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1시 창원중앙역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와 (사)경남관광협회가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에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경남 도가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 소상공인에게 힘이 됩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해시와 함께한 김해공항 캠페인에 이어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두 번째 대규모 현장 홍보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도, 창원시, 경남관광협회는 물론 경남관광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함께 참여해 창원과 경남 전역의 주요 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코스, 지역 특산품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 맞춤형 홍보를 직접 제공했다. 또한, 관광지도, 안내책자를 비롯한 푸짐한 홍보물품을 제공하면서 환대 인사와 편리한 여행 팁을 함께 전했다. 창원중앙역은 경남권 대표 철도 거점으로, 당일에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행객과 귀성객들이 이용했다. 경남도는 이 기회를 활용해 역대
[ 신경북일보 ]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공항철도(주)(사장 박대수, 이하 공항철도)와 공항철도 직통열차 객실 내 제주삼다수 제공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 제주개발공사는 향후 2년간 제주삼다수 0.5L 제품 100만 병을 지원하며,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는 객실승무원이 생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제주삼다수 홍보 음원 송출과 함께 요청 고객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천공항1터미널역 운임구역 내에서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의 첫 협력 홍보 행사로, 여행객의 설렘과 즐거움을 담아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 인스타그
[ 신경북일보 ] 안양시는 지난 12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기부 대 양여사업계획(안)이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적합성, 대체시설 사업비 및 양여재산의 적정성 등이 검토됐으며, 그 결과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의결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하여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2010년부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군부대 이전 및 활용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으며, 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와 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후 2021년 합의각서(안)를 국방시설본부로 제출해 지난 4년간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번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
[ 신경북일보 ]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흥덕구 옥산면 일원 영농현장에서 청년 농업인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서 청년 농업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농가는 최슬기(36) 씨의 포도 재배시설과 오정환(37) 씨의 느타리버섯 재배시설로, 이 시장은 이들을 만나 최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한 시설 하우스와 유통·가공 연계 창업 사례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농업경영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주시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판로 확대,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 청년 농업인은 “농촌은 더 이상 낙후된 산업이 아니라 기술과 창의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미래 산업이며 청년들도 농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b
[ 신경북일보 ] 익산시가 홀로그램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14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홀로그램 투자유치 설명회(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16개의 홀로그램 기업과 전문 투자자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기업들은 제품·서비스 발표를 통해 기술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투자사와 1:1 심층 상담으로 투자와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밖에도 해외 시장 진출 전략, 투자자 맞춤형 피드백 등을 함께 제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장 확장과 투자 연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사업화 촉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원하는 '2025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홀로그램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 첨단 산업 기반 확충과 관련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
[ 신경북일보 ] 백승보 신임 조달청장은 14일 취임 첫 행보로 혁신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찾아 AI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기업을 가장 먼저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 지속 가능한 우리경제 성장 방안과 신성장 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직접 발굴하겠다는 백 청장의 정책 추진 의지가 반영됐다. 백 청장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가 위험을 안고서라도 혁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은 하지마비 환자나 장애우들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보행훈련기기로서 2021년 혁신제품 지정 후 조달청 시범구매와 실증테스트를 거쳐 여러 재활병원에 보급되어 의료로봇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백 청장은 이날 웨어러블 로봇의 제조 및 혁신성‧공공성을 꼼꼼히 살핀 뒤 혁신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혁신조달제도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속한 조달개혁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의 혁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4일 오천읍 옛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안전선서, 발파 버튼·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공사 ㈜동현종합건설은 안전 선서로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 시공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지난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지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으며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건립이 본격화됐다. 국비 50억 원, 도비 43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57억 원, 총 3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하는 이 복합청사는 연면적 5,89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이날 첫 삽을 떴다.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제작 스튜디오, 미디어체험관, 디지털교육실 등을 갖추고 방송 제작·편집·디지털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
[ 신경북일보 ]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취임후 첫 번째 산업현장 행보로 8월 14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2척의 초대형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에 참석했다. 금번 인도되는 2척의 선박은 미국 LNG 생산기업이 한화오션에 2022년 발주한 총 5척(12억불 규모) LNG 운반선 중 1~2호선으로, 미국산 LNG의 전세계 수출을 위해 사용된다. 해당 선박들은 우리 국민의 약 하루치 LNG 사용량을 한 번에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LNG운반선(척당 20만㎥) 이다. 특히, 미국 선주가 자국산 에너지 운반에 필요한 선박을 한국이 건조 협력한 상징적 사례로, 한미 조선협력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명명식을 통해 한국은 여전히 고부가 LNG 운반선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 중인 760척의 LNG선 중 70% 이상이 한국에서 건조됐고, 특히 금년 상반기에 글로벌 LNG선 발주량의 100%를 한국이 수주하는 등 LNG 운반선 시장 세계 1위 경쟁
[ 신경북일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EU에 전달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U는 2024년 대기업에게 협력사 등의 인권·환경 관련 책임성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급망 실사지침을 발표했으나, 최근 기업 부담완화를 취지로 적용을 1년 연기하고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CSDDD의 영향이 예상되는 업계에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 지원정책, 업종별 대응방안, 지역 기업의 실무 애로사항 등이 집중 논의됐다. KOTRA는 실사 대상이 ‘모든 협력사’에서 ‘직접 협력사’로 변경될 가능성 등 최신 동향을 발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등 업계와 관련 협회는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가이드라인 등 후속 입법이 신속하게 공유되기를 희망했다. 이재근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공급망 실사지침은 우리 수출기업의 경영 전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정부와 업계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 신경북일보 ] 김제시와 백구농협은 여름 제철과일인 캠벨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김제시청 민원실 앞에서 캠벨포도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가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준비 단계부터 백구농협과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백구농협은 캠벨포도 1.5kg을 약 25% 할인하여 판매했으며, 행사 기간동안 시청 직원들과 김제 시민들이 주로 구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벨포도는 달콤한 맛과 진한 향,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품종으로, 특히 백구농협이 재배·선별한 제품은 신선도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백구농협 관계자는 “시청 직원과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서 예상보다 빠르게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여름 제철과일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농산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번 캠벨포도 판매가 농가소득 증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