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구·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의무화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주도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참석자들은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이와 관련된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개정된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11월 28일부터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인 공영주차장에는 100kW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이는 대구시의 탈탄소 녹색전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준 대구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공영주차장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화는 공공기관 주도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시켜 탈탄소 녹색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대구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2025 서부(군위) 초등 학생주도수업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주도수업 및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중심 수업,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부·군위 관내 58개 초등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국악사랑해마루의 공연으로 시작해 ▲학생주도수업 선도학교 운영 사례 발표,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4개 분임으로 나뉜 교사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각 학교의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교사들은 한 해 동안 협력 연구하고 실천한 수업 경험, 학생 성장 사례,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와 수업-평가 운영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와 수업-평가 운영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교원전문학습공동체의 내실 있는 운영이 학생 중심 수업을 뒷받침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미래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학교 리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 후반기 초등 학교경영자 전문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교육을 디자인하는 리더십, 성찰을 넘어 성장으로’를 주제로 11월 18일 교장 200여 명과 11월 25일(화) 교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데일카네기코리아 양원선 전문교수의 ‘성찰적 리더십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 만들기’, ▲경북대학교 이동국 교수의 ‘AI 시대 학교 교육의 변화’, ▲대구교육연수원 이옥정 원장의 ‘교사 주도성 기반 학습 생태계 설계하기’ 강연을 펼친다. 강연 후에는 분임별로 토의를 진행하며, 각 학교의 교육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실천 방안을 도출한다. 참가자들은 토의 내용을 전체와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주도하는 경영자 리더십을 함양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 시스템을 구축할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 우수식단을 발굴하여 ‘2025년 제2회 건강급식 우수학교’ 13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영양(교)사,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추천받은 72개 학교 187건의 식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양(교)사와 조리사 등 전문가 평가단이 영양, 위생, 기호도, 경제성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학교는 ▲대구교대부초, ▲고산초, ▲남명초, ▲매호초, ▲학정초, ▲효성초, ▲강북초, ▲칠성초, ▲화동초, ▲경서중, ▲관음중, ▲대구고, ▲대진고 등 13곳이다. 시교육청은 우수 학교에 특별식 제공을 위해 학생 1인당 1천200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종사자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식단을 추천한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도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급식종사자는 교육청 각종 연수 및 포상 대상자 선정 시 우대받는다. 또 우수학교의 식단을 조리영상으로 제작해 전체 학교에 공유하며, 나이스 급식시스템에 공통 식단으로 등록해 다른 학교에서도 식단 작성 시 활용할 수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통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중3 학년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께 하는 우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강점을 탐색하고 협력과 배려를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총 34개 학교 198학급을 대상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각 학교 3학년 교실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단계 ‘나의 성격유형과 강점 이해하기’, ▲2단계 ‘타인의 강점 이해하고 다양성 수용하기’, ▲3단계 ‘강점에 따른 역할 정하여 함께 떠나는 여행 만들기’ 등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자신의 선호유형을 탐색하고, 16가지 성격유형 키워드를 살펴보며 각 유형의 특성을 이해한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나의 유형과 강점을 찾아보면서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2단계에서는 학교생활 속 다양한 상황을 통해 자신과 친구의 반응을 비교한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성격유형이 만들어내는 생각과 행동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대성에너지 주관으로 수성구 범안삼거리(연호동) 인근에서 굴착공사로 인한 증압 밸브 손상에 따른 화재 및 산업재해 발생을 가정한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굴착기 사고를 계기로 진행되며, 도시가스 배관 손상으로 인한 가스 유출 및 대피 상황을 시뮬레이션한다. 당시 사고에서는 도시가스 배관이 굴착기 작업 중 손상돼 유출된 가스가 역사 내부로 일부 유입되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도시가스 공급업체 대성에너지, 각 구·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수성소방서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재현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실전형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및 긴급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특히 6월 사고와 유사한 상황에서 △종합상황실 상황 접수 및 현장상황 대처 능력 △재난 단계별 대응 및 신속한 복구 능력 △종합상황실과 유관기관 간 상황 전달 능력 △인명 대피 및 구조 등 현장 통제 능력 등을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7일(월), 대구시교육청의 학생문화센터, 교육박물관, 학교지원센터 3곳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학생문화센터 임시 이전, 교육박물관 디지털 수장고, 학교지원센터 공기 질 점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대구교육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폐교 유물의 보다 적극적인 활용과 굿즈 제작을 통한 박물관 홍보 등 발전적인 운영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대구학교지원센터의 신규·확대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학교 지원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구학생문화센터의 자체 기획·제작 공연에 대한 활용도를 점검하며, 보다 많은 학생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자료로 제작·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대구학생문화센터의 외부 대관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17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관 파열에 의한 싱크홀 대책, 수돗물 속 이물질 대응방안, 생활밀착형 상수도서비스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대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불신 해소 대책 촉구와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허시영 위원장(달서구2)은 태양광 설비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실시에 따라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에너지 생산전략 수립을 당부했다. 또한 수돗물 속 이물질 검출과 미확인 물질 발생 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일반회계에서 미보전된 550여억원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도요금 감면액 보전을 위한 국비 지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김정옥 위원(비례대표)은 운문댐의 전도현상에 따른 수도필터 변색 민원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상수도전용댐인 가창댐과 공산댐의 원수 수질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공산댐 주변 주민 불만을 해소할 지원책 마련도 촉구했다. 또한 상수도시설공사 계약 쪼개기 등 부적절한 분할발주 여부를 점검하고, 공정한 계약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김지만 위원(북구2)은 수질연구소 신축 이전계획을 점검하면서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1월 17일,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현장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콘텐츠·ABB 분야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기관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균형 있는 산업 지원과 성과 중심의 사업 수행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과 ‘고난이도 AX연구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비중이 커지고 있는 AX관련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철저한 사업관리와 전략적 준비를 당부했다. 권기훈 위원(동구3)은 재단의 ICT 및 SW 분야의 사업과 콘텐츠 분야 사업의 현황을 확인하고, 당초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하는 한편,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강조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5)은 2023년 이후 체결한 수의계약에서 일부 업체 편중 발생에 대해 지적하고, 인사관리제도의 운영에 대해서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태손 위원(달서구4)은 ABB 성장펀드의 사업비 집행이 지연된 사유를 확인하고, 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지역의 역량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
[ 신경북일보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1월 1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통합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시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조직 운영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조직 통합 후 협업이나 시너지 효과를 전혀 얻지 못하고 대규모 조직화로 인해 개별 조직의 독립성과 창의성이 훼손됐다고 비판하며, 조직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외출장에 대해서는 목적 외 출장과 과다한 출장 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를 확실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재숙 위원(동구4)은 대구미술관의 관람객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미술관 소장품의 진위 여부 확인 절차를 점검하고 소장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대구간송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전임 원장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