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5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북구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지방비 3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4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어촌 활성화와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해양도시 포항의 비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일자리 부족과 생활 인프라 미비로 침체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고도화해 살고 싶은 어촌, 찾고 싶은 어촌으로 조성하는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선정되며 총 600억 원(국비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구룡포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 등 4개 항이 포함돼 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호미곶면 강사리항, 2025년에는 구룡포 석병리항이 각각 선정돼 어촌 기반 개선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26년 사업에서는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포항 전역의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는 5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임‧특별위원장, 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의회는 이날 포항시로부터 국제학교 유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 준공,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 2026년 본예산 편성,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조직개편, 최근 잦은 강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며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국제학교 유치와 관련해 재정 부담이 큰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만전을 다하고, 국제학교 설립 진행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릴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지역 내 국제학교‧외국인학교의 설립 무산 사례를 언급하며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해 기존 ‘미래청정에너지’에서 ‘핵융합’으로 명칭이 변경된 사유에 관해 묻고, ‘핵융합’이라는 단어가 시민들에게는 생소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민공청회 등 다양한 계기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은 11월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하여 각 학교로 안내·발표했다. 포항항도중학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여 미술중점반 40명 정원에 58명, 경북희망학교 20명 정원에 68명을 접수 완료하고,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4명 포함),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외 우선배정 8명 포함)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특히,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는 나이스 기반 전산추첨을 최초로 실시하여, 그동안 학부모가 직접 추첨함에서 추첨공을 추첨하던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여러 불편함과 어려움들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었고,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추첨 선발이 이뤄질 수 있었다. 최한용 교육장은 “매년 포항항도중학교의 미술중점반과 경북희망학교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4일 환호공원 일원에서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환호공원과 인근 공공시설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면서 발생한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2021년 11월 개장한 환호공원은 ‘스페이스워크’의 전국적 인기에 힘입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이 급격히 늘면서 공원 주변 도로의 불법주차가 상시화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 이에 포항시는 관광수용 능력을 높이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결정했다. 공영주차타워는 북구 환호동 364-3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상 3층·4단 구조로 총 46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고, 총사업비는 195억 원이며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97억 5천만 원씩 매칭 지원한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환호공원 일대의 불법
[ 신경북일보 ] 이강덕 포항시장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핵심 현안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와 배터리첨단산업과의 북유럽 방문을 통한 ‘국제학교 유치 및 북방경제 네트워크 확대’ 성과 보고에 이어 국가예산 확보 현황 점검, 동절기 재해 대비 대책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제학교는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외국기업과 글로벌 인재가 포항을 선택하게 만드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교육과 의료의 수준에서 결정된다. 시민이 안심하고 배우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참석한 북극서클총회 성과를 언급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북방도시들과의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이 북방경제와 탄소중립 외교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국제협력 성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재산등록신고 교육과 공직윤리제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산등록 신고대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산등록 제도의 취지와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신고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강화해 성실한 신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재산등록뿐 아니라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법령과 공직윤리 제도 전반에 대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시 공직자 재산등록 의무자는 시장, 시의원, 4급 이상 공무원, 감사·회계·조세부과징수·건축·토목·환경·식품위생 등 특정분야 5∼7급 공무원, 부동산관련 부서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 700여 명에 달한다. 재산등록 의무자는 매년 1회, 전년도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공직윤리시스템(PETI)에 신고해야 한다. 시는 공직자들이 기한 내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재산변동 신고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내부 전산망 게시 및 문자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돕기 위해 격려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부담이 극심한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한 남구 지역 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4일 포항동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일 포항이동고등학교, 10일 포항오천고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짧은 힐링 활동을 통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손가락 펀치 게임’ 등 간단하면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생들이 잠시나마 긴장을 풀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에게 긴장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노력해온 결실을 잘 맺어 다가오는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4일 포항트라우마센터 온누리홀에서 재난 피해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 경험자가 알아야 할 권리와 보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16재단 부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강사를 초청해 재난 피해자의 권리와 지원 체계, 사회적 애도와 회복 과정에서의 당사자 목소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지진 피해를 직접 경험한 시민들이 참여해 재난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각종 재난 참사가 이어지면서, 단순한 복구를 넘어 재난 대응과 회복 과정 전반에서 피해자 권리 보장과 사회적 애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피해자의 시선으로 권리존중과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재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안고 가야 할 과제”라며, “피해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회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시민 모두가 심리적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약 2개월 빠른 10월 17일에 발령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기 전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며, 대상자는 ▲6개월~13세 어린이(’12.1.1.~’25.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60.12.31. 이전 출생자) ▲취약계층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시행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고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매년 11월부터 4월 사이 환자가 집중 발생하며,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폐렴 등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커 예방이 중요하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관찰하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맞춰 진행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철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 지정 인증지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완주 시 기념품과 메달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인증 이벤트는 가을 여행 주간인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로 준비된 기념품이 조기 소진되어 10월 31일부로 조기 종료됐다. 시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홍보와 관광 인프라 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호미곶면, 구룡포읍, 동해면 등 포항의 대표 해안 코스를 걸으며 푸른 동해와 절경이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걷기 코스 인근의 카페·식당 등 지역 상권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