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는 7월 29일 섬 지역 재난예방을 위해 덕적도 해수침투도로 보수공사 현장과 여름철 재난대비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덕적도 해수침투도로는 인근 북2리 주민들이 겪어온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천시는 지난 6월 이 사업에 총 30억 원의 지원을 결정했고 하반기 중 본격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해수면 상승과 대조기 바닷물 수위 상승이 맞물리면서 덕적도 북2리 인근 도로 침수되고 주민들의 생활 시설이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침수 피해 예방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보수공사 추진 상황과 관련 제반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옹진군 관계자들에게 올해 말까지 안전하고 차질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를 찾아 무더위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세심하게 살폈다. 아울러 가뭄에 대비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덕적도에 설치
[ 신경북일보 ] 거창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보호 및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농촌 지역에서 폭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함이며, 특히 돈사 내 작업장뿐만 아니라 노동자 숙소와 휴게공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했다. 아울러 야외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해 냉감 기능이 뛰어난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혹서기에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조치는 최근 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온열질환 사망 및 중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폭염 대응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거창군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사업장별 맞춤형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 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관리가
[ 신경북일보 ] 서울 용산구는 야간 시간대 지역을 찾은 시민 안전을 위해 실효성을 높인 ‘실전형 당직 근무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존 주말 당직 인력을 보강하고, 현장 중심의 순찰과 실시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야간에도 끊김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주말 숙직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여, 이태원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야간 순찰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각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위해 오픈채팅 기반의 긴급 대응 시스템을 도입, 구청 안전재난과·맑은환경과·건설관리과·보건위생과 등 야간 단속 담당부서가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즉시 협조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한 24시간 종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일직은 하루 2회, 숙직은 5회 이상 CCTV 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하여 현장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단순 보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각종 사고 위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계로 전환된 사례로 평가된다.
[ 신경북일보 ] 광진구는 고령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 ‘광진e돌봄’을 본격 추진한다. ‘광진e돌봄’은 주민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존엄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 과제로 보고, 주민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등급 판정자 또는 그 가정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식생활 지원, 환경 개선 등 일상 전반에 걸친 3대 신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거동이 불편한 환자 가구에 ‘배설케어로봇’을 무상 대여한다. 케어로봇이 종이 기저귀나 이동식 변기 없이 위생적으로 대소변을 자동 처리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으로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신선식품을 배송해 주는 ‘동행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대상 가구가 전화로 주문하면 집 앞까지 식품을 배달한다. 건강
[ 신경북일보 ] 춘천시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과의 생활 밀착형 문화외교 강화에 나선다. 가와세 가즈히로(川瀬一浩)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이 29일 춘천시를 공식 방문했다. 가와세 문화원장은 이날 미사와 신이치로 공보문화원 문화담당 등과 함께 현준태 부시장과 만났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춘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일본문화주간(재팬위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와세 원장과 현준태 부시장은 개막식 참여와 홍보 협조, 행사운영 등 및 각종 지원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2025년 재팬위크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강원대, 한림대 일원에서 열린다. 일본 전통미술 특별전, 전통 마술 공연, 우키요에 체험,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에도 재팬위크를 개최한 가운데 당시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다. 올해는 국교정상화 60주년과 맞물려 재팬위크 행사를 통해 춘천시와 일본 간 실질적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준태 부시장은 “춘천은 수변과 자연, 예술이 어
[ 신경북일보 ] 영동교육지원청은 학원의 자율적이고 건전한 운영 풍토 조성을 위해 ‘학원자율지도위원회’를 구성하고, 29일(화)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학원자율지도위원은 평생교육에 대한 학식과 덕망을 갖춘 관내 학원 운영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학원자율지도위원회의 주요 활동은 ▲학원 및 교습소의 운영사항에 대한 자율지도 활동 ▲불법 운영 의심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교육장 지도·점검 요청 ▲운영 및 연수 관련 정책 홍보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 수집 및 제출 등이다. 태영환 교육장은 “학원자율지도위원회가 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하여 지역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신뢰받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영동교육지원청]
[ 신경북일보 ]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 돌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자 29일 오전 10시 30분, 이수초등학교에서 합동 학교 돌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모니터링은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의 도시락 부담 해소를 위한 급식(매식) 제공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방학 중 돌봄교실의 급식 제공이 지역 내 가장 큰 교육 이슈로 부각된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영동교육지원청 노한나 장학사와 김예은 주무관, 영동군 평생교육팀 정보림 팀장이 참석했으며,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를 방문해 돌봄교실 운영 전반과 급식 지원 상황을 살펴보았다. 이수초에서는 이현숙 늘봄지원실장과 전진아 늘봄실무사가 함께해 학교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수초는 영동군의 지원으로 올해 1월부터 방학 중 도시락 지참 대신 학교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체제로 전환해 학부모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영동군은 이러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 교육경비를 증액해 이수초와 영동초의 방학 중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지방소멸 위기 지역 중
[ 신경북일보 ] 7월 29일 홍천군청 1층 현관에 세계철도의 역사를 담은 귀중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7월 31일까지 전시되며 7월 31일에는 홍천군민의 날 행사 장소인 홍천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 전시를 이어가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김희락 한국철도산업협회 상임부회장,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기획본부장,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 이영욱 도의원, 홍성기 도의원, 조관묵 강원특별자치도 SOC정책관,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해당 전시 사진들은 신영재 홍천군수가 “2025년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하여 세일즈 행정을 펼치며 인연이 이어져 한국철도산업협회로부터 기증을 받은 작품으로, 국토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철도의 날 기념식”과 “2025년 철도산업 기술세미나” 행사장에 전시됐던 세계철도의 역사를 담은 22점의 작품들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한국철도산업협회에서 기증해 주신 소중한 작품들을 홍천군민께 보여드리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반드시 유치하여 더 이상 철도 오지가 아닌
[ 신경북일보 ] 해남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대표시장인 해남읍 5일시장과 해남매일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해남읍 5일시장 어물전의 젓갈, 수산물, 건어물을 취급하는 25개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이후 8월 4일부터 9일까지는 해남매일시장 내 10개의 채소 취급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점포에서 국산 먹거리를 구매한 소비자는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시장 내 설치된 환급소에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로 해남 상권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신경북일보 ] 해남군이 새로운 인구기준이 되고 있는‘생활인구’늘리기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부서가 모여 최초(킥오프)회의를 열고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했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한 등록 인구를 넘어, 실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사람을 인구로 본다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국가 총인구는 감소하는데 반해 지역간 인구유치 경쟁은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도'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생활인구 개념을 공식화했으며, 2026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해남군은“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월 50만명, 연 600만명 생활 인구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 4월 전 부서에서 75개 생활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7월에는 해남군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시책 발굴에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