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교육연수원은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유·초·중·특수학교 교원 90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바른 걸음으로 행복한 걷기’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대구스케일업허브와 율하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기수별 30명씩 총 3기로 나눠 실시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이를 학생 지도 역량 강화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걷기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상반기 운영 후 교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 신청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는 운영 규모를 3기까지 확대했다. 연수는 ▲전문 장비를 활용한 보행 패턴 및 자세 분석, ▲개인별 맞춤형 걸음걸이 영상 분석 및 피드백, ▲자세 교정 및 바른 걷기 실습, ▲일상 속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교원들이 과학적 걷기 원리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옥정 원장은 “걷기 연수는 교원들의 건강한 교직 생활을 돕고,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지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걸음을 통해 몸과 마
[ 신경북일보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1회 서부 초등 문해력 ‘키다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기초·기본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키다리 한마당’은 ‘문해력을 키워 다함께 이해하는 학생 챌린지’의 줄임말로, 서부교육지원청이 보급한 문해력 교수·학습자료를 학습한 학생들이 온라인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에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북 ‘이해쏙쏙 실력쑥쑥’을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총 1,972권 배부했다. 이 워크북은 ▲교과서 속 어려운 용어 이해하기, ▲문장 구조 분석하기, ▲글의 핵심 내용 파악하기, ▲비유적 표현 이해하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문해력 학습 내용으로 구성됐다. 워크북을 학습한 관내 초등 5~6학년 58학급 총 1,222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URL에 접속해 ▲속담과 관용 표현의 의미 이해, ▲글의 중심 문장 찾기, ▲문맥을 통한 낱말 의미 추론, ▲설명문과 논설문 구조 파악 등 25개 문제를 풀게 된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동 공간재구조화를 통해 미래 농업 산업에 최적화된 특성화 교육 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1981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교사동)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면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58여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8,752.7㎡ 규모로 리모델링하며, 특히 전교생이 기숙 생활을 하는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사동과 기숙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공간재구조화 설계는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참여한 사전기획안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설계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설계안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미래형 실습 공간을 구현하고 기숙사 정원부터 지역사회에 개방되는 웰컴 공간, 본관 중앙정원까지 이어지는 내·외부 특화 공간을 계획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공간재구조화는 2026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전국영농학생축제(2026FFK대구대회)가 종료되는 2026년 9월 이후 착공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농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입학 전형을 앞두고 중학생과 학부모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 진로교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11일(화) 밝혔다. 특히,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전형 접수(11.19.~11.20.)와 일반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 접수(11.26.~11.27.)를 앞두고, 교육청-직업계고-중학교(교육지원청) 간의 협력적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직업계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진로 탐색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기존 중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1~2학년까지 확대했다.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입학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의 교육과정과 연계된 첨단 실습기자재와 시설을 활용한 학과별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특히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자녀의 진로 탐색을 돕고 학부모의 직업계고 이해도를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 1교, 최우수 2교, 우수 2교 등 총 5개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교육 중심 돌봄․교육으로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학생 안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전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3교)과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2교)에서 총 5개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초등 늘봄학교 부문에서는 세천초가 대상을 수상했다. 세천초는 ‘꿈 On! 끼 Up! Happy Educare 세천 꿈동이들의 행복한 늘봄학교 이야기’를 주제로 모든 세천교육공동체가 TF팀을 구성하여 서로 소통하고 협력했으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 운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수초는‘배움과 돌봄이 하나 되는 사수 늘봄학교’를 주제로 대학, 도서관, 체육단체 등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11월 1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대표 김민규)와 첨단 자율주행 센서의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첨단 자율주행 센서 핵심기술 고도화와 생산설비 확대를 위해 약 753억 원(5,2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총투자액은 2022년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첨단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구축을 위한 투자(745억 원, 5,600만 달러)에 이어 약 1,500억 원(1억 1,2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발레오 그룹은 대구를 자사의 글로벌 첨단 자율주행 센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추가 투자 배경에는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전기차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과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발레오가 필요로 하는 부품 공급망 안정화 및 생산 효율화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11월 8일 대한외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한 외과 전공의, 전문의 등 술기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현장에는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회장, 양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과 술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등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외과 술기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세부 활용방안 등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외과 의사들이 수술기법 등 의료 술기를 안전하게 연습하고 숙련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기술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용 대한외과학회장은 “정밀한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사의 수련과정은 체계적이며 밀도 있는 술기 교육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기존에 술기 교육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장소의 부재가 큰
[ 신경북일보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22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명연주시리즈 – 미도리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명연주시리즈’는 깊이 있고 견고한 거장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매 시즌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 11세의 나이에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신동’으로 주목받은 미도리는 이후 반세기 가까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카라얀, 번스타인, 요요마 등 당대의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신동’에서 ‘거장’으로 성장한 그녀는 시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미도리는 왕성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인도주의와 음악 교육에도 깊이 헌신해 왔다. 그녀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미도리와 친구들’은 뉴욕을 기반으로 무료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의 ‘뮤직 셰어링’을 통해서도
[ 신경북일보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의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이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임주희의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한국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강충모, 신수정을 사사했고, 2020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하여 포괄적인 재정지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코브너 지나 바카우어 전액장학금, 리차드 레빈 장학금, 그리고 로라 마스키위츠 장학금을 받으며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이어가고 있다. 9세에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라와 카발레프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를 협연했으며, 이듬해 프랑스 앙시페
[ 신경북일보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최종 경연이 오는 11월 18(화)부터 21(금)까지 나흘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젊은 국악, 대구에서 점프-업 하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JUMP UP'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창의적 발전을 동시에 모색하며, 젊은 국악인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재정 지원에 머물지 않고, 공연 창작 및 프로덕션 제작 지원, 전문가 1:1 멘토링, 실연 기회 등을 통해 참여 단체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JUMP UP'은 국악단체 ‘트리거(TRIGGER)가 대상을 수상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선정됐고,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벨기에 겐트, 폴란드 비드고슈치, 카토비체 등 유럽 초청 공연을 성사시키며 국악의 세계화를 향한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4개 전통예술 단체가 참여해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