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충주시는 18일 건강기능식품 ODM·OEM 전문기업인 노바렉스 청주공장에서 지역 대표 쌀 브랜드 ‘중원진미’ 홍보행사를 진행하며 충주시 농특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노바렉스 청주공장은 대규모 생산라인과 최첨단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로, 수백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며 다양한 식품·건강기능식품이 생산되는 산업현장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0일 충주시와 ㈜현대그린푸드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급식사업장 내 충주 농특산물 사용을 늘리고 지역 농가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현장 적용 사례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노바렉스 청주공장 근로자 약 500여 명이 충주 대표 브랜드 쌀 ‘중원진미’로 지은 쌀밥과 충주산 양배추·무를 활용한 점심 특식을 함께 나누며 충주 농산물의 풍미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현장에서 중원진미 전시·농특산물 소개존 운영·참여형 이벤트 등을 펼쳐 근로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시는 근로자 밀집 사업
[ 신경북일보 ] 김진명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집필 중인 ‘세종의 나라(가제)’에 대해 세종 시민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는 18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의 나라 지혜 나눔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가제)세종의 나라’는 소설 ‘고구려’ 등으로 잘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집필 중인 역사소설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조명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김진명 작가는 지난달 10일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식에서 세종의 나라 완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진명 작가는 세종의 나라 제1권의 내용을 최초로 일부 공개해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진명 작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가 가진 가장 큰 의미는 한글을 백성에게 공급함으로써 나라 이름까지 중국에 물을 정도로 완전히 중국의 종속국이 되어버린 새 나라 조선의 운명을 바꾸고 자주의 한 뼈대를 세운 데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쉬운 글을 백성에게 마련해 주면서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시군 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과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 이영숙 회장 등 14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및 시군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해설사와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시군 공무원과 해설사 7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장과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이 해설사 5명에게 표창장을,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장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설사 1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전북 문화관광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장연국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다. 최무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회장은 ‘소셜미디어 시대의 문화
[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와 거제시, 참여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미래형 융합도시 조성을 향한 실행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18일 소노캄 거제에서 열린 ‘거제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에서 사업의 국가적·지역적 의미를 강조하며 “거제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그란크루세·네이버클라우드·다산네트웍스·디스트릭트코리아·수산인더스트리 등 주요 참여기업 대표와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며, “디지털 융합 미래도시 성공추진을 위한 협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함께하는 만큼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된 과정을 설명하며 “26년 만에 조성 사업이 재개된 이후로 제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기업혁신파크 지정 이후, 단일 관광단지로는 세계적 프로젝트를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위를 확장하고 내
[ 신경북일보 ] 완주군과 전북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 18일 오후 완주군청에서 유 군수와 장 원장대행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전북연구원과 함께 논의하며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안건은 ▲피지컬AI 산업 육성 및 활성화 전략 ▲피지컬 AI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지 입지 검토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완주군 외국인 정책 운영 방향 등으로 양 기관은 안건별 주요 쟁점, 대응 방향 및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과 연구원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피지컬 AI와 관광·축제 활성화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연구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화 대행은 “완주군은 전북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라고 말하며, “완주군이 전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
[ 신경북일보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북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북구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체계화한 것으로, 비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기후 탄력도시 울산 북구'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생태계 유지와 산림의 기후 적응력 증진, 기후재난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교육 등 7개 부문에 21개 추진 전략, 62개 세부이행과제를 최종 결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은 북구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된 적응 대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회복력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북구]
[ 신경북일보 ] 울산 북구가 추진한 '스쿨존 내 대형차량 사고예방 키높이 반사경 설치'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시상하는 '아동친화도시혁신상'(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18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 및 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0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북구를 포함해 3개 지방정부가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의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은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대형차량의 경우 기존 반사경으로는 사각지대가 생겨 어린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함에 따라 대형차량이 우회전 시 반사경을 보다 쉽게 보고 어린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키높이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 신경북일보 ] 보성군의회는 11월 18일,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주제로 한 청렴교육을 수강했다. 이번 교육은‘지방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의회 의원들의 윤리의식 고취 및 청렴한 의정실현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성군의회는 관행적인 부정과 부패를 근절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혁신적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사소한 것부터 바꿔 나가겠다’는 다짐을 통해 의원의 자발적 변화와 청렴 실천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열 의장은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청렴과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소통, 신뢰, 윤리를 중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의회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첫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2025년에도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보성군의회]
[ 신경북일보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최근 박종효 남동구청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안광균 상인회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김방호 상인회장 등과 함께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일대의 화재 취약 구역을 직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전창성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과 황수연 남동구 생활경제과장도 동행해 시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함께 확인했다. 이날 인천은 갑작스러운 겨울 추위로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크게 낮아졌다. 전기히터·가스난로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며 전기 과부하 위험도 커진 가운데 노후 전기설비가 많은 전통시장은 겨울철 화재에 특히 취약한 환경으로 분류된다. 정해권 의장은 시장 골목과 점포 주변, 노출된 전기 배선, 난방기구 사용 실태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협소한 시장 구조와 주변의 무허가 상점과 불법건축물이 통행 공간을 좁히고, 화재 시 대피 동선과 소방차 진입을 어렵게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해권 의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은 골목 폭이 매우 좁고 점포 간
[ 신경북일보 ] 익산시가 백제왕도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고(故) 문산 김삼룡 선생의 업적을 기린다. 익산시는 1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문산 김삼룡 길 표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故) 문산 김삼룡(1925~2014) 선생은 잠들어 있던 익산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재조명하고, 백제의 익산 천도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문산 김삼룡 길'은 백제왕궁에서 미륵사지를 잇는 구간으로, 김삼룡 선생이 익산의 고대문화 연구를 위해 걸어온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백제왕궁·미륵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삼룡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고,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김삼룡 선생은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1973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를 설