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남소방본부는 전라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해, 도내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를 포함한 8개 기관 9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했으며, 전남소방은 현장 구급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안을 제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송지연 해소를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고압산소치료 수용기준 명확화 및 절차 정비 ▲유독가스 환자 응급처치 절차 공유 ▲화학사고 대비 해독제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특히 전남소방은 최근 구급대원이 직접 겪은 이송 지연 사례를 근거로 정기적인 사례 점검과 점검ㆍ보완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확보를 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응급이송체계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이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에 9조 4천188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보다 5천260억 원(6%)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전남의 현안사업과 미래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3천억 원 이상 증액을 추진해 최종 9조 7천억 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민주권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과 시군·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을 통해 노력한 결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부족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남도가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쓰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 전남은 ‘국비 9조 원 시대’를 넘어 ‘10조 원 시대’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고 있고,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동안 중점 건의했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전선 전철화 등이 반영돼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 49건 2천724억 원(총사업비 5조 5천594억 원)이 반영돼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
[ 신경북일보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8월 29일 청사 상황실에서 까오천(高晨)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임원진들을 만나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경제·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225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제단체로, 화웨이·BYD·중국은행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 전남분회를 설립했으며, 이번 회장단 방문은 광양만권의 산업적 잠재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날 까오천 회장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산업단지, 지리적 이점이 집적된 한국의 대표 산업거점으로, 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중국 기업인들이 광양만권에서 더 많은 사업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한국내 중국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양국 경제 협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중국상공회의소가 광양만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투자 협력을 넓혀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 신경북일보 ] 장수군은 ‘제431주기 의암 주논개 추모제’가 순국일인 지난 29일(음력 7월 7일) 장수군 장계면 논개생가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신안주씨·해주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례봉행 예식에 앞서 헌시낭송, 논개충절무 공연이 이어졌고 김종문 어울림회장의 약사보고와 한병태 문화원장의 추모사 낭독이 있었다. 이어 초헌관은 최훈식 장수군수, 아헌관은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오재영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 다헌관은 유경자 장수군의회 부의장이 맡아 충절의 표상인 주논개의 정신을 기리는 제례와 헌공다례를 올렸다. 의암 주논개는 1574년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서 탄생, 1593년 6월 남편 최경회 현감을 따라 진주성 전투 참전 중 남편이 사망하자 남편과 나라의 원수를 갚기 위해 왜군 승전연에 참석, 왜장을 껴안고 진주 남강에 뛰어들어 순국했다. 이에 장수군은 매년 음력 7월 7일 논개를 추모하기 위해 추모제를 지내 오고 있다.이번 제례는 논개의 숭고한 나라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8월 말부터 9월까지 포항시를 시작으로 경북 도내 5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교육협력 활성화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별 교육투자 현황과 지역교육 현안도 함께 공유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투자 확대 등을 위한 교육협력 사업 발굴, 교육 관련 조례 개정 협의, 지역 현안 사항 청취와 건의 사항 수렴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군 교육지원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의 실질적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경상북도와 22개 시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약 1,405억 원의 교육경비를 유치해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교육 협력 합동 워크숍, 컨설팅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다
[ 신경북일보 ] 산청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A-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산청의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또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비롯해 지원책과 실제 정착 성공 사례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산청군의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전시해 우수성을 알리고 전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인구정책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 상담 후 당일 예약 시 할인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산청으로 착한 발걸음, 모두 함께 해주세요!’캠페인도 펼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산청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산청군]
[ 신경북일보 ] 보령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령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보령시 청년 결혼장려금 지원 조례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1건의 안건이 심사·의결됐다. 폐회사를 통해 최은순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경기 여건과 재정 현실을 충분히 고려해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심사했다”며 “집행부는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꼭 필요한 사업에 집행하고, 철저한 상환 계획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 역시 시 재정이 흔들림 없이 더욱 단단히 세워질 수 있도록 끝까지 견제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태풍과 자연재해에도 선제적으로 빈틈없이 대비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끝으로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며 “오늘의 성과가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보령시의회]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마을세무사가 상담해 주는 세무상담실을 8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당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재 남구에서는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는 8명의 마을세무사가 재능기부에 나서 국세와 지방세 등 다양한 세무 정보를 제공하고 남구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주민들이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세금에 대해 ‘세무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대명6동 마을세무사(배한국)가 재능기부로 성당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무료상담을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도 관내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용을 원하는 구민들은 남구청 홈페이지와 남구청 세무1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세무상담실 운영이 바쁜 소상공인분들의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복잡한 세금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재능기부로 소중한 상담을 제공해 주고 계신 마을세무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와 울릉군의회는 8월 28일 후포-울릉 간 해상여객 관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울진군의회, 울릉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하여, 여객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상여객 휴항에 따른 해결방안 및 대책을 논의했다. 양 군의회는 해당 항로의 휴항이 두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 등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에 대한 공동 건의 및 대응 방향 모색 ▷해상여객운송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검토 ▷상대적으로 낮은 운항비용의 쾌속선 투입 가능 여부 양 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역량을 결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9월 한 달간 후포-울릉 항로가 휴항된다는 소식에 군민 모두가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속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n
[ 신경북일보 ] 부산시는 기획재정부가 오늘(29일) 발표한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시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도시이자 핵심 투자처임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며, ‘시민 행복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목표로 연초부터 기존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8월 14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직접 만나 핵심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막판까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사업 논리를 보완한 끝에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등 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교통·물류] 수차례 유찰과 공정 지연 등 난관을 겪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6,8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적기 개항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부산 교통망 개선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