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역 기업인 그래핀스퀘어의 ‘CVD 그래핀 롤투롤 연속생산 및 발열제품 응용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중장기 산업발전전망에 따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기술 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속도가 빠른 기술 및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대한 기여 효과 ▲신규 수요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 ▲산업 간 연관 효과를 고려해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의 범위를 선정해 고시하고 있다. 첨단기술 및 제품이 확정된 경우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산업기술로 보호 ▲연구개발특구 입주시 법인세 감면 ▲외국인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첨단기술 분야 종사 예정 외국인력에 대한 E7 비자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그래핀스퀘어의 산업부 첨단기술 확정 기술은 ‘탄소/나노융합 분야-나노판 소재 대량·대면적 제조 기술’에 해당한다. 산업부가 해당 기술을 첨단기술로 공식 확인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그동안 요구돼 온 그래핀 기술 보호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산업
[ 신경북일보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2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영일만항에 운영될 ‘플로팅 호텔(해외 방문객 숙박 크루즈선)’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플로팅 호텔은 포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과 ‘K-스틸법’ 제정 등을 통해 철강산업의 근본적 회복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속 조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긴 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지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가을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 시·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14일 호미곶 로컬농업문화관 ‘호미곶간’과 야외 잔디밭에서 ‘호미곶 경관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미곶간’의 시범운영을 기념하고, 경관 농업과 로컬푸드를 결합해 ‘그곶에 가고싶다’를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지역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 페스타에서는 로컬 청년 셰프들이 호미곶 경관 작물을 활용해 개발한 ▲명란마제소바 ▲메밀타코야끼 ▲메밀 잠봉뵈르 등을 선보인다. 또한 유채·보리·메밀을 활용한 차회(茶會) 체험과 어린이를 위한 키즈 쿠킹클래스도 준비된다. 야외 잔디밭에서는 버블쇼와 인디밴드 공연이 열리고, 빈백존·돗자리존·캠핑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마련했다. 실내 공간인 ‘호미곶간’에서는 경관농업 관련 농산물과 포항 열대과일, 수산물, 로컬 굿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특히 ‘호미곶간’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공간 활용과 프로그램 운영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식 개관 시 농업·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경상북도 시·군·산하기관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정책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북 12개 시·군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 보완사항 발표와 주제 토론으로 유출 사고 예방과 보안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원성만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주요 내용 ▲공공기관 개인정보 처리 및 분쟁 조정 사례 ▲유출 신고 동향과 예방 방법 등을 다루며 실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 중심 강연을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에서 개인정보보호는 행정기관과 산하기관의 막중한 책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군 간 개인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최근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 건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간 구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핵심 내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학예사 등이 참석했다.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은 어린이의 놀이와 학습, 체험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창의전시관 및 장난감박물관 ▲어린이 도서·북카페 ▲휴게 공간이 마련되며, 2층에는 ▲과학·수학 체험관 ▲VR·AR 체험관 ▲ICT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박물관 야외에는 ▲축제장 ▲숲 체험장 ▲무장애 놀이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돼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은 놀이와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항의 대표 가족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최종 용역을 완료하고 관련
[ 신경북일보 ] 포항시새마을회는 11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물빛마루에서 경주시새마을회와 함께 ‘2025 형산강 살리기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의 교류 협력 10주년을 기념하고, 형산강의 수질 개선과 환경정화,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새마을지도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회용컵 사용 안 하기 퍼포먼스’를 통해 일상 속 환경 실천을 다짐했으며,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하며 양 단체의 교류 협력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EM 흙공을 형산강에 투입하고, 강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치며 새마을운동이 강조하는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경주시 강동면 형산강 역사문화공원에 이어 올해도 우리 고장의 젖줄 형산강의 환경정화에 힘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 신경북일보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에도 지역 내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찾아가는 상담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상담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위기 청소년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센터는 특히 학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협조 공문을 발송해 조기 발굴과 개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과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자원 발굴과 기관 연계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연중 무료로 운영되며, 포항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청소년동반자사업을 통해 총 1만 1,015건의 지원서비스가 제공됐다. 이 가운데 상담·심리지원 1만 717건, 생활지원 132건, 건강지원 73건, 돌봄·보육지원 34건, 활동지원 29건, 교육지원 20건, 보호지원 10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들의 필요를 충족시켰다. 지원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우울, 자해 및 자살 징후, 은둔형 외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11일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부모 경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경애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강사를 초청해 부모의 경제생활, 용돈의 필요성과 관리, 소비교육을 주제로 실시됐다. 특강은 부모들이 올바른 경제인식을 바탕으로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실천하고,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경제감각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한 참여자는 “다양한 사례를 보며 경제적 판단력과 계획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생활에 지쳐 간과했던 경제생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부모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경제습관이 전해진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지식과 방법을 가정에서 실천한다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경제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후원 연계뿐만 아니라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가상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북 8개 시·군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워크북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관광 요금 계산, 지역 특산물 맞히기, 축제 날짜 기억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사고력을 자극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과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일상에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안내는 포항시 북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적측량 업무의 전문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0일과 11일 양일간 지적실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지적행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변화하는 제도와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지적제도의 변천사와 최신 법령·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드론과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등 첨단 장비 활용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응 훈련과 실무 처리 능력 강화 과정도 포함돼, 실무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도시계획과 주도로 각종 사업 추진 시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확보함으로써, 토지 경계 확인, 개발 예정지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행정 혁신 성과를 지적업무에 접목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은 단순한 행정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