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오는 9월 11일, 서울 도심에서 안동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2호점(시청점)’ 운영에 참여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서울시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안동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안동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새롭게 개관한 2호점은 ‘팔도보석’을 콘셉트로 안동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9월 11~13일, 18~20일(총 6일간)은 MZ세대를 겨냥한 특별기획 행사 ‘로컬트립 목금토’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선비와 풍류를 주제로 한 안동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동삼베를 활용한 오브제 전시 △안동 굿즈 전시․판매 △안동소주 시음 △안동 농산물 활용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전통주 문화를 즐기며 안동의 로컬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K-팝 팬들을 겨냥해,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케이팝데몬헌터스’ 속 배
[ 신경북일보 ] 깊어가는 가을, 서울 대학로에서 인문적 성찰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포럼이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주간'과 연계해, 문학과 인문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정’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은국 연세대학교 교수, 의사 출신 작가 이낙준, 배우 김석훈 등이 연사로 참여해 삶의 균형 속에서 발견한 행복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나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컬러카드 테스트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들여다보길' △걱정을 엽서에 적고 비움의 과정을 경험하는 '비워내길' △인문 글귀를 선물받는 '채워가길' △키링 제작을 통해 긍정과 용기를 담아가는 '담아가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인문적 사유와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프
[ 신경북일보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남부지역 농업인의 농기계임대사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이하 남부분소)를 9월 8일 착공했다. 남후면 농공길 77 일원(11,385㎡)에 조성되는 남부분소는 건축면적 2,718㎡, 총 넓이 2,794㎡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부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풍산(서부)이나 송천동(본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남부분소가 개소하면 이동 거리와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특히 마늘․양파 등 남부지역 특화작목에 맞춤형 농기계를 비치해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남부분소 개소 이후에는 동․서․남․북 총 4개소 임대사업소가 운영되며,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수리 및 배송 서비스 △영농대행(농한기 퇴비 살포 등) △농기계 장기 임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영농서비스가 한층 확대된다. 이를 통해 농가 편익 증대와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8월 초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 제출했으며, 최종 정부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확정된다. 이번 건의 주요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 간 지선 국도 건설 △국도 35호선 4차로 확장 △산불피해지 일반 벌채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바이오텍 생산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확장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 등이 꼽히며, 이는 지역 성장동력 확보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핵심 현안들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왔으며,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 이후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이달 9일에 관내 경유자동차 3,391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약 9,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 원인자에게 대기환경 개선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1년에 2회, 3월과 9월에 정기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유자동차 사용에 대한 부담금으로, 자동차 배기량 기준에 추가적으로 지역과 차령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부과기간 내 차량을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사용일수에 비례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납부, 가상 계좌 이체, 인터넷 지로 위택스, 전화(ARS) 납부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예천군 환경관리과로 하면 된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차량 압류 등의 불이익이 있으므로 납부대상 주민분들께서는 납부기한을 준수하여 납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이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예천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공모 분야는 경제, 일자리, 인구, 관광, 교통, 환경, 보건, 복지 등 군정 전 분야로 지역발전을 위한 참신한 제안을 접수받는다. 예천군정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온라인(예천군 홈페이지' 소통마당 ' 군민제안) 또는 우편(예천군청 총무과)으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예천군 제안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100만 원), 우수(50만 원), 장려(30만 원)를 선정해 시상하고, 접수된 제안 중 우수 시책은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예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예천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 신경북일보 ]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가 10일,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예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6곳(동일스위트, 우반센텀, 우방센트럴, 호반2차, 아이키움, 아이사랑 마을돌봄터)의 센터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예천군은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권역별로 균형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3개소는 K-보듬6000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야간·주말 돌봄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원어민 외국어강사 프로그램과 어르신 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아동들의 사회성·배려심 함양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 수요가 높고 대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 1회 선발 방식으로 입소 제도를 개선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이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을 돌보며 기부에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건설공사 발주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 발주기관의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건설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공종이 포함된 건설공사의 착공 전 시공 절차와 주의사항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학동 군수는 “건설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발주자의 안전 리더십과 사업 초기 단계부터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수적” 이라며, “이번 교육이 발주처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중심의 발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서울 도선사의 백중날 기념 임하호 치어 방생 행사에 붕어 치어 3만 마리를 지원했다. 9월 9일(화) 개최된 행사는 오전 10시 지장기도를 시작으로 방생, 점심 공양 순으로 진행됐으며, 불교 전통 의례와 더불어 생태 보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방생 행사에는 서울에서 안동을 찾은 도선사 신도 700여 명이 참여해 안동시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안동시는 이번 백중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매년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내수면 어자원조성사업과 불교 최대 행사인 부처님 오신날 행사 등을 연계한 치어 방류를 진행, 관광 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백중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태 보존뿐 아니라 전통문화 계승,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여러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치어 방류를 종교 행사 및 관광 프로그램과 결합해, 안동의 수자원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9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 남녀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동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희옥)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안동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권기창 안동시장의 양성평등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 축하공연과 함께 보건소, 안동시가족센터, 안동가정폭력상담소, 경북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안동YWCA 등 지역 기관이 준비한 상담과 부대행사가 열려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9개 여성단체 회원 약 11,27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 권익 신장과 단체 간 상호 협력 및 교류를 바탕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자 2007년 설립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조희옥 회장은 개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