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하동군이 지난 18일, 하동읍 너뱅이들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의 첫 수매를 시작했다. 이날 첫 수매 현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하여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이종칠 하동군경영인연합회장, 이명석 하동군쌀전업농회장, 하동농협장, 수매 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1100톤의 산물벼를 수매했으며, 건조벼는 11월 18일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총 2700톤가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 품종은 영호진미와 아람벼이고, 총매입 물량은 약 3800톤에 달할 예정이다. 매입 대금은 매입 즉시 포 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최종 가격을 확정하여 정산 지급한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전국적으로 깨씨무늬병이 발생하고, 9월 등숙기간에 잦은 비로 일조량이 감소해 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상당했다고”라고 전하며, “2026년에는 우량상토, 병해충 방제 지원 등 지원을 확대하여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nb
[ 신경북일보 ] 청양군의회는 전날인 11월 18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9일(화)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점검하고, 2026년도 본예산 및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양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청양군의회 회기운영 기본계획 협의의 건 등 4건을 처리했으며, 이어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양군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양군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18건과 기타 안건 5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고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 신경북일보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11월 18일 하이원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5 폐광지역 신활력 대상 & 페스타 행사’에서 문화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단체 및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이번 행사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토대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폐광지역의 미래 동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반세기의 역사를 되돌아 본 ‘제50회 정선아리랑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만 서울 시민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주고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준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는 국민고향정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문화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을 디딤돌 삼아 아이들이 노래하고 어르신이 미소 짓는 일상의 문화,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관광,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울려 퍼질 아리랑의 세방화를 향해 더욱 노력하고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는 2025년 11월 17일 오후 2시,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수구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단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현주 의장을 비롯한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김국환, 박정수, 최숙경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모니터단원 표창, 2025년도 활동성과 결산, 2026년도 운영방안 안내, 의원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발굴한 생활 밀착형 정책 과제와 제도적 개선점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며 의정운영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박현주 의장은“의정모니터단은 의회의 눈과 귀를 대신하는‘든든한 정책 파트너'”라며,“올 한해동안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오늘 주신 의견과 창의적인 대안들은 2026년도 의정모니터단 운영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연수구의회 제4기 의정모니터단은 2024년 4월에 구성됐으며, 2026년 4월 임기만료까지 현장의정, 경청의정, 감동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시각에서 각종 의정정책제안 및 다양한 모니터링 의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7일과 18일 양일간 경주시에 있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와 화랑교육원,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등에서 ‘2025년 베트남 한국어 교사 방한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김포대학교가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원과 인솔자 약 25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수요 증가에 따라 교원 전문성을 높이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은 이틀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수를 지원했다. 첫날인 17일에는 화랑교육원을 방문해 국궁 체험 등 전통 무예 활동을 통해 한국의 교육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불국사와 석굴암을 탐방하며 신라 천년의 역사와 불교 예술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다. 18일에는 전국 최초 한국어 교육 중점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경주한국어교육센터를 찾아 한국어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교수․학습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는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 연계성을 강화하고, 유아의 초등학교 전이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5세 이음교육’ 홍보 영상을 제작해 12월 초 배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영유아기는 신체적, 인지적, 사회․정서적으로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이 시기의 언어 발달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은 초등학교 입학 후 학습 및 또래 관계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음교육’은 바로 이러한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적인 교육 방향이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은 ‘이음교육’을 어렵게 인식하거나,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한글이나 수와 같은 인지적 학습을 선행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인식은 자칫 유아들에게 과도한 학습 부담을 주거나, 놀이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5세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이음교육 표준안에서 제시한 기초역량을 중심으로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놀이중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인 ‘슬기로울 AI 생활’ 메일링 서비스가 도내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슬기로울 AI 생활’은 매주 1회 내부 메일을 통해 생성형 AI 소개와 활용 팁을 짧고 실용적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 속에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업무 적용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 제작에는 도내 데이터리더 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행정 데이터를 생성형 AI 도구와 접목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정보를 A4 2~3페이지 분량으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을 놓친 교직원들의 추가 신청 요청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제 업무 처리에 큰 도움이 됐다”라는 감사 메일 등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메일링 콘텐츠는 초급자를 위한 기본 개념에서 시작해 중급․심화 단계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설계됐다. 단발성 연수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오는 29일 구미시에 있는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 ‘도전! 영어인증 한마당’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을 받는 과정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강화하도록 마련된 영어 분야 도 단위 ‘도전 꿈 성취 교육감 인증제’ 프로그램이다. ‘인증한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이 4개 주제 부스를 방문해 원어민교사와 대화하며, 각 부스에서 참여 인증을 받고, 중학생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3개 주제 부스에서 원어민과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한 뒤 자신의 영어 실력을 1~3등급으로 인증받게 된다.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팀으로 운영하는 ‘체험한마당’에는 △에듀테크 기반 English Quiz Battle △영어 학습 메타버스 △VR 체험 △영어로 진행하는 전통 놀이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흥미로운 영어 활동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5학년도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3.24%의 학부모가 “초등학교 입학 시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과 생활교육․적응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여 입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격차와 정서적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 조사는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조사에는 시범유치원 160개 원의 학부모 734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에서는 이음학교 시범 운영 효과와 유아의 이음학기 참여 경험, 보호자의 초등학교 생활 이해도 향상 등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초기 적응을 돕고 안정적인 학교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에 유․초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160개 원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 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컨설팅 △성과공유회 개최 △우수사례집 개발․보급
[ 신경북일보 ] 이민근 안산시장이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청년들과 정책 현안을 놓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는 지난 18일 한양대 ERICA 패컬티라운지에서 이민근 시장이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안산시와 한양대 ERIC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책 개발 협업 프로젝트 ‘청년대로(청년이 상상하는 대로)’ 2학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이 시장이 대학생들과 안산의 미래 비전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안산 미래 비전 특강’을 통해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중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신안산선 한양대역 신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중교통 확대 등 시정 현안부터 리더십과 대학생활 관련 조언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 ERICA 학생이 안산시 상징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