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3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은 신청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 실시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본 교육은 9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인간발달, 상담 이론, 애착이론, 트라우마 이해, 감정코칭, 인터넷 중독 예방, 신뢰 관계 형성 등 8회기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 희망자에게는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로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상담대학이 지역사회 내 따뜻한 공동체 형성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의회는 3일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을 위한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과 예천군수로부터 제출된 예천군 물품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삼규, 간사 안양숙)를 구성했다. 예천군의회는 오는 4일 박재길 의원과 김홍년 의원을 시작으로 5일 신향순‧장삼규 의원, 8일 강경탁‧최병욱 의원, 9일 이동화‧안양숙 의원이 군정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한 질문과 답변 청취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일, 11일 이틀간 열리는 예결특위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정액 대비 258억 원이 증가된 7,65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했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동안 군정 질문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면밀한 심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지난 6월 교육부에서 주관한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9월 2일 예천군 청소년 둥지배움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천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사업인 ‘청소년 둥지배움터’의 운영 기반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천군청소년둥지배움터는 최대 3년간 운영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고,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한 대학생의 온·오프라인 학습지도 프로그램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 8월 28일, EBS·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둥지배움터의 위탁 운영을 EBS에 맡겨 전국 최초의 지자체-공영 교육 플랫폼 협력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예천군이 미래세대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3일, 감천면 유리 일원에서 참깨 신품종 ‘하니올’의 기계(콤바인) 수확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근 기계화 재배 관심농가 20여 명과 前 경북농업기술원 연구사 권중배 박사 등이 참석해 수확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시연은 지난 5월 8일 직파한 0.8ha 규모 재배포장에서 진행됐으며, 10a당 90kg 이상의 수확량이 예상되는 등 기상 여건이 좋아 목표를 웃도는 생산량이 기대된다. ‘하니올’ 품종은 내탈립성(씨앗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성질)이 강해, 콤바인을 이용한 베기와 탈곡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분석에 따르면, 기계수확 시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 시간은 약 98% 단축, 수확 비용은 약 74%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참깨 재배의 기계화 확대를 위해 ▲신품종 종자 보급 ▲재배기술 지도 ▲기계화 장비 보급사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참깨 자급률 향상과 예천 명품 참기름 원료곡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하니올’이 약 7.4ha 정도 보급됐으며 또한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에서 ‘예끼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일로평안(一路平安)’을 주제로, 예갤러리와 근민당갤러리를 비롯해 선성현문화단지 전역이 예술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30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및 공예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특히 선성현문화단지 동헌에서는 권기수, 백지혜, 김신혜 작가의 작품 전시와 권지현, 백지혜, 심정은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아문 2층에는 권기수 작가의 특별 작품이 설치돼 ‘누각 포토스팟’공간이 조성된다. 전시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예술 놀이 프로그램인 ‘움직이는 공간’, ‘옛이야기와 신문지 숲’, ‘꼬물꼬물 아트페어’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악 공연, 악기 연주체험, 싱잉볼 명상, 한복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성현문화단지 건물 전체를 활용한 아트페어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위한 AI 신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 구축 ▲생성형 AI 신기술 이용료 지원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용역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이 새롭게 도입된다. 시민용 챗봇은 24시간 상담과 민원 자동 응대, 어르신 맞춤형 음성검색 기능을 제공해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 직원용 챗봇은 보도자료․보고서 초안 작성 지원, 법령 및 내부 지침 검색 기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등 신기술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총 300명을 선발해 2개월간 이용료를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창의적․효율적 업무 수행을 유도한다. 아울러 연 2회 실습형 교육을 실시하고, 간부 공무원 대상 ‘AI로 앞서가는 정책 혁신’ 특강도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도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시스템을 도입해 집중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9월 2일 DYETEC연구원, 현대첨단소재(주)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친환경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마 원료를 소재화해 친환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대마섬유가 우수한 물성과 경량성을 지닌 산업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도어패널, 시트백, 대시보드 등 내장재에 대마섬유를 적용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대마섬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
[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공연단의 창립 첫 공연,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가 지난 9월 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음식과 무대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공연의 기획 의도와 제작 배경, 창작 과정이 소개됐고, 연출과 배우 인터뷰, 실제 무대 시연 장면도 공개됐다. 〈더 레시피〉는 한 선비가 절기 ‘한로(寒露)’를 맞아 여는 성대한 잔치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잔칫상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고, 관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 속에서 배우와 어울리며 작품을 체험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수운잡방》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음식과 청주, 안동소주가 함께 제공돼, 맛․이야기․공연이 어우러진 오감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시연된 장면은 세 가지였다. 먼저 ‘화원무’는 관객에게 제공되는 꽃차의 향기와 함께 시작되는 장면으로, 배우들이 꽃을 들고 공간을 유영하듯 움직이며 관객의 오감을 조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9월 2일 남후면 광음리 남후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어 ‘2025년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의 조속한 복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동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훈), 남후농공단지협회(회장 이형)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산단공의 출연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을 마쳤다. 센터는 회의실, 식당, 코워킹 카페, 체육시설 등을 갖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소통․휴식․협업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어 열린 협약식을 통해, 총 34.6억 원이 투입되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6억 원이 투입돼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며, 활력 있는 아름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환급금에 대해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후 차량의 소유권이전 혹은 폐차할 경우나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신고에 따른 세액경정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예천군은 지속적으로 지방세 환급금에 대해 홍보를 했으나, 아직 쌓여있는 1,087건 2천 5백만 원에 대한 환급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문자와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서도 환급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신청방법은 ‘위택스’, 스마트폰 앱 ‘스마트위택스’를 통해 본인이 직접 환급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신고하면 추후 발생한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대상자가 5년간 찾아가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미환급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