돌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울릉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요 사업장과 위험지역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울릉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