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4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포항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제도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 40여 명이 했으며,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생계안정자금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026년 5월 20일까지 6개월간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정기간 동안 관내 사업주·근로자·구직자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사업주 직업훈련 지원 우대 ▲근로자 생계·직업훈련생계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설명회는 포항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각 기관에 나뉘어 있는 제도를 한 번에 정리해 들을 수 있어 도움이 컸다”며 “특히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 신경북일보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는 지난 4일 영주지역건축사회, ㈜조은소방, 이대성·황영숙 부부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지역건축사회(회장 윤주철)는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갔다. 건축사회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연탄 배달,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8년 영주시와 ‘10년간 총 5천만 원 기탁’ 협약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3,900만 원을 전달했다. 윤주철 회장은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은소방(대표 이성호)은 이번에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016년 설립된 전문 소방시설 공사업체인 조은소방은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기탁으로 2022년부터 누적 기탁금은 600만 원이 됐다. 이성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마음으로 앞
[ 신경북일보 ] 영덕교육지원청)은 12월 4일 신규공무원 6명과 우수한 직무 역량을 갖춘 선배공무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멘토-멘티 소통의 날'을 실시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2월 11일 지방공무원 후견인제 멘토-멘티 결연식 및 청렴다짐식을 시작으로 문화 체험 연수, 직무능력 향상교육, 멘토-멘티 간의 정기적 만남 등을 통해 신규공무원의 조직 적응력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소통의 날 운영은 2025년 멘토-멘티 활동에 대한 신규공무원들의 소감, 2025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례(회계서류 미비 등)에 관한 회계처리 교육,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체험 활동, 소통·공감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서민성 행정지원과장은 “새내기 신규공무원이 활기찬 공직 생활 적응과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3일 미래전략기획단,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등 도 9개 실·국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실효성에 대한 정밀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안전보건지킴이의 시군 확대, 동락관 기획공연 운영 등이 역할 분담, 실효성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조례에 맞지 않는 형식적인 점검과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또 저출생·복지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중복·안전·성과를 면밀히 따져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정과제 연계뿐 아니라 22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의료·청년취업 등 생활밀착형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용역 축소로 정책 실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보공개와 예산 보완을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전통혼례, 청년 무역인력 양성, 경찰관 심리치유,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등 현장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공유재산 매각 수익 예산 산출근거 미흡과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과의 불일치를 지적하고, 공실로 방치한 인재개발원 관련 재
[ 신경북일보 ] 국립대구과학관은 12월 3일 ‘2025년 제2회 대경권 과학관 협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경권 과학관 협력망은 대구·경북 지역 과학관 및 유관기관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기관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대경권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총 4개의 안건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향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2026년 대경권 전시콘텐츠 지원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 과학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풀 공유,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등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형 전시품 운영 시 해설 인력 지원 여부, 협력사업 추진 시 각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 등 실질적인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포함해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구미과학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칠곡꿀벌테마과학관,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하고 있는 대구지역 기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옥천당(대표이사 구성민)은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건강 천연물 소재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ELAEATM)’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승인(제2025-59호)을 획득했다.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은 국내 및 동아시아 지역에 자생하는 보리수나무의 열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억제와 피부 보습·탄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추출물은 만 30세 이상 60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수분량 ▲피부탄력 등을 개선하고 ▲눈가주름 ▲피부각질량 등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Antioxidants’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소개되며 학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정철종 ㈜옥천당 본부장은 “보리수나무열매추출물의 식약처 인정은 단순한 신규 원료 개발을 넘어, 국내 자생 천연
[ 신경북일보 ] 대구시립극단은 제60회 정기공연으로 셰익스피어 연극 '맥베스'를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의 교차로 결국 무너져 가는 비극이다. 원작은 방대한 분량의 서사이나 대사와 장면을 정제하여 한층 밀도 있게 구성했다. 약 100분의 러닝타임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왕좌를 탐한 한 인간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작품이 품고 있는 인간 본질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시대를 넘어 되풀이되는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의 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욕망이 광기로 치닫고 결국 사라지는 순간,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진실을 보여준다. 무대는 대극장(팔공홀)의 가장 뒷부분까지 활용하여 원근의 시각적 효과를 강조한다. 또한 조명·영상·특수효과는 인물들의 감정선을 확장시키는 장치로 작동된다. 무대는 현실과 환영,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나뉘며, 조명・영상・특수효과가 배우의 움직임과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연말 축제 ‘윈터아트페스타’를 오는 12월 12일 금요일 대구아트웨이 전 구간에서 개최한다. ‘윈터아트페스타’는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아트웨이의 연말 축제다. 범어역 지하도 400m 구간에 위치한 아트웨이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한 거리 축제로 전시, 공연, 강연, 예술체험, 플리마켓에서부터 시민 참여 거리 이벤트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 윈터아트페스타의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행복한 연말’을 주제로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행복역으로 향하는 승차권 형태로 제작되어 배부될 예정이며, 쇼룸·공방 스튜디오, 기획전시, 포토존 등 총 4개소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크리스마스 정거장’에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견습산타‘X-윈터’는 행복한 겨울을 선물하려는 견습 산타 ‘X-윈터’가 되어, 직접 임무를 수행하고 정식 산타 임명장을 받는 몰입형 참여 이벤트다. 선착순 200명으로 운영되며, ‘크리스마스 정거장’에서 견습 산타 신청 후 임무 도장판을 받아 각종 미
[ 신경북일보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2025년 12월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은 150만 원 상당의 김장 재료를 후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대기환경사업소 직원들이 배추 속 넣기와 포장 등 역할을 나누어 맡아 김장 작업을 정성껏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나눔은 지역을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따뜻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두류수영장은 이용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11월 24일부터 휴장했다고 밝혔다. 두류수영장은 1984년 준공된 시설로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최근 천장마감재의 지속적인 처짐현상이 감지됨에 따라 이용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휴장하기로 했다. 11월 24일부터 휴장에 들어간 두류수영장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 을 통해 경영풀 천장 처짐의 원인을 조사하여 안전을 위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한 후 재개장 할 예정이다. 한편, 경영연습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쿠아로빅과 GX룸(단체연습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어로빅 등은 안전통로를 설치하여 내년 1월 2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휴장은 이용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결정된 것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